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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31회 Waitaki River Mouth-Oamaru-Kurrow

by 프라우지니 201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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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1일째-2010년 2월6일 토요일 11:30pm-6:30am

Waitaki River Mouth-Oamaru-Kurrow 26$

 

와이타키강에서는 오후 3시가 훨~넘어서 나왔답니다. Oamaru서 (도미노)피자로 끼니를 때우고,

오아마루에서 Duntroon까지 간후 와이타키강을 따라서 Kurrow까지 갑니다.

 

잠이 들었을 때는 못 들었지만, 잠이 깨면서 듣게 되는 소리는 파도에 휩쓸리는 자갈소리입니다.

대장은 이미 바다와 대화를 시작했답니다.

 

우리가 지난밤을 이곳에서 묵었답니다.

날이 밝기도 전에 낚시꾼들이 하나 둘 와서 더 이상 누워있는 것이 무리여서 나도 덩달아 나와서 텐트 옆에 앉아있답니다.

텐트 뒤 쪽으로 멀리 우리 차가 있는 주차장입니다. (나무 많이 있는 곳)

 

저요? 저는 텐트에 있다가 밖에 있다가 책도 읽다가 주위를 구경도 하다가 그렇게 보냈답니다.

이곳에서 오후3시경까지 있었는데, 해가 뜨거울 때는 텐트 안에 들어가 있었답니다.

 

지금은 제가 텐트에 엎드려서 밖을 구경하는 중입니다.

밀물 때는 파도가 세서 앞에 심하게 자갈이 깍이는 바람에 우리 텐트도 같이 휩쓸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었답니다.

 

오후2시30분까지 와서 갈 준비하자고 했었는데…                                                             결국 3시가 다 되서 내가 성질을 낸 다음에 텐트를 접고 갈 준비를 합니다.                            (썰물시간이 나오지 않으면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2개의 물이 높아서 건너기 힘들거든요.)

 

사진을 보아하니 저 먼저 강어귀를 탈출(?)했네요.

텐트를 다 접고, 떠날 준비를 해놓고도 대장은 자꾸 바다와 대화를 시도합니다..

24시간만 있겠다고 하면 그러면 좋은데.. 왜 자꾸 시간을 미루면서 미적대대는지 원!

제가 열 받아서 먼저 왔지만, 대장이 언제쯤이면 오나 계속 망을 보고 있답니다.

 

위 아래로 쳐다보지만 대장은 안 보입니다.                                                                      (하긴 사람이 오면 자갈소리가 나니까 이렇게 쳐다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데…)

 

1시간 정도가 지나고 대장이 저기 나타났습니다.                                                              낚시대 2개(한 개는 제것이죠? 물론 저도 틈틈이 낚시를 하긴 했답니다.)랑 전부 다 놓고 와서 다 가지고 오기 힘들텐데…. 걱정도 조금 됩니다.

 

에궁~ 불쌍한 대장! 들고,지고,메고 참 열심히 오고 있습니다.

그러게 인간아! 정해진 시간까지만 낚시를 했음 같이 왔잖아~~

 

차를 타고 오아마루에 왔습니다.                                                                                    도미노피자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칠리새우피자를 사서 이곳에서 왔답니다.

나 혼자 와버려서 나머지 다 들고 왔다고 입 내밀고 삐쳐있는 대장은 피자도 안 먹고 데모중입니다.

 

Duntroon을 지나서 Maori Rock Drawing(마오리가 벽에 그린 그림)구경하러 왔답니다.

저기 철조망장치 해놓은 그 안에 글씨가 있답니다.  지금은 많이 지워져 있다는…

 

대장은 아직도 삐쳐있는 중이랍니다.  사진 찍어준다고 해도 제대로 쳐다도 안 보고 말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가 그리 나쁜 마누라는 아니지 않습니까?(맞나??)

 

낚시꾼들에게는 유익한(?) 끈 묶는 방법입니다.

대장은 다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것만 나오면 사진 찍으라고 재촉합니다.

오늘저녁은 Korrow의 캠핑장에서 보냈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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