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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5회-Catlins Valley –Nugget Point-Balclutha-Kaitangata

by 프라우지니 201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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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5일째-2010년 1월31일 일요일 12am-7am

Catlins Valley –Nugget Point-Balclutha-Kaitangata 22$

 

Catlins Valley를 떠나서 Catlins Lake에서는 조개줍고, New Heaven,Surat Bayd에서 낚시하고,Nugget Point 구경.

Clutha강이 있는 Kaitangata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아침에 캠핑장 나무 아래서 따온 버섯입니다.                                                                   소나무 같은 칩엽수 나무아래서 발견한거라 당근 먹는 거라도 가지고 왔는데..                         대장은 난리가 났었답니다. 독버섯이라고 하면서..

 

결국 이 버섯을 어제 해서 먹고 남겨둔 전복죽에 같이 넣어서 전복 버섯죽 했는데 제가 다 먹었답니다.

대장은 옆에서 내가 혹시 잘못될까봐 내내 불안한 눈으로 쳐다봤구요~^^

(이때는 몰랐답니다. 뉴질랜드에 독버섯이 그리 많은지..                                                    그리고 내가 딴 버섯같이 생긴 독버섯도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답니다.^^;)

 

우리가 묵었던 이 캠핑장 이름이 Woodstock 이여서 그런가? 저렇게 잘려진 나무 밑둥에 조각을 해놨답니다.

일년에 한번씩 2박 3일의 우드스톡 음악 페스티발도 한답니다.

제가 버섯을 발견한 곳이 저 뒤쪽 나무아래입니다.^^

 

대장은 오늘도 캠핑장 주인할배랑 열심히 대화중입니다.                                                    (저러면서 왠만한 정보를 다 습득합니다.)

주인할배는 이 캠핑장에 돈을 무지하게 투자했다고 합니다.                                                 위치가 조금 외져서 손님이 없을꺼란 생각은 못한 모양입니다.

할배,할매 두 분이 캠핑장을 지키시는데, 캠핑장을 관리할 사람을 찾는 모양입니다.

대장이 뜬금없이 “우리 여행 끝나고 여기와서 일 할까?” 하더라구요~

(대장의 꿈이 뉴질랜드에서 캠핑장 하는거였거든요..아마 지금(여행후)은 아닐꺼에요!)

대장이 저렇게 누군가와 수다(?)를 떨면 마누라는 열심히 텐트도 접고, 떠날 준비중입니다.

둘 중에 누군가는 일을 해야하니까요~

 

캠핑장의 규모는 무지하게 큽니다.                                                                                 저 위에 건물에 주방,화장실 겸 욕실도 있고,손님용 객실도 있답니다.

모든 시설이 다 새거랍니다.                                                                                          은행서 융자도 많이 받아서 이곳을 사서 다 수리한 모양입니다.

이 사진의 앞쪽에는 Catlins강도 있어서 낚시도 할 수 있답니다.                                          (대장은 아무것도 못 잡았지만..)

 

우리가 묵었던 캠핑장의 입구입니다.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답니다. 가격도 30$이면 비싼 편이고,

사실 Papatowai에 있어야 할 캠핑장이 문을 닫아서 이곳까지 왔었답니다.

우리처럼 잘 곳을 찾아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찾아올 뿐 일부러 오는 사람은 없는 거 같더라구요.

비포장도로 3키로도 꽤 멀더라구요.

 

어제 늦어서 그냥 지나친 Purakaunui폭포를 보려고 일부러 되돌아서 갔답니다.

사실 지도에 나와있는 모든 것(별표나 폭포표시)가 다 볼만한 것은 아니랍니다.

이것 전에 본 폭포가 더 근사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New Heaven이란 곳입니다. 일부러 이런 곳을 대장이 찾은 이유는 딱 하나인거죠!! 낚시!!

이곳의 주변환경을 보면 정말 천국같이 평화롭기는 합니다.

 

대장이 New Heaven 새 천국에서 건져 올린 미역되겠습니다.

 

천국을 지나쳐 그 옆의 Surat Bay까지 왔답니다.                                                               우리가 들어선 길의 끝이니까 일단 가 본거죠!

대장은 낚시하기 좋을꺼라고 온 모양인데, 물범 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 해변에는 웬 물범이 그리 많은지!!!

 

보통 한 가족이 이렇게 모여서 있답니다.                                                                          사람이 옆에 지나가도 별로 신경을 안 씁니다.

 

틈틈이 저렇게 낚시를 내려보지만…

 

우리가 다녀온 수랏베이의 안내입니다.                                                                           밀물때는 해변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다른 길로 와야 한답니다.

여러분은 지금 Nugget Point 너겟포인트의 등대를 보시고 계십니다.

너겟포인트까지 가는 길도 풍경이 멋들어지답니다.

 

등대과 너겟포인트를 한번에 보고 계십니다.

 

등대있는 쪽까지 가서 내려다 본 너겟포인트!

저 아래 해조류가 흔들리는거 보니 저기에도 파우아쉘(조개)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등대에서 다시 나오는 길입니다.

저 길로 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내려가는 길에는 펭귄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자! 우리는 내려가는 길에 펭귄을 보러 왔답니다.

언덕에 집을 지어놨는데, 그곳에 들어가서 창 밖으로 펭귄이 돌아오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간 시간이 5시경이여서 겨우 옐로우 아이드 펭귄 한 마리만 봤답니다.

우리는 Balclutha에서 피쉬엔칩스(2인분 6.20$)로 저녁을 해결하고

 

Kaitangata에 텐트를 치고 낚시하려고 Sommer Hill쪽으로 왔는데..                                         바다로 내려가는 길을 찾지 못했답니다.

강어귀는 저기인데 오데로 내려가야 하는겨?

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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