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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79

힘겨운 비행기타기. 안녕하세요. 제집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예약으로 올려놓은 글 외에 가끔씩은 집주인이 이리 얼굴을 디밀고 현재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지금 필리핀으로 가기 위해서 공항에 대기중입니다. 여름휴가철이여서 그런지 공항은 정말 만원입니다. 저도 휴가를 가냐구요? 필리핀에 살고 있는 언니네 가는 중입니다. 미치게 더운 한국을 떠나니 일단 마음은 편안합니다. 간만에 맞는 한국의 더위는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하는거 같습니다. 태양이 뜨거운 유럽의 여름도, 뉴질랜드의 여름도 이러지는 않았는데.. 가만이 있어도 땀이 줄줄흐르는 한국의 여름 더위는 정말 적응하기 버겁습니다. 공항에 와서 짐을 부치고 여행을 떠다는 사람들을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남들은 가슴설레는 비행기타기 일텐데.. 남들은 가슴 벅찬 .. 2013. 7.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77-조지나 호수 풍경 남편은 브라이언 할배덕에 제대로 된 플라이낚시를 배워서 송어를 잡았던 관계로.. 저희는 할배 곁에! 남편이 처음으로 송어를 잡은 이 호수 곁에 조금 더 머물기로 했습니다. 이곳도 콜리지 호수처럼 바람이 끊임없이 불어대는 곳이랍니다. 분명히 12월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거주민(?)의 옷차림은 겨울입니다. 그만큼 체감온도는 낮다는 얘기인거죠! 브라이언 할배는 혼자서 다니시는 어르신입니다. 그렇다고 새로 할매를 사귀기에는 이미 늦으신 연세죠! 아무리 인생은 60부터라고 한다지만.. 70대에 누군가를 새로 만나는 것은 쉽지 않는 거 같습니다. 남편은 아침부터 할배 곁에서 이 호수에 대한 전반적인 낚시위치를 듣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는 어느 쪽 방향으로 낚시대를 휘들러야 하는지.. (플라이낚시는 바람에 지.. 2013. 7.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76-남편이 플라이낚시로 잡은 첫 송어 남편은 열정적인 아마추어 낚시꾼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루어(가짜 물고기 모양의 미끼)낚시를 주로 하는 남편은 모든 낚시에 관심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특히, fly-fish 플라이낚시(가을날의 동화에 나오는 브레드 피트가 강에 발 담그고 하는 낚시) 남편이 배우고 싶어 하는 종류 중에 하나입니다. 3년 전에도 플라이 낚시대를 샀었는데.. 마눌은 열심히 휘두르다가 엉킨(물론 남편이 휘두른) 낚시 줄 푸느라 바빴습니다. 이제는 포기하나 했더니만.. 이번에도 떡하니 플라이 낚시대를 샀습니다. 3년 전에 해봤던 것인지라 기억도 잘 안나는 모양인디.. 일단은 다시 샀습니다. 지금까지 오면서 낚시꾼을 만나면.. 특히 플라이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을 만나면 열심히 물어봤습니다.(물론 .. 2013. 7.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75-Lake Coleridge 콜리지 호수 예쁜 풍경! 콜리지 호수에 들어올 때 마을 주민에게 이틀정도 머문다고 했었던 관계로... 저희는 이곳에서 2박 3일 머물렀습니다. 호숫가에 자리를 잡은 덕에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풍경을 다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 가장 행복한 일이였습니다. 물론 불편한 점도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추억이라는 것이 원래 그렇죠! 지나고 나면 불편했던 점은 기억이 희미해지는..^^ 마눌를 행복하게 했던 콜리지 호수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새벽 5시 23분! 낚시 나가는 남편 덕에 눈을 떴던 마눌이 본 먼동이 트기 전 풍경! 어쩜 이리도 빨갛게 물들 수가 있는지.. 다시 잠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을 잊게 했었습니다. 남편은 호숫가에서 낚시하는 시간인 오전 9시! 마눌은 햇볕이 .. 2013. 7.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74-낚시꾼의 낮잠! 작심삼일이 기본인 마눌과는 달리 남편은 포기를 잘 모르는 인간형입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거지만.. 어찌 이리 정반대의 성격이 만나서 살아가는지 참 신기합니다.^^; 물론 매일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살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마눌은 일단 무슨 일이든지 시작은 잘 합니다. 시작했는데.. 잘 안되면 얼른 포기를 하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죠!^^; 하지만 본인은 “일단 시도는 해 봤다”는 것에 만족하는 듯 합니다. 남편은.. 안 되면 포기할 만도 한데.. 그 끈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원! 옆에서 보고 있자면..가끔씩은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우직하고 조금은 둔해 보이기까지 하는 그 끈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호숫가에 서서 혹은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남편! 먹을 것도 마눌이 시시때때로 챙겨주지 않으면 굶어.. 2013. 7. 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3-Mt Isobel Track 마운트 이소벨 트랙 저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핸머스프링에서는 온천만 하고 다시 길을 나서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온천만 하고 길을 나서는 여행자들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들은 온천뿐 아니라 주변도 다 둘러보더라구요. 시간만 널널한 저희부부는.. 캠핑장도 싸겠다(하루에 20불) 조금 여유롭게 핸머스프링에 머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보고, 조금 더 놀다가 그렇게 다시 길을 나서기로 했죠! 1주일 늦게 간다고 해서.. 폭포아래서 놀고 있는 아기물개가 갑자기 커지는 것도 아니니.. (지금 저희는 카아코우라 어디쯤에 있는 아기물개를 보러 가는 중이였죠!^^;) 지도 사진을 준비했는디.. 안 보여서 그냥 삭제를 했습니다.^^; 핸머스프링 마을 뒤로 높게 자리잡고 있는 Mt Isobel 마운트 이소.. 2013. 5.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8-호수로 현장학습 가는 아이들 조용하던 마블힐 캠핑사이트에 엊저녁 늦으막히 도착한 소란스런 팀이 있었습니다. 캠핑장은 도로에서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하고 있는데.. 이 팀들은 도로에서 가까운 바깥에 자리를 잡은 관계로... 어떤 사람들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 아무튼 무지하게 소란스럽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머물고 있는 마블힐 DOC캠핑장의 안내표지는 도로상에 이렇게 보입니다. (잘 안보이는 구먼..^^;) 그런데.. 캠핑장과 피크닉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근처에 다니엘스 호수 트랙도 있네요. 전에는 이곳에 와서 잠만 자고 후다닥 지나간 관계로 몰랐었는디.. 지금은 시간이 널널하니 구경을 가야 하는 거죠!^^ “그곳에 가자!” 라고 결정하기 전에 얼마나 먼 줄은 알고 가야하는 거죠! 호수옆에 있다는 맨슨 니콜스 메모리얼 헛(오두막)까지는 .. 2013. 4.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36-그녀는 마오리 원주민! 우리가 사는 카라메아 홀리데이파크 (저는 그냥 캠핑장이라고 부르죠!) 보통은 여행객이 모이는 장소! 우리 동네(캠핑장)에 낯선 여인이 찾아들었습니다.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니 “카라메아”에서 왔다고! 이곳 주민이 자기 집을 놔두고, 캠핑장으로 살러 온거죠! 뭐든지 새로운 뉴스를 접하면 남편에게 바로 뛰어가는 마눌! “이 동네 사람인데 캠핑장에서 살러 왔다고 하네! 이상하지?” “집안에 문제가 있나 부지(=부부싸움? 가족과의 불편한 관계?)” 남편의 대답은 참 간단합니다. 작은 동네에 있는 캠핑장은 동네 여관기능도 있는 거죠! 그렇게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아줌마는 개 한 마리를 데리고 우리 동네(캠핑장)로 이사를 왔습니다. 처음에는 긴머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난 그녀가 남자라고 믿었습니다. 제가 그녀를.. 2013. 2.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28-연어 같은 송어! 씨 런 트라우트! Trout 트라우트(송어)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낚시의 낚자도 모르면서, 잡아놓은 생선은 잘 먹는 마눌이 아는 정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라운송어, 무지개송어가 있고! 무지개송어는 강에서만 살고! 브라운 송어 중에는 바다와 강을 오가는 See run Trout씨런 트라우트도 있고! See Run Trout 씨런 트라우트같은 경우는 은빛이 돌아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사실 남편이 잡기를 즐겨하는 종류는.. 송어, 연어입니다. 크기가 꽤 있는 걸 잡는다는 말인거죠! Kawai카와이도 크기로 치면 연어, 송어 못지 않아서 잡는 것이고요. 강어귀에서 바다생선인 카와이(고등어 사촌)만 잡아대던 남편이 이제는 카와이에 지쳤는지 강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이제는 카와이보다는 송어(Trout 트라우트)가 잡고 싶.. 2013. 2.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27-캠핑장 주방에서 스콘 굽는 동양여성. 보통 캠핑장에서 이틀이상 살게 되면 왠지 그곳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일주일이 지나게 되면 매일오후에 새로 들어오는 여행자들에게 관심을 쏟게 되고... 며칠씩 캠핑장에서 머무는 사람들하고는 이웃이 됩니다. 이제 한달이 되다보니.. 캠핑장이 우리 집인 것이고, 캠핑장에 오는 여행자들이 우리 집에 찾아오는 손님처럼도 느껴집니다. 주방에 어느 스토브가 작동이 안 되는지도 가르쳐주고! 남편이 새벽6시에 알람을 맞춰놓으며 나의 아침잠을 깨우던 이 시기! 아침 일찍도 일어나서 아침 다 먹고, 정리해도 남들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시간! 아침8시에 캠핑장 주방에서 스콘 구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일어나서 주방에 아침을 먹으러 오던 키위(남성!) 우리가 머물던 캠핑 자리를 뺏어버린 관계로.. 엉뚱한 곳에 주차해.. 2013. 2.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11-산악자전거로도 가능한 히피트랙! 뉴질랜드에는 입장료가 없는 곳이 꽤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웰링턴의 국회의사당(투어)! 웰링턴의 국립박물관인 Tepapa테파파도 무료입장! 푸나카키의 팬케익락도 무료입장! 그 외 여러 지방의 박물관도 대부분은 무료입장! 단, 공식적인 입장료는 없지만, 입장하는 곳에는 Donation기부함이 있습니다. 기부함에는 큰 액수의 지폐(50불)부터 작은 동전까지 여러 종류가 들어있고요. 히피트랙의 출발지인 코하이하이에도 기부함이 있습니다. 산악자전거로 이곳을 누비고 다니는 바이커들에게 바라는 사항인거죠! 걸어서 히피트랙을 하는 사람들은 산장에서 잠을 자게 되겠지만.. 자전거는 데이day 투어만으로도 트랙을 다 감상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그런걸까요? 얼마나 기부를 안했으면 입구에 거미줄이 심하게 쳐져있습.. 2013. 1. 2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10-키위 캠핑카로의 초대! 우리문화는 지나가는 길에도 친구네 집에 들릴 수가 있습니다. 친구가 있으면 들어가서 차 한 잔을 마실 수도 있고, 점심때였다면, 차린 밥상에 수저하나 더 올려서 같이 먹을 수도 있죠! (요새는 아닌가요?) 저는 아무런 예고없이 집에 누가 오는 걸 별로 꺼려하지 않은 한국사람입니다. 하지만, 서양인들은 공식적인 초대가 없다면, 지나가는 길에도 들리면 실례가 되는거죠! 처음에 라일할배가 저희부부를 선뜻 그분의 캠핑카로 초대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저희는 카라메아 캠핑장에서 한 두번 인사한 정도의 인연으로 만나서.. 코하이하이에서 우리집을 봐달라고 부탁을 한 사이거든요. 별로 초대 받을만한 이유가 없다는 얘기인거죠~^^ 저희가 히피트랙을 위해서 저녁에 코하이하이에 도착하니 할배는 저희를 부르셨습니다. “와서 차.. 2013. 1.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9회-나만의 샌드플라이 해결책 뉴질랜드에는 모기보다 더 무서운 놈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Sandfly샌드플라이” 생긴 것은 작은 파리같이 생겼는데... 이것에 한번 물리면 그 가려움증이 사람을 환장하게 합니다. 낮에는 안 긁으려고 일부러 참아보겠는데.. 잠이 든 사이에는 무의식적으로 열심히 긁어서 아침에 보면 피딱지까지 앉아있게 만드는 놈! 처음 뉴질랜드 여행 왔을 때는 샌드플라이가 뭔지도 모를 때여서 무지하게 물렸었습니다. 두 번째 여행왔을때는 그래도 조심한다고 했는데.. 좀~ 물렸습니다. 세 번째인 지금... 조심한다고 안 물 놈이 아니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죠! 샌드플라이에게 안 물리려고 열심히 약을 열심히 뿌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물리기는 합니다. < 미치게 가려운 샌드플라이에게 물리면 지금은 이렇게 합니다. 샌드플라이가.. 2012. 12. 8.
살고 싶은 나라 혹은 살기 힘든나라!뉴질랜드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나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저도 이곳을 오기전 에는 그저 아름다운, 살고 싶은 나라로만 생각했었구요. 뉴질랜드의 복지 또한 아주 훌륭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누군가가 제에게 뉴질랜드에 대해서 물어보면 “여행하기에는 훌륭한 나라! 살기에는 2% 부족한 나라”라고만 얘기를 한답니다. 실제로 저와 남편이 느끼는 것이기도 하구요! 뉴질랜드에서 직장생활을 해봤던 남편도 다시 이곳에서 일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2년짜리 워킹비자를 발급받고 이곳에 들어온 마눌에게도 일할 기회는 절대 안 준다고 하네요. 농장에서 키위 따는 것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디..^^; 저는 뉴질랜드에 대한 생각이.. 2012. 9. 30.
재밌는 일본중고차 네비게이션! 뉴질랜드의 도로를 달리는 대부분의 중고 수입차들은 일본산입니다. 운전석이 뉴질랜드와 같은 우측인 것이 아마도 수입되는 주요한 이유겠지요!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앞으로 우리집으로 사용 하게 될 차는 5살짜리 일본산 닛산입니다. 어느 기준으로 남편이 이 차를 샀는지는 저도 알 길이 없습니다. 아마도 달리다가 길 한복판에서 설 수 있는 나이를 피하다 보니 이 녀석이 당첨된거 같습니다. 우리 집이 될 이 중고차에는 네비게이션이 달려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재밌는 것은 이 네비게이션은 현재 위치가 일본이 아닌 줄을 전혀 모르는지.. 우리가 이동 중 일때는 항상 일본의 어느 곳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남편의 뉴질랜드에 들어와서 장만했다는 조그만 톰톰.. 2012. 9. 20.
뉴질랜드사람들의 주말나들이 이글을 작성한 시기는 저희가 웰링턴에서 캠핑카를 만들던 시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이글을 올리는 시기는 9월 중순이며..남섬의 blenheim블레넘이라는 도시의 시립도서관에서 예약으로 글을 올림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캠핑카 내부를 만들고 있는 저희 부부는 주말도 따로없이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하긴 주말이 따로 없는 생활이기도 하군요^^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죠!! 웰링턴에서 드물게 찾아오는 화창한 날! 거기에 토요일! 우리가 작업하는 에반스 베이에 있는 마리나에는 하루종일 끊임없이 요트나 모터보트들이 오락가락합니다. 남편도 제가 오기 전에 이곳의 지인들과 같이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낚시 갔다 왔다고 했었는데.. 이곳에서는 주말에 날씨까지 화창하다면 바다로 나가야 하는 모양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2012. 9. 18.
아이들도 즐겨 마시는 뉴질랜드의 홍차 문화 저는 현재 웰링턴에서 아이 셋과 함께 사는 커플과 함께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아서 그런지, 제가 평소에 몰랐던 키위(뉴질랜드 사람)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시죠? 뉴질랜드에는 3가지의 키위가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도 키위! 뉴질랜드의 보호종인 날지 못하는 새도 키위! 먹는 과일도 키위! 저녁에 여기 식구들이랑 같이 카드게임을 하다보면.. 12살난 여자아이도, 14살난 남자아이도 수시로 홍차를 마십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사실 전 홍차문화가 아니여서 그런지 홍차보다는 녹차를 더 즐겨 마시고.. 고기류를 먹어서 배가 잔뜩 부른 다음에는 자스민차를 마십니다.(=소화촉진제.) 뉴질랜드에서 여행 중.. 2012. 9. 16.
뉴질랜드 웰링턴의 무료 인터넷 요즘 제가 머물고 있는 웰링턴에는 시내 전역에서 WIFI 가 된다고 합니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TePapa라고 불리는 박물관입구에도 Wifi Zone을 만들어두고, 벽에 2개의 콘센트를 꼽을 수 있게 해두었더라구요. 저는 인터넷 접속을 위해서 시내에 있는 도서관으로 갑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웰링턴 시내에 있는 도서관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도서관에 책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창가에 앉아서 인터넷을 접속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이구요. 창가에는 저렇게 테이블이 놓여있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혹은 혼자 앉아서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데나 빈자리에 앉아서 내 노트북을 커면 인터넷 접속이.. 2012. 9. 10.
뉴질랜드 DOC 인기있는 관광지 집에서(저희 부부는 현재 웰링턴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굴러다니는 잡지책에서 눈에 띄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DOC(Department of Conservation)는 뉴질랜드 내의 모든 국립공원 및 여러 가지를 관리하는 곳입니다. 제가 아는 정도는.. 부서는 무지하게 부자인데, 직원들에게는 무지하게 짜다는 정도? DOC에서 내놓은 1년 평균 이용객 수치를 담은 자료가 눈에 띄어서 준비해봤습니다. 매년... 뉴질랜드 인구 중에 37%에 달하는 165만의 사람들이 DOC에서 관리하는 곳(국립공원 이하 여러 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78만 명의 뉴질랜드 사람과 72만명의 국제 관광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저는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외국 관광객인줄 알았는데... 201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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