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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문화이야기24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1-한국 세관에서 반입이 안 되는 꽃씨. 지금 올라가는 이 여행기속의 날짜는 2013년 3월 중순이지만... 이 글을 여러분이 읽으시는 시기는 2014년 2월25일이겠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2014년 1월25일입니다. 저는 2013년 5월 18일 뉴질랜드를 출국해서 중간에 한국 경유, 오스트리아 도착~ 오스트리아에서 한국 경유 다시 뉴질랜드로 2013년 9월21일에 들어왔습니다. 이 일은 제가 오스트리아 가는 길에 10일 경유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가는 중에 세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오스트리아로 들어가는 마눌에게 남편이 부탁한 것은.. 푸카키 호수변에서 주운 커다란 솔방울을 보냈습니다. 사진상 오른쪽에 쪼맨한 솔방울이 보통 크기의 솔방울입니다. 이 솔방울의 크기는.. 보통 복수박 정도입니다. 복수박도 큰 크기에 해당하는 정도입니다... 2014. 2.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0-마운트 쿡 가는 길! 저희는 지금 마운트 쿡을 향해서 달리는 중입니다. 하지만!! 달린다고 해서 앞만 보고 달리는 건 아니죠! 중간에 볼 것은 다 챙겨 보면서 달리는 중입니다.^^ 자! 중간에 다시 한번 지도 확인을 하시겠습니다.^^ 저희는 오마라마를 지나면서 클레이 클리프라는 진흙 절벽을 구경했구요. 연어농장이 있는 Twizel 트와이젤을 지나서... 푸카키 호수의 좌측으로 나있는 도로를 쭉~ 달려서.. 마운트 쿡으로 들어가는 길을 이번에 보시겠습니다.^^ 저희부부가 뒤에 보이는 연어농장의 오른쪽, 왼쪽에서의 길에서 노숙을 해 가면서 열심히 낚시를 한 적이 있죠! 노숙은 부부가 했지만.. 낚시는 사실 남편이 한거죠!^^ 안디와 함께 이곳을 지나가는 지금은 3월19일! 이미 성수기가 지나서였는지.. 아님 원래 영업시간이 그랬.. 2014. 2.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9-한국도 뛰어든 뉴질랜드 렌트카 시장?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제가 한글로 글을 써서 한국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제 현실은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 소식도 드물게 접하는 아낙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디선가 한국어가 들리면 고개가 저절로 돌아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한국식당, 한국어 간판, 한국어 안내판도 예외가 아니고 말이죠! 저희가 잠시 머물렀던 작은 마을, 오마라마! 이곳 삼거리에 유일하게 있는 Mobil 모빌 정유소에서 반가운 소리들을 들었습니다.^^ 한국인 가족이 주유를 끝내고, 다시 출발한 준비를 하면서 서로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어가 반갑다고 가서는.. “안녕하세요! 저도 한국 사람이에요. 반갑습니다.” “여행 오셨어요? 어느 방향으로 가시는 중이세요?” 이렇게 수다를 시작하는 것도 주책스러운 일이죠! 경우에 따.. 2014. 2.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8-못 봤다면 후회했을 Clay Cliffs 클레이 클리프스 저희부부는 안디와 이곳을 찾기 전에도 이미 오마라마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저희가 1주일 남짓 오마라마에 머물기는 했지만.. 사실 본 것이라고는 오마라마를 지나서 흐르는 아후리리 강과 오마라마 스트림입니다. 남편이 낚시하는 내내 마눌도 그 옆을 지켜야 했으니 말이죠!^^; 자 잠시 오마라마의 상징물을 여러분께 살짝꿍 보여드리겠습니다. 삼거리에 가게 몇 개뿐인 마을이지만.. 삼거리 주유소 앞에는 이렇게 양동상이 오가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양과 나란히 있는 마을 이름! 오마라마! 대부분의 관광버스들은 이곳에 정차해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기념품점을 잠시 구경하고, 카페에서 요기를 한 후 다시 이동을 하죠!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그냥 훅~하니 지나쳐 가는 오마라마이지만.. 이곳에도 볼거리가 .. 2014. 2.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7-다시 찾은 와나카 안디가 뉴질랜드 남섬에서 마지막으로 보게되는 젤 아래쪽 마을은 와나카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와나카 호수밑으로는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와나카을 본 후로는 위로 올라갈 예정이거든요. 물론 올라가면서 몇 군데 볼 수있는 곳은 있지만, 더 이상 아래로는 내려가지 못합니다.^^; “뉴질랜드”하면 “밀포드 사운드”도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손 꼽히는디.. 이곳을 못 본다는 것이 쪼매 섭섭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산 사나이인 안디는 “마운트 쿡”쪽을 마음이 더 기울었으니.. 여러분께서도 마운트 쿡을 보실 기회를 잡으셨습니다.^^ 잠시 지도를 보시고 오늘 본문(?)을 읽으시겠습니다.^^ 사실은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안디가 오르고자 했던 와나카 호수변의 “로이스 픽”은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 로이스픽은 정말 현기.. 2014. 2.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6-무료로 얻을 수 있는 뉴질랜드 초정밀 전국지도 뉴질랜드 서점에 가보면 여러 종류의 뉴질랜드 지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종류도, 크기도, 가격까지 다양하게 말이죠! 저희도 도로를 달릴 때는 키위맵을 사용합니다. 같은 키위맵도 남,북섬이 하나로 합쳐진 것도 있습니다만, 큰 도로 외에 작은 길의 이름까지 자세하게 나온 지도로 남섬, 북섬 따로 구분된 것을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낚시를 하는 남편에게는 나름 자세하게 나온 키위맵이라고 해도 사실 모든 강에 대한 정보나 작은 샛길까지는 나와 있지 않으니 낚시에는 키위맵이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낚시나 트랙킹등 조금 더 전문적으로 가는 사람들은 일반 지도보다는 조금 더 정밀한 지도를 봐야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찾는 지도가 바로 이것이죠! 뉴질랜드 전국을 정밀하게 나눠놓은 지도 말이죠! 지도의 이름이 Topo.. 2014. 2.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5-한국적인 뉴질랜드 관광기념품 뉴질랜드에서 한국적인 제품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관광안내소의 뉴질랜드 기념품 코너에서 말이죠! “이건 아무리 봐도 한국 제품같은디...” 기념품의 포장지를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Made in Korea를 찾아보지만 안 보입니다. 제가 한국제품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매듭 책갈피입니다. 저는 이런 기념품을 한국전통 기념품점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신랑각시 혹은 다른 종류의 책갈피에 앙증맞은 매듭이 달린.. 한국에서 몇 개 사서 오스트리아의 지인들에게 준적도 있는... 뉴질랜드에서 파는 이 제품은 가격이 그리 착하지도 않았지만.. 한국제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드는지라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제 생각만 이것이 한국제품인거 같은가요? 한국에 나와있는 이런 종류의 제품이 혹시나 중국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2014. 2.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4-소똥천국, Istmus Peak 이스트머스 픽(1386m) 와나카 호수의 언저리에서의 새 날이 밝았습니다. 하스트의 관광안내소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도 비는 온다는 날! 하지만 일기예보는 예보일 뿐인 것이고, 날씨는 예보와는 틀릴 수도 있으니 우리는 계획대로 여행을 계속합니다. 오늘 두 남자는 등산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머문 DOC 캠핑장에서 와나카쪽으로 멀리 않은 위치에 있는 산! 사실 이산은 전에 남편이 누군가에게서 들은 산이였습니다. “이 산 정상에 올라가면 와나카 호수와 하외아 호수를 나란히 볼 수 있다는...” 마눌과 가자면 뒤에서 계속 궁시렁대면서 따라올거 같으니 안디가 오기를 기다렸던거죠!^^; 잠시 지도를 보면서 설명하자면.. 저희는 바운더리 크릭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와나카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와나카 호수옆으로 나있던 길이 하외아 호.. 2014. 2.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3-비온 뒤에 개이는 와나카 호수풍경 저희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이곳 저곳의 볼거리를 챙겨 봐 가면서 이동을 했습니다. 저희가 오늘저녁 잠자리로 선택한 곳은.. 저희부부에게는 낯설지 않는 곳으로 멋진 풍경과 더불어서 저렴한 숙박비는 덤인 곳입니다.^^ Haast 하스트를 지나서 와나카 호수변의 DOC(자연보호부)캠핑장중에 하나인.. Boundary Creek 바운더리 크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비가 온다고 열심히 달려봐도 뽀족한 수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 일단은 여기서 하루 머물고 이 근처의 산을 오른후에 와나카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실 안디의 여행기간(4주)에 뉴질랜드 남섬을 다 볼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이름있는 도시만 찍고 내려간다면야 불가능할 것도 없는 기간이지만.. 저희는 봐야할 곳에는 하루나 이틀정도를 머물면서 내려가 다보니... 2014. 2.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2-하스트의 바가지 “피쉬엔칩스” 제집을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뉴질랜드에서 저희부부가 자주하는 외식 중에 하나가 피쉬엔 칩스입니다. 뉴질랜드 남섬을 돌아다니면서 먹어본 피쉬엔 칩스가 많아지는 만큼... 피쉬엔칩스에 일가견도 생기는 거 같습니다.^^ 제가 먹어본 하스트의 피쉬엔 칩스는 특징도 없으면서 가격은 남섬에서 젤 비쌌습니다. 물론 가격 면으로는 가장 비싼 곳은 아닙니다. 이곳보다 더 비싼 곳도 있었지만, 그곳은 그곳 나름대로 수제로 만든 피쉬엔칩스였습니다. 냉동생선을 튀겨주면서 가격은 곱빼기로 받는 곳은 아무 곳에나 있는 것이 아니죠!^^; 하스트는 뉴질랜드 남섬 서해안의 아래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하스트를 거쳐서 아래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하스트에는 커다란 관광안내소는 있지만.. Haast Townsh.. 2014. 2.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0-얼떨결에 한 무료숙박, 코플랜드 트랙 출발지 저희는 폭스 그래이셔를 출발해서 아래로 달렸습니다. 다음 여정은 안디와 함께 트랙킹을 하려고 했었거든요. 저희는 프란츠 요셉에서 빙하를 봤고, 폭스 그래이셔 주변에 있는 매터슨 호수를 보고, 멀리서 나마 폭스 그래이셔를 보고는 길을 나섰습니다. 폭스 빙하 등반에 나선 안디는 나중에 만나기로 하고 일단 저희부부만 다음 여정지로 출발을 했었습니다. 우리의 이번여정은 Copland Track 코플랜드 트랙이였습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밀포드 트랙같지 않는 곳입니다. 아는 사람만 이곳을 찾아오게 되죠! 그나마 이 트랙을 말하기 가장 쉬운 설명으로는.. “코플랜드 트랙이 마운트 쿡으로 이어져 있다.” 지금은 이 코플랜드 트랙의 중간이 (공식적으로) 끊겨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제대로 된 길이 .. 2014. 2.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9-멀리서 바라본 폭스 그래이셔Fox Gracier 뉴질랜드 남섬의 서해안에는 유명한 두 개의 빙하 마을이 있습니다. 이미 473회에 보셨던 프란츠 요셉빙하와 거울호수라 불리는 매터슨 호수 가까이에 있는 폭스 그래이셔(빙하)! 두 빙하 마을이 나란히 있지만, 같은 빙하는 절대 아닌거죠! 우리와 함께 프란츠요셉 빙하를 본 안디는 폭스 빙하의 속을 구경하러 갔는디.. 남편은 폭스 빙하를 보러갈 생각을 안 합니다. “우리는 왜 폭스 빙하 보러 안가?” “우리는 폭스 빙하를 2010년에 이미 봤잖아!” “그건 이미 몇 년 전인거고, 지금은 그때랑 또 다를 수 있잖아!” 마눌이 입 내밀고 심통 부리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남편이 폭스빙하를 보여준다고 마눌을 데려가기는 했습니다. 폭스 그래이셔 마을에서 볼거리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매터슨 호수는 위쪽으로~ 빙.. 2014. 2.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8-낯 안 가리는 독일아이, 소이 아이들을 예뻐하는 편인 저는 아이들이 쳐다보면 웃어주고, 손도 흔들어 주고 합니다. 제가 이러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되면 남편은 꼭 한마디씩 합니다. "아이 쳐다보고 웃고, 손 흔드는 거 하지 마! 아이의 부모가 싫어해!" "내 아이 예쁘다고 하는데 누가 마다할까?" 싶지만.. 서양에서는 남의 아이한테 함부로 눈길주면 안 된답니다.^^; 사생활에 민감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에는 놀고 있는 아이들이 이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아이들의 할매가 저한테 쫓아온 적도 있었습니다. "당신들이 우리 손주들 사진을 찍었수?" 사진이 맘에 안 들어서 지운 상태인지라.. "찍었던 사진은 지웠는데요.."로 해결이 됐지만.. 외국에서는 초상권침해로 고소를 당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이럴 때 마다 남편이 한마디씩 .. 2014. 2. 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7-거울 호수라 불리는 Lake Matheson매터슨 호수 안디가 “폭스 그래이셔 빙하투어”가 참여한 시간에.. 저희부부는 다시 매터슨 호수를 찾았습니다. 저희 눈으로 만족할만한 거울 호수를 보지 못한 것도 이유 중에 하나이고.. 안디에게 멋진 거울호수를 보여주고 싶음 마음도 있었습니다. 안디의 눈으로는 볼 수 없겠지만, 나중에 저희가 찍은 사진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함께 여행한 기간동안 찍은 사진은 여행이 끝난 후에 교환을 하거든요!) 이날도 날씨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였지만.. 하늘이 구름이 걷히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거울 호수쪽으로 차를 이동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얼른 이동을 서둘렀습니다. 잠시 올라가있던 구름이 내려오면 또 제대로 된 풍경이 안 나오게 되니 말이죠! 차에서 내리자마자 얼른 호수로 급하게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호수로 이동 중에 하.. 2014. 2.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6-폭스 그래이셔 빙하등반,Ice Climbing 저희는 지금 안디와 함께 폭스 그래이셔에 머물고 있습니다. 몇 년전부터 암벽등반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 안디가 이곳에서 빙하 등반를 한다고 해서요. 자! 잠시 폭스 그래이셔가 어디쯤에 있는지 위치를 살짝꿍 보시겠습니다.^^ 폭스 그래이셔는 프란츠 요셉과 나란히 뉴질랜드 남섬의 서해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북섬에 비해서 높은 산이 많은 남섬은 날씨도 쌀쌀한 편이고, 겨울에도 눈이 많이 와서 겨울철 스포츠인 스키를 타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특히 빙하지역인 폭스 그래이셔와 프란츠 요셉은 사계절내내 빙하를 볼 수 있어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죠! 우리의 안디는 거금 275불을 내고 하루종일 빙하등반은 하는 관광 상품을 골랐습니다. 돈을 냈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관광이 아닌, 체력이 .. 2014. 2.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5-참 쉬어보이는 뉴질랜드 돈벌이, 홀리데이 파크 오늘 저녁은 Fox Glacier폭스 그래이셔(빙하)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낼 안디가 폭스그래이셔에서 하는 빙하투어를 예약했거든요. 일단은 이곳에서 머물기로 했으니 잠자리를 구하는 것이 순서이겠고.. 이곳은 유명한 관광지답게 홀리데이 파크의 가격도 비싼 곳인디.. 모텔로 보이는 곳인데, 캠핑장 간판도 같이 걸어놔서 일단은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전기가 안 들어오는 사이트는 1인당 16불, 둘이면 32불! 다른 홀리데이파크에 비해서 저렴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부부가 2010년 여행 할 당시에 이 지역에서 한번 숙박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2명이서 34불을 냈었는데, 몇 년이 지났으니 요금이 더 올라있겠죠?) 뉴질랜드에서 젤 알려진 캠핑장인 “탑 텐 홀리데이파크”는 40불이상은 줘야 하는데, 8.. 2014. 2. 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4-날씨 안 좋은날의 Lake Matheson매터슨 호수 뉴질랜드 남섬의 빙하인 프란츠 요셉과 폭스 빙하보다 더 유명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Lake Matheson 매터슨 호수죠! 호수의 크기는 작지만, 호수에 비친 빙하의 모습이 훌륭한지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이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물론 저희부부도 몇 년전 여행에서 이곳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안디와 함께 하는 여행이니 이곳을 처음 방문한 안디와 함께, 나도 처음처럼!^^ 매터슨 호수는 폭스빙하마을에서 가깝습니다만, 그렇다고 걸어갈 정도는 아니구요. 차를 이용해서 가셔야 수월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여행자들은 이곳을 빼놓고 그냥 가기도 하지만.. 이곳을 지나면서 이 호수를 안 보면 저는 왠지 허전하답니다. 저희 2010년 여행 당시는 이 곳을 몇 번 지나.. 2014. 2.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3-Franz Josef 프란츠 요셉의 빙하를 보다. 저희는 달려서 Franz Josef 프란츠 요셉에 왔습니다. 마을이라고 하기에는 참 작은 동네임에도 관광객에게 필요로 한것은 다 있는.. 그야말로 관광마을입니다. 프란츠 요셉의 거리입니다. 여기서 저기 보이는 거리가 동네의 전부입니다. 홀리데이 파크,배낭여행객 숙소나 카페, 레스토랑같은 것은 도로 뒤쪽에 있는 골목에 자리하고 있고, 지금 보이는 도로 곁으로는 여행상품을 파는 곳, 수퍼마켓,카페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곳을 지나는 모든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빼놓지 않고 챙겨서 보는 것을 보러 갈 예정입니다. 바로 프란츠 요셉 빙하를 말이죠! 프란츠 요셉에 있는 빙하라고 해서 빙하가 마을 중간에 턱 버티고 있는것은 아니구요. 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한답니다. 차가 없는 배낭.. 2014. 2.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2-Mapourika 마포우리카 호수 풍경과 캠핑장 오카리토에서 2박을 하고 저희는 다시 이동중입니다. 오늘은 오카리토에서 Franz Josef 프란츠까지 갈 예정이지만.. 가는 길에 멋있는 풍경이 있다면 넋놓고 구경하다가 쪼매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오카리토에서 숙박을 하고 나온 상태이지만.. 뉴질랜드는 도로옆에 붙어있는 호숫가에는 항상 저렴한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오늘은 그중에 한 캠핑장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카리토를 떠나서 달리다가 도로옆에 있는 마포우리카 호수를 보러 왔습니다. 마포우리카 호수는 저렴한 DOC(자연보호부) 캠핑장도 있답니다. 단돈 6불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하룻밤을 머물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이곳을 찾았던 때는 커다란 캠핑카들이 이곳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캠핑카들은 관광객용.. 2014. 2. 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1- 오카리토 마을, 라군 풍경 470회를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눌이 아침도 안 먹고 뛰어나가서 배가 고팠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오카리토 라군에 카누를 타고 가는 관문입니다. 저기 우리 집도 보입니다. 오늘 (마눌의 뛰쳐나오기 전에)말했던 일정대로 남편과 안디는 카누를 타러 라군으로 갔습니다. 마눌은 우리 집(차)으로 와서 문따고 들어가서 일단 고픈 배부터 채웠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 적이 있었나요? 저희가 전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스페어 키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센서가 달린 자동차 열쇠는 본사에서만 똑같이 복제가 되는 관계로.. 단순히 차문만 열 용도로 스페어 키를 9불주고 하나 복사했는디.. 이 복사한 자동차 열쇠로 운전도 됩니다.^^ 원래 센서가 달린 차는 복사한 열쇠로는 안 된다고 하던데.. 차(닛산)가 이상해서 그런.. 201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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