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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질랜드 생활 2023

4불짜리 크라이스트처치 보트 투어

by 프라우지니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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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동차로 뉴질랜드 여행을

즐기는 우리 부부는 한번도

뚜벅이였던적이 없기에

뉴질랜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은 손꼽을 정도입니다.

 

오클랜드에 도착해서

차를 살 때까지 아주 짧게

뚜벅이가 되어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여기저기를 다녔지만

차를 타고 다니기 시작하면

도시 여행도 차로 하니

뉴질랜드의 다양한 도시에는

어떤 종류의 대중교통이 있고,

또 어떻게 이용하는지 잘 모르죠.

 

http://jinny1970.tistory.com/3894

 

쉽지않는 지인 찬스

우리는 지난번 뉴질랜드를 떠나면서 우리가 사용하던 캠핑카를 팔지않고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지인에 집에 두고 갔었습니다. 우리가 없는 동안에 차가 팔리면 차 가격의 10%를 커미션으로 주

jinny1970.tistory.com

 

 

이번에 우리부부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며칠 동안

뚜벅이가 됐었습니다.

 

차가 수리에 들어간 사나흘 동안

계속 에어비엔비 숙소에만

있을 수 없으니 자주 와서

잘 아는 것 같은 도시지만

크라이스트처치를

돌아보기로 했었죠.

 

 

크라이스트처지의 시내 교통지도

 

남편이 처음에 했던 말은

보트를 타고 다이아몬드 하버를 가자.”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보트를 탈수 있다며

 1주일권이 16불이라나 뭐라나??

 

 

 

남편이 저렴하다고 극찬한

크라이스트처치의 메트로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버스는 1회에 2불인데,

2시간 동안 무료 환승이 가능하고!

 

아무리 많이 타도 하루에

4불이상 넘어가지 않으며,

1주일에는 16불이 넘어가지 않으니

우리에게 딱이라고 했죠.

 

일단 현찰로 내면 4불인데

사용하면 절반 가격인 2불이라니

카드를 만들 이유는 충분했죠.

 

 

내가 산 메트로 카드와 영수증이 들어있는 종이커버

 

왜 교통카드를 만드는데

신분증까지 제시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은 뉴질랜드 운전면허증을,

나는 여권을 증빙서류로 제출한

다음에 받게 된 메트로 교통카드.

 

카드 보증금으로 5불이

들어가지만 카드가 예뻐서

기념품으로 소장을 해도 좋으니

굳이 나중에 반납을 할

필요는 없을 거 같고!

 

신분증까지 제출해서 만든

교통카드는 내가 혹시

카드 분실을 하더라도

나의 기록이 있어서 새로 5불짜리

카드만 사면 내가 잃어버린

카드에 있던 잔액을 옮겨올 수 있다니

나름 신경 써서 만든

시스템인 모양입니다.

 

 

구글지도에서 캡처

 

 

메트로카드를 산 다음에

남편이 가겠다는 다이아몬드

하버의 위치를 확인하니

리틀턴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네요.

 

리틀턴은 한두 번 가본적이

있는데 우리는 차를 타고 갔었죠.

 

버스를 타고 리틀턴을 거쳐서

다이아몬드 하버까지 간다니

관광을 제대로 하게 되는

느낌이 팍팍 들던 날.

 

남편은 메트로카드를 사용하면

아무리 많이 타도 하루에

4불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모양인데,

아쉽게도 보트는 거기에

포함이 되지 않았죠. ㅠㅠ

 

 

 

 

리틀턴에 도착하니 커다란

크루즈 배가 눈에 들어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도시

여러 곳을 거쳐가는 크루즈 배는

광고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었는데,

크라이스트처치도 크루즈가

들리는 도시 중에 하나였네요.

 

 

다이아몬드 하버에 가는

보트를 기다리면서 크루즈선에서

내린 사람들이 커다란 관광버스나

대절한 작은 버스를 타고 관광을

나가는 것을 보다 보니

시간이 쭉 흘러갑니다.

 

 

 

보트를 타면서 교통카드를 대니

우리는 보트요금으로 4불결제를 했고!

 

보트 여행을 하면서 8불정도면

그래도 저렴하게 관광을

하는거라 생각을 하고,

하버에 도착해서는 산책로를

따라서 걸었습니다.

 

점심을 안 먹는 상태라

다이아몬드 하버에서

피쉬엔칩스을 사먹을 계획이었지만,

아쉽게도 이곳에는 카페 하나만

눈에 들어와서 하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는

다시 보트를 타고 나오며

교통카드 기계에 메트로 카드를 대니

요금에 0이 찍힙니다.

 

 

다이아몬드 하버 안녀엉~~

 

보트 왕복이면 8불인데,

4불인가 생각 해 보니..

 

크라이스트처치의 메트로

교통카드는 한번 결제가 되면

그후 2시간동안 무료 환승이 되는데,

우리가 보트에서 내려 2시간 안에

다시 돌아오게 되니 4불로

왕복을 하게 된 거죠.

 

참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2시간 무료환승덕에 우리는

단돈 4불로 보트 타고 즐기는

다이아몬드 하버 관광을 마쳤습니다.

 

 

 

11월 중순의 다이아몬드 하버에는

마가렛이 풍년이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절벽에 흐드러지게 핀 꽃을 보면서

뉴질랜드의 봄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었죠.

 

우리가 갔던 봄에는

마가렛이 활짝이어지만,

또 다른 계절에는 어떤 꽃이

절벽을 따라 피어 있을지

궁금해지는 곳입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4불짜리

보트를 타고 또 이곳을 가지 싶습니다.

 

둘이서 오붓하게 가는 것도

좋겠고, 혼자서도 다이아몬드 하버의

산책로를 즐기는 건 꽤 괜찮은

크라이스트처치 관광이

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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