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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3회-Bluff-Curio Bay

by 프라우지니 201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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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일째-2010년 1월29일 금요일 11pm-8am

Bluff-Curio Bay15$

 

오늘은 Bluff에서 낚시 쫌 하고, Lookout 3시간 정도 걷고  Fortrose에서 잠시 옆길로 새보고, Curio Bay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대장이 운전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운전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답니다.)

 

Southern Scenic Route의 전 여정입니다. 이 지도를 못 봤다면 아마 이 길을 시작도 안 했겠죠?

정보라는 것이 참 중요한 거 같습니다. 지도의 여정은 제각각 다른 풍경을 자랑한답니다.

 

블러프의 지도입니다. 캠핑장은 FALTURE라고 쓰여진 쪽에 네모난 까만점입니다.                   Camping Ground보이시죠?

마을에서 하는 캠핑장이여서 저렴하고(15$-제가 말씀 드리는 가격은 항상 텐트사이트-2인포함-가격입니다.)

캠핑장에서 조금 더 가면 유명한 블러프의 이정표(나중에 사진 보시면 압니다.) 가 나옵니다.

단,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는 아니구요. 차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스튜어드 아일랜드 가는 페리터미널도 근처에 있어서 스튜어드 섬으로 가시는 분들은 다 이 캠핑장을 이용 하더라구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블러프까지 와서 이정표와의 사진 한 장 찍고 그냥 떠나네요.                 사실 저희도 5년전에는 여기서 사진한장 찍고 그냥 떠났었답니다.^^;

 

저 뒤에 블러프의 이정표가 보이시죠? 아래로 내려가실 수도 있답니다.

 

대장은 저렇게 남들은 이정표와 사진 한 장 찍고 떠나는 블러프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앉아있습니다.

저럴 때 는 루어(가짜 고무모양의 물고기)미끼을 달고 하고 있답니다.

관광객에게는 저기 저 낚시대 들고 앉아있는 양반도 구경거리인지 사진을 찍어가더라구요.

(저건 연어용이 아니고, 바다용이여서 많이 길고 무겁습니다. 멀리 던져지기는 합니다.)

 

 

우리는 Stirling Point(보라색부분)에서 점선을 따라서 바다를 보면서 걸었답니다.

Lookout Point에서는 다시 위로 Bluff Hill까지 갔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그렇게 걷기를 했답니다.(걸린 시간 거의 3시간)

 

지금은 바다를 보면서 걷고 있는 중입니다. 걷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여기까지는 바다를 보면서 왔습니다.지도상에는 안 나와있지만, Lookout Point 인거죠.

여기서부터는 Bluff Hill언덕을 항해서 오르막길을 가야합니다.

 

나무가 없는 언덕을 지나 이제는 나무아래로 왔습니다.

그늘이 있어서 걷기가 조금 수월해지네요. 그래도 오르막은 힘들어~~

 

블러프언덕에서 보이는 보이는 풍경입니다.  언덕까지 차를 가지고 오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걸으면서 즐기는 풍경도 힘든 만큼 근사하답니다.

 

블러프 언덕에서 내려오는 길이랍니다.

저기 앞에 주차장 보이시나요? 저기 두 개의 배 아래쪽의 도로에 우리 차가 보이네요~^^

 

차가 보이니 생각이 나네요. 한참 낚시를 하던 대장이 갑자기 차 키가 없어졌다는 거예요.         보조키도 없는데…

둘이 얼굴이 벌개서 열심히 찾았답니다.

갑자기 찾던 행동을 멈추고 대장이 나를 빤히 쳐다 보길레, “왜” 했더니만,

자기가 차 위에 트렁크에서 뭘 는 꺼내고는 거기에 꽃아놓은 거 있죠!!                                  아직 깜빡깜빡 할 나이인 아닌 거 같은디…

 

Fortrose에서 Boat Harbour길로 빠져서 왔답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에 캠퍼밴(화장실까지 딸린)이 무료로 캠핑 할 수 있는 곳도 봤구요~

대장은 바다가 보이나 언덕을 뛰어올라 갔구요.                                                                저는 차 근처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중입니다.

 

Curio Camping Ground큐리오 캠핑장 입구입니다.

낮 동안은 돈 낼 필요 없이 들어가서 입장이 가능하지만, 여기서 숙박을 할 경우는 요금을 내야합니다.

텐트사이트(전기 없는)는 두 명이 15$.                                                                           조금은 저렴하지만,주변 환경은 환상이랍니다. 펭귄도 있고, 물범도 있고.

 

바다에서 물고기 잔뜩 배에 넣어서 부모 펭귄이 저렇게 집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집에 있는 아기펭귄을 먹이기 위해서는 하루에 5키로 정도의 물고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녁마다 이 곳에 상주하는 자원봉사자의 말입니다.)

 

펭귄과의 거리는 10미터.(차 2대사이의 거리)를 꼭 지켜주우~  안내판이 인상적이죠?

 

 

해변에 차 대놓고(오늘은 차에서 잘 예정-바람이 장난 아니게 심해서리)

대장은 낚시대 꺼내 들고 바다에서 고기를 불러봅니다.                                                      저기 해초류가 보이시나요? 지금이 물이 빠지는 썰물인거죠!!

 

바람이 하도 거세서 저는 낚시 조금하다가 포기했답니다. (길어봤자 1시간 밖에 안 하지만..)

 

Curio Bay큐리오 베이 의 해변입니다.(이 곳은 기회가 되신다면 꼭~ 보세요)

물범들이 저 해변에서 선탠하고, 돌고래도 가끔씩 볼 수 있답니다.

 

물론 저녁마다 집으로 돌아오는 펭귄도 보실 수 있고,Fossil Forest도 보실 수 있답니다.

나무들이 그대로 화석이 된 아주 특이한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여행중인 한국인(교포)가족도 만났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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