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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8회-Dunedin-Ormaru-Waitaki River

by 프라우지니 201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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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8일째-2010년 2월3일 수요일 11pm-7am

Dunedin-Ormaru-Waitaki River 28$

 

오늘은 Dunedin을 기름없이 출발해서 Waikouaiti까지 가서 기름넣고, 되돌아서 Karitane가는 길에 치즈공장 잠시 들어가서 맛보기 먹어보고 치즈 한 토막사고 강어귀 가서 낚시를 했답니다.

Coast Road에서 낚시하다가 출발 했는데…ㅋㅋㅋ 또 차 위에 낚시대를 올려놓고 출발했다는..     (노르웨이 여행 때도 이랬었는데…ㅋㅋㅋ)                                                                        2시간 동안 길을 반복해서 왔다 갔다 하고 내려서 찾고 했지만 못 찾았다는..(왠만하면 포기를 안 한답니다.)아마도 우리가 큰 도로에 들어설 때 우리 뒤에 따라오던 자전거 탄 사람이 가져간듯…

달리다가 Moeraki에서 돌맹이 보고는 Kakanui River에서 낚시 잠깐!                                    Oamaru찍고는 Waitaki River에서 마감합니다.

 

어제 대충 더니든시내를 둘러봤는디.. 못 본 것을 보자고 해서 오늘 아침에 왔답니다.

근디..입장료가 있어서 안 들어갔다는. (우리 쫌 심했죠?)

 

더니든을 떠나 1번 국도를 열심히 달리다가 Evansdale 치즈공장에 들어왔답니다.

꼭 치즈를 사려고 한 거는 아니고, 내가 “우리 저기 한번 가볼까?”해서 간거죠.                       물론 대장은 치즈를 아주 잘 먹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맛보고 그 중에 젤 저렴한 거 산답니다. 대충 100~200g정도만.

 

Karitane마을로 들어왔답니다.대장이 지도에서 봤을 때 이 동네가 낚시 하기 좋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실제로 상당히 예쁜 마을이랍니다.

 

차를 대충 골목에다 주차해놓고 우리는 지금 걷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낚시대 챙겨서죠~

 

마을에 있는 무슨 마오리 파 인데..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는..                                              아무튼 그곳을 지나서 낚시하러 갔답니다.

 

우리는 바다에 왔답니다.^^                                                                                           저기 홍합이 보이시죠? 지금이 물이 들어오는 때라 빨리 홍합을 따야만 했답니다.^^

 

내가 따 모은 홍합입니다.

(홍합을 담은 수건은 서울시에서 준건데..완전 다목적입니다. 목에도 걸었다 얼굴타지 말라고 마스크도 썼다가이렇게 음식을 담는 용도로도 쓰구요~^^)  대장 대신(생선) 내가 열심히 저녁거리(홍합인거죠~)를 마련했답니다.

 

대장이 저렇게 바다와 대화를 나눌 때 나는 열심히 그 옆에서 홍합이랑 대화를 했다는…

 

바다랑 대화가 끝난 대장이 이번에는 카리타네강이랑 대화중입니다.

내가 봤을 때는 분명히 고기가 없는데 모르는 걸까요?

아! 고기가 있기는 있습니다.  멸치보다 큰 쪼맨한 고기들이 뛰어오르는 걸 보긴 봤거든요.

 

 

대장이야 고기를 잡건 말건 난 따로 이곳 저곳을 구경중입니다.                                           여기도 가뭄인지 강이 말랐네요.

 

우리는 달려달려 Moeraki Boulders 보러 왔답니다.

이곳에 커다란 카페가 생겼길레 가봤더니 저렇게 동물 몇마리 넣어놓은 우리도 있고, 식당도 있고. 모에라키 돌맹이 보러 내려가는 계단에 입장료 2불내라고 써놨더라구요.

어~ 5년 전에는 안 받았는디.. 하면서 카페주차장을 나와서 더 밑으로 가니 거기에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물론 차를 조금 멀리 대기는 했지만, 그래도 돈 안내고(입장료) 운동하면(걸어야 하니) 좋은거죠.

 

대장이 사슴이랑 대화 중입니다. ^^                                                                                사실은 대장이 먹고있던 사과를 줘서 지금 사슴이 먹는 중이랍니다.

 

입장료 내는 곳이 돌멩이 바로 위여서 계단만 내려오면 되는데, 무료로 돌멩이를 보려면 한 10여분 걸어야합니다.

저기부터 열심히 여기까지 걸어왔답니다.^^

 

열심히 걸으니 돌멩이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거이 땅속에서 올라 온 것이죠~잉!!

아싸라비야~ 밀물 때라 물은 들어오고 나는 돌멩이 위에 서 있고.

(사실 돌멩이가 쪼매 커서리 올라가기가 쉽지 않답니다. 뛰어올라가야 한다는..                      내가 올라갔다고 돌멩이가 쪼개지는 건 아니겠죠?)

모에라키 볼더는 썰물 때 보셔야 합니다. 밀물이 오면 제대로 감상 하실수 없답니다.

(여행하실때는 밀물,썰물 시간표를 가지고 다니시면 편리합니다.)

 

 

내가 볼더 위에 올라갔던 것이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대장도 열심히 뛰어올라서 저렇게 올라갔네요~^^

(우리만 저런 거 아니랍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돌들이랑 별 이상한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는답니다.)

 

우리는 지금 Oamaru오아마루에 왔답니다.

여기서 하루 저녁 머물면서 동네구경하자고 하니 대장은 Waitaki River에서 머물자고 합니다.

 

저녁은 와이타키강어귀에 있는 캠핑장에서 낮에 딴 홍합을 넣어서 스파게티를 해먹었답니다.

분명히 바위에서 땄는디..모래가 한둘 씹히더라는..^^;

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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