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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들

그꿈은 어떤 의미였을까?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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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꿈을 잘 꾸지 않고

가끔 꾼다고 해도 깨면 생각이 안 나는 꿈이 대부분이었죠


이런 꿈을 개꿈이라고 하나요?


그랬던 제가 최근에 아주 이상한 꿈을 꿨습니다.


통 유리 밖으로 바다가 보이는데

갑자기 파도가 쓰나미가 되어서 내가 서있는 창가를 때리고


창문이 다 닫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닷물이 내가 서있는 실내에도 들어차서는 

남편이 일 해 놓은 서류들이 바닷물이 찬 바닥에 굴러다니는 꿈.


남편이 이미 작성해 놓은 일인데

그것이 다 젖었으니 어쩌나..”


뭐 이러면서 꿈을 깼습니다.

파도, 쓰나미, 남편의 젖은 서류!


이런 건 개꿈 전문인 내가 꾸는 꿈의 종류가 아닌디..


하도 꿈이 요상 해서 인터넷 검색 창에 쳐봤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https://m.blog.naver.com/mjk323500/221306688428에서 캡처



바닷물이 몰려와 집이 잠기는 꿈은 

하는 일이 성공해서 돈을 벌게 되는 꿈.


나는 월급쟁이로 매달 들어오는 금액이 일정한데 

어떻게 돈을 버남?


취미 삼아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구독자가 800명대라 광고조차 달지 못한 상태이니 

여기서 수익이 날리는 만무하고!


도대체 나는 어디서 돈이 들어온다는 이야기인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했고 

오후쯤 되니 남편이 회사를 간다고 가방을 쌉니다.


남편은 지난 316일 이후로 내내 

재택 근무인데 갑자기 회사를 가겠다니..


회사는 왜 가?”

노트북이 이상해.”

그래서 일 못해?”

, 가서 다른 노트북으로 바꿔 와야지.”


남편의 노트북이 고장이 나서 회사를 간다니 

내가 꾼 꿈이 맞는 건가요?




내 꿈에 바닷물이 들어와서 남편이 작성 해 놓은 

서류들이 다 물에 둥둥 떠다니고 있었는데


오늘 남편의 노트북이 고장이 났습니다.


내가 지금 예지몽을 꾼겨?”


지금까지는 개꿈 전문이었는데, 예지몽이라니..

살짝 무섭게도 느껴졌죠.


꿈은 잠시 접어두고 남편이

간만에 집을 나선다니 나도 준비를 했습니다


회사를 간다니 드라이브 삼아서 남편을 따라갈 생각이었죠.


마눌도 서둘러 나갈 준비를 하니 남편이 묻습니다.


당신은 어디 가?”

나도 당신 회사 가!”

왜 가는데

나는 드라이브 하러.”

나 회사에 들어가야 해!”

나도 알아

당신이 회사에 들어가면 나는 차에서 놀고 있을께!”


노트북만 바꾼다고 하니 오래 걸리지 않을 거 같아서 

따라 나서고 싶었지만


회사에 가서 사람들을 접촉해야 하고 돌아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나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해질지 모른다고 


그냥 집에 있으라고 말리는 남편.


그래서 간만에 신나는 외출을 시도했다가 무산이 되고...^^;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스마트폰에 11월 근무표 일정을 넣으려고 

플래너를 열었다가 알았습니다.



 


내가 쓰나미 꿈을 꾼 그날이 친구가 천국에 간 날이었습니다.


나는 친구가 하늘로 가고 며칠이 지난 후에 

그녀의 장례식 소식을 들었었는데


그녀가 하늘로 간 건 이미 며칠 전이었고

그 며칠 전이 내가 꿈을 꾼 바로 그 날이었죠.


가기 전에 인사를 하러 왔었다면 얼굴을 보여줬을 텐데..

쓰나미 꿈은 그녀와는 상관이 없는 거 같기도 하고!


꿈에 남편의 서류가 다 젖었었는데

남편의 노트북이 고장 난 것 보면 예지몽 같기도 하고!


자면서 소변이 마려웠는데, 그것이 꿈으로 승화 되서 

쓰나미가 나타났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평소에 안 꾸던 꿈을 꾼 것이 여러가지 일을 있었던 시기라 

나는 아직도 이 꿈의 의미를 끼워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꾸는 개꿈 중에 하나였는데

그냥 여러 상황과 맞아떨어지는것이었을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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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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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남편과 했던 들판 산책입니다.
소소한 일상도 생각해보면 참 감사한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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