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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97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1회- 가자! 카라메아 강어귀로 이번에 뉴질랜드로 올 때 남편이 젤 먼저 챙긴 것이 고무카누입니다. 고무카누라고 하니 값싼 물건처럼 보이지만.. 보통 사람 한달월급보다 더 값나가는 물건입니다. 카누 타는 걸 싫어하는 마눌의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이.. 남편은 이번 여행에서 무조건 카누를 많이 탈 생각입니다. 남편이 사랑하는 카라메아 강어귀의 낚시도.. 이번에는 캠핑장에서 바로 카누를 타고 강어귀까지 갈 생각이였구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빨간 점이 우리가 머물고 있는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에서 강어귀까지 열심히 카누를 타고 가서..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남편의 계획이죠! 남편이 차를 타고 갔을 경우에.. 마눌은 차에서 기다려도 됩.. 2012. 11. 3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0회-나도 응원해주고 싶었는데... 조용한 카라메아 캠핑장에 소란스런 일이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거주민(?)중에 저희부부가 젤 어린디.. 저희보다 어린 청소년들이 캠핑장을 뛰어 다니고 난리가 났습니다. 주방에 들이닥치는 한 떼의 아낙들도 엄청난 양의 식료품을 들고 있습니다. 대략 30명 정도로 보이는 팀인데다가, 청소년들이니 엄청나게 먹나봅니다. 에궁~조용하던 캠핑장에 정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자기네들끼리 주고받는 대화를 들어보니 “6일”을 머물 모양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캠핑장 주방의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우리들이 식료품은 보호차원에서 얼른 우리 집(차?)으로 옮겼습니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는 자기네 것이 어느 것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게 마련”.. 2012. 11. 2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9회-오스트리아식 양배추 파스타 요리라고 한다면.. 일단의 최고급의 재료를 써야하고.. 신선한 재료를 써야하고.. 그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야 하고... 또 뭐가 있나??? 오늘은 위에 해당하는 사항이 하나도 없는 길 위에서 해 먹는 파스타를 보시게 됩니다^^ (혹시 제 2010년 여행기를 보셨다면 전에 보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스타(스파게티도 여기에 포함되죠?)하면 젤 먼저 생각나는 것이.. 간 고기에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볼로네제파스타입니다. 이것이 젤 대중들에게 알려진 파스타이기도 하지요. 그 외는 크림소스가 첨가되서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최대의 적인.. 가르보나라 파스타!! 아무튼 파스타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고기나 해산물 등등 맛있는 것들이 첨가되죠! 오늘 보시게 될 파스타는.. 크림 소스도 아니고, 토마토.. 2012. 11.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8회-뉴질랜드 할머니의 프로 같은 띄는 취미 생활 보통 축하카드는 얼마나 줘야 살까요? 핸드메이드 상품은 일반상품보다 훨 더 비싸겠죠? 제가 손으로 하는 것 중에 좋아하는 것은 선물포장입니다. 새로 산 포장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나름 아이디어를 짜서 하는 포장이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재미가 있죠^^ 제가 지금 머물고 있는 카라메아의 캠핑장에서 시중에서 팔릴 것 같은 수제카드를 취미로 만드는 할매들을 만났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화이트베이트 시즌인 지금은 캠핑장의 대부분을 저렇게 어르신들이 캠핑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런 상태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을 이곳에서 사시면서 매일 화이트베이트를 잡으시죠! 대부분은 한두 해 오신 분들이 아니고 길게는 20년 .. 2012. 11.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회- 사교적인 남편? 수다스러운 남편? 저희 집을 자주 오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남편은 나랑은 문화가 다른 나라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고, 부딪히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제 성격은 대충대충, 설렁설렁, 후다닥인디.. 제 남편은 꼼꼼, 계획 먼저, 천천히 입니다. 대충 성격을 봐도 참 많이 부딪히게 생겼죠? 우리가 결혼한 이유도 틀렸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단지 “사랑”하나로 6년을 기다려서 했고, 제 남편은 “여러모로 재보고 맞춰보고 계획해서 ” 했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절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아무튼 우리는 참 안 어울리는 거 같은데도 어울리는 부부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전 제가 사교적 인줄 알았는데..최근.. 2012. 11.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6회-뉴질랜드 저렴한 Domain 도메인 캠핑장 저희는 애초에 목표한 곳인 카라메아로 가는 중입니다. 사실 웨스트포트에서 카라메아까지는 거리 100키로 남짓 되는 한 시간이 약간 더 걸리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하나도 급할 것 없는 저희는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강어귀가 보이면 낚싯대도 한번씩 담가보면서 말이죠! 그러다보니 카라메아까지 가는데 1박2일이 걸리게 됐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저희는 웨스트포트에서 카라메아로 나있는 길을 달리다가... 뉴질랜드 최고의 홍합산지라는 Mokihinui모키히누이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달리다가 바다가 보이는 적당한 공터에서 무료숙박을 하려고 했었는데... 취침할 만한 적당한 곳은 찾지 못해서리 마을까지 들어가게 됐습니다.. 2012. 11.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회-Bio oil을 아십니까?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사용하던 화장품 가운데 한국을 거쳐서 뉴질랜드까지 가져온 것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알려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Bio Oil 비오 오일이 그것입니다. 임산부들이 배 주변에 살이 터서 생기는 흉터를 없앤다“고 해서 유명해지기도 했죠! 그 외 건성피부에도 좋구요! 아무튼 두루두루 다 좋은 오일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이곳 잡지에서도 이 비오오일을 발견했습니다. 2012년 뉴질랜드 최고의 바디로션으로 선정이 되었군요^^ 하긴 손, 발, 얼굴 다 발라도 되는 제품이기는 하죠! 저는 전에는 주로 얼굴에 발랐었거든요. 밤에 나이트크림 대용으로.. 거리를 걸을 때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챙기는 가게 앞의 작은 무료 책자들! 그곳에서.. 2012. 11.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4회-남편의 법정출두 오늘은 남편이 이곳의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날! 오늘은 2012년 9월 25일 위치는 뉴질랜드 남섬의 서쪽도시 Westport 시간은 오전 9시. 한 달 전부터 날짜가 잡혀있던 웨스트포트의 법정으로 남편이 출두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오스트리아 사람인 남편은 본국에서도 경찰서 같은 곳은 절대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인디.. 그런 사람이 외국인 뉴질랜드에서 법정에 출두를 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예약된 시간인 9시30분보다 더 일찍 도착해서 차를 앞에 주차하고.. 마눌은 차안에 두고 남편은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남편이 뭘 잘못했냐고요? 그 반대입니다. 남편이 뉴질랜드의 할머니사기꾼을 민사(소송)에 제기했습니다. 뉴질랜드도 한국과 같아서 민사소송.. 2012. 11.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3회-Whitebait화이트베이트를 처음 맛보다! 뉴질랜드는 아직 겨울인 9월부터 11월까지 3달은 Whitebait화이트베이트 시즌입니다. 이때는 바다에서 강이 만나는 모든 강어귀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물을 내리고서 강 상류로 올라오려는 투명한 색을 띄는 화이트베이트를 잡느라 부산하답니다. 왜 이리 화이트베이트로 야단법석을 떠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면 간단합니다. 이 녀석의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거든요. 1kg에 100불을 호가 한다는 이 작은 물고기!! 그래서 저희 부부도 “화이트베이트를 이번에는 우리 손으로 한번 잡아보자!”하는 마음에 그물을 10불 주고 하나 장만하기는 했었습니다.^^ Charleston찰스턴의 캠핑장에서 2번째로 만났던 2분의 어르신들! (저희가 그레이머쓰에 자동차유리 갈러 갈 때도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갔었죠!) 이분들이 .. 2012. 11.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2회-잘 봐야 보이는 뉴질랜드 마을 뉴질랜드를 여행하다보면 정말 마을 같지 않는 마을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분명히 지도상에는 마을 이름이 있는데.. 그나마 신경 써서 안 보면 마을인줄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마을이라고 해봐도 건물 몇 개가 있을 뿐.. 마을이 이렇게 작다보니 그 마을에는 무슨 볼거리가 있는지 알 길도 없죠! 오늘 소개하는 이곳은.. 저희가 몇 년 전에 이곳을 지나칠 때 캠핑장 주인이... “앞쪽으로 가면 산책코스가 있는데..한번 가봐라!” 해서 가본 적이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Westport웨스트포트 바로 아래에 있는 Charleston찰스턴 이라는 마을입니다. 도로를 달리면 찰스턴도 도로상에 가게 몇 개가 보일뿐인 마을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2012. 11.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1회-불 피우면 안 되는디.. 뉴질랜드 여행 중에 가장 볼거리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니다. 도시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에서도 여러 형태로 감명을 받게 되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으뜸인 것은 자연에서 받는 감동입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를 “마지막 남은 파라다이스”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뉴질랜드 도로를 달리다보면 아스팔트로 해놓은 주차장은 아닌데.. 주차 할 공간들이 꽤 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다시 카라메아로 가고 있는 지금 Fox폭스 강에 우리는 또 멈춰 섰습니다. 저 앞으로 나가면 해변이 나오고.. 차의 좌측으로는 강이 나오죠! 맞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낚시터이죠! 강어귀!! 남편은 폭스강어귀에서 휴식삼아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앞에 보이는 마른 나무들은 파도가 바다.. 2012. 11.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회-꼭 찾아봐야 하는 Truman Track 그레이머쓰에서 웨스트포트로 오는 도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푸나카키 팬케익락스”입니다. 그 주변에 몇 개의 트랙킹 코스가 있기는 하지만.. 바쁜 여행자에게는 그림의 떡인 경우이죠! 반나절씩 걸으면서 소비할 시간은 없을 테니 말이죠! 시간이 없는 여행자라도 이곳은 꼭 보시라고 강추 드리는 곳이 있습니다. 도로상에 작게 붙어있는 안내표지판을 보고 이미 이곳을 보셨던 분이시라면.. “이곳 정말 멋있다”라고 하실 거 같기도 하구요.^^ 몇 번 이 도로를 다녀도 별로 신경 써서 안 봐서 못 본 것인지.. 아님 이 곳이 최근에 생겨서 이제야 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이곳은 Truman Track 트루맨 트랙입니다. 웨스트포트로 .. 2012. 11.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9회-문화 차이에서 오는 화장실 매너 한국에서는 화장실에서 사용하고 난 화장지를 휴지통에 버립니다. 휴지를 변기에 버리면 변기가 막힐 염려가 있어 서지요. 한국 화장지가 너무 품질이 좋아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저는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에서는 화장실에서 사 용하고 난 휴지를 어디에 버릴까요? 바로 변기에 넣으시면 됩니다. 화장실에 혹시 휴지통 같은 것이 비치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사용하고 난 휴지를 버리는 용도가 아니니 말입니다. 뉴질랜드의 화장실도 유럽의 그것과 다르지 않아서 휴지를 변기에 그냥 버립니다. 그런데... 아마도, 한국, 중국,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은 휴지를 버리는 용도가 아닌 휴지통에 열심히 휴지를 버리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3개 국어가 영어 외에 인쇄가 되어있겠죠!! 동남아 국가 중에는 휴지가 .. 2012. 11.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8회-관광명소 푸나카키 팬케잌 락 뉴질랜드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계획이 “어디를 볼까?”입니다. 물론 이름 있는 관광지는 물론 들어있어야 하고, 큰 도시도 한번쯤을 들러봐야 나중에 사람들한테 얘기 할 때도 “내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큰 도시이름)를 가봤는데 말이지..와! 거기 지진 왔었다고 했잖아~ 아직도 그 현장이 복구가 안됐더라고...” 혹은 “오클랜드 크다고 하더만.. 생각만큼 별로 크지도 않고, 시내는 왜 이리 쬐끔해!” 하는 말도 할 수 있겠죠!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했다고 하는데... 웨스트포트에서 그레이머쓰로 달리는 해안도로를 안 달렸다면 할말이 없는 것이고.. 웨스트포트~그레이머쓰 해안도로에 있는 Pancake Rocks 팬케잌락스를 안 봤다??? 그럼 “에구~ 이 사람이! 거기가 얼마나 장관인데.... 2012. 11.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7회-파우아를 찾아서...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중에 잘 살펴야 보이는 표지판들이 있습니다. 강을 따라가는 도로 같은 경우는 낚시꾼들이 강으로 내려가는 표시가 그것이고.. 주변에 볼거리들도 갈색의 표지판으로 달리 해놓기는 했지만, 신경 써서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기 일쑤입니다. 그레이머쓰에서 웨스트포트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이동중인 저희도 놓치고 지나갔던 표지를 찾아서 다시 차를 되돌려야만 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굽이굽이 꺾어지는 곳에 약간의 주차할 공간과 더불어서 해산물 규제에 관한 표지판을 그냥 놓치고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서왔습니다. 아무리 해안도로라고 해도 바다가 코앞에 아니라 한참 아래에 있는데... 이곳에 해산물 규제에 관한 표지판이라..... 바로 이곳.. 2012. 11.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6회-세계 10대 순위에 있는 멋있는 해안도로 뉴질랜드 가이드북을 펴서 정보를 보다보면 지역에 따라서 권장하는 Must-do(꼭 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머물고 있는 West Coast웨스트 코스트 지역에서도 꼭 봐야하고, 해야 하고, 가야할 곳이 많이 있죠!! -카라메아에 있는 오파라라를 꼭 봐야하고!! -Greymouth에서 Christchurch까지 이어지는 TranzAlpine 열차를 타야하고!! -호키티카에서 그린스톤(옥)목걸이를 직접 조각 해 보고!! -프란츠요셉이나 폭스 그래이셔에서 빙하경험을 해 보고!!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동물원에서 키위(새)를 구경하고!! -Denniston에서 광산 체험을 하고!! -Westport에서 Greymouth에 달하는 해안도로를 달리고!!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2012. 11.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5회- 여행중 피부 관리는.. 유럽여행을 가는 여행자들이 절대 빼놓으면 안 되는 것은 선글라스입니다. 그만큼 유럽 특히 남쪽지역은 햇볕이 강하기로 유명하죠! 선글라스 없이는 눈뜨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오만상을 찌푸리면 가능^^;) 거기에 모자도 절대 빼놓으면 안 되는 품목 중에 하나입니다. 뉴질랜드도 남유럽 못지않게 뜨겁고 강렬한 햇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하는 단체 관광객중에 동양인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햇볕 쨍쨍 내리쬐는데 우산(양산인디..) 쓰고 다니는 사람들!! 얼굴의 반을 마스트 같은 이상한 것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 커다란 챙모자로 얼굴의 반을 가리고 다니는 사람들!!! (한국인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얘기인거죠!!)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저도 한.. 2012. 11.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4회-여행 중 해 먹는 요리 여행 중에는 우리가 집에서 쉽게 해먹는 요리도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요리 도구가 없어서 그럴 경우도 있고, 한국 요리할 때 필요한 조미료나 식품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여행 중에는 때마다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물론 저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행 중에는 우리가 그때 가지고 있는 모든 재료를 동원해도 없는 재료들이 한두 개씩은 꼭 나오게 마련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제가 이 기구(?)를 발견 했을 때, 가지고 있던 재료들을 모아봤습니다. 이 기구는 무엇이 쓰는 물건인지 알기도 전에 전 이것을 사용했습니다.^^ 한국 카레가루를 넣은 카레를 했었는데.. 전날 해 두었던 밥을 데워서 카레를 먹어야 하.. 2012. 11.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회- 지금은 공사 중! 이곳까지 와서 보니 조금 어정쩡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오늘 날짜는 9월22일인디.. 3일후인 9월 25일는 웨스트포트에 있는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디.. 카라메아까지 갔다가 다시 웨스트포트로 나오기는 그렇고.... 이곳 그레이머쓰의 캠핑장에 24일까지 있기로 했습니다. 얼떨결에 예정에 없던 이곳에서 3박4일을 보내게 된 거죠! 카라메아에서 하려고 했던 우리 캠핑카의 나머지 공사를 이곳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캠핑장이 우리집인양 캠핑카를 훌러덩 뒤집어 놓고 공사 중입니다. 남편이 캠핑카 나무 작업하면서 샀던 모든 기구들도 우리를 따라 왔었거든요. 지금 머물고 있는 장소는 전기가 없는 사이트를 25불에 머물렀는데... 공사를 시작하면 전기톱도 써야하고.... 주인아주머니한테 가서 “전기를 썼으면.. 2012. 11. 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2회-여행 중 캠핑장에서 빨래하기! 길 위에서 생활하는 여행을 하게 되면 일상생활에서처럼 모든 것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다 차에 싣고 다녀야 하지요. 그렇다고 세탁기, 청소기, TV 같은걸 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물론 커다란 캠핑카에는 다 있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세탁기는 빼고...^^ 날씨가 항상 좋으면 좋으련만.. 여행 중에는 유난히 굳은 날씨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길 위에서 오래 살아봤다고... 길 위에서 길게 산다고 해서 피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죠! 저희도 길을 나서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빨래 문제가 오늘 저희에게 닥친 당면 과제입니다.^^; 그래서 빨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캠핑장에는 세탁실이 있습니다. 캠핑장마다 코인 세탁기의 요금은 제각각입니다. .. 201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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