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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66-뉴질랜드 대표 동식물

by 프라우지니 201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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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itika호키티카 관광안내소에서 뉴질랜드 대표 동식물들의 그림들을 봤습니다.

 

이 그림들을 보면서 생각 해 보니..

지금까지 여러분께 뉴질랜드는 어떤 동물들이 대표하는지 알려드리지 않는 거 같습니다.

 

뉴질랜드를 여행한다고 해서 이 대표 동식물들을 다 보게 되는 것도 아니고..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는 뉴질랜드를 여행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실테니..

이번에는 어떤 동식물들이 뉴질랜드를 대표하는지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하면 떠오르는 풍경이죠!

 

저 푸른 초원위에 풀 뜯고 있는 양들!

 

실제로 옆에서 보면 궁디짝에 덕지덕지 떵을 달고 있어서 쪼매 추접하지만..

멀리서 보면 정말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그 옆에 있는 파란 새는 Pukeko 푸케코라고 불립니다.

 

대부분은 들판에서 야생으로 살고 있습니다.

궁디쪽에 하얀 깃털이 포인트로 걸을 때마다 실룩거리는 것이 매력입니다.

 

먹이를 찾아서 가끔 사람들 곁으로 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람이 다가오면 퍼덕거리면서 날아갑니다.

 

네! 날 수 있는 새입니다.

날 때 다리를 뻣뻣하게 세우고 날아서 키위들은 둔하고 멍청한 닭 같다고 하지만..

날 때 다리를 뻣던 굽히던 그건 자기들의 습성인 것이고..

마눌이 볼때는 푸케코는 잘 날아 다니는 새입니다.^^

 

전 푸케코만 보면 “이문세의 ”파랑새“ 노래가 생각이 난답니다.

새라고 하기엔 너무 큰 닭 크기이지만 말이죠!

예쁜 짙은 파랑색을 가지고 있답니다.

 

 

 

 

좌측의 사진은 Wood Pigeon 우드 피젼이라고..

일명 산 비둘기인거죠!

 

이 그림에는 어째 비둘기의 색이 과장되게 예쁘게 표현되어 있네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비둘기의 색과 같고, 크기만 2~3배 큽니다.

 

숲 같은 곳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데, 무거워서 그런지 잘 날지 못합니다.

“날다가 떨어지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무겁게 날아갑니다.

 

저는 이 산 비둘기를 트루맨 트랙 가는 길 숲에서 봤습니다.

사람들이 아래로 지나가는데, 나무위에 앉아서 내려다보고 있더라구요.

 

 

우측은 뉴질랜드에 오는 사람들은 한 두번 보게 되는 펭귄입니다.

펭귄도 블루 펭귄(이건 몸집이 아주 작습니다.)와 옐로우 아이드 펭귄이 있습니다.

 

더니든 근처의 오타고 페닌슐라에 가면 돈 내고 입장하는 펭귄센터가 있습니다.

저녁때 집으로 돌아오는 블루펭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돈 안내고 볼 수 있는 곳은..

Oamaru 오아마루에 가면 옐로우 아이드 펭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눈 주위에 노란색 깃털이 있는 예쁜 펭귄입니다.

 

Curio Bay큐리오 베이에서도 저녁에 집으로 귀가하는 블루펭귄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 외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펭귄들을 만나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

 

 

 

 

Koru라고 불리는 뉴질랜드의 대표식물입니다.

일명 고사리 순이죠!

 

고사리 과의 식물들의 잎이 날 때 다 이렇게 순이 올라오죠!

 

뉴질랜드는 200여종이 넘는 고사리류가 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여행하시다 보면 숲에서 여러 종류의 고사리 순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산악 지대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Kea 케아입니다.

날개 죽지아래에 예쁜 주황색 깃털을 가지고 있는 새입니다. 

 

케아는 아서스패스를 지나실 때,

마운트 쿡의 산중에서 만나실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케아”하고 부르면 자기들도 “케아”하고 대답을 한답니다.

저희가 만났던 마운트쿡의 케아들이 그랬었는데..

다른 지역에 케아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Fantail 팬테일이라고 불리는 작은 새입니다.

 

사전에는 “공작 비둘기”로 나오는데, 비둘기처럼 큰 새는 아니구요.

참새크기의 새로 꼬리쪽에 긴 깃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깃털이 쫙 펴지면 부채같다고 해서 팬테일로 불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숲 속에서 자주 팬테일을 만나게 되는데..

사람들 들 주변에서 나뭇가지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면서 꼬리 깃털을 폈다 접었다하면서 재롱을 곧잘 떤답니다.

 

 깃털을 펴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사진 찍기는 쉽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만,

 운이 좋으시면 숲에서 이 새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Tui 투이라고 불리는 새입니다.

 

뉴질랜드 렌트카 회사중에서 “투이”라는 렌트카 회사가 있습니다.

목에 하얀 색의 동그란 깃털을 가지고 있는 새로 천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투이는 볼 수 있는 지역이 따로 정해져 있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데서나 만나게 되는 새는 아닙니다.

 

저는 투이를 북섬의 웰링턴에서,와이탕기 근처에서,남섬의 케이프 페어웰의 푸퐁가에서 봤었습니다.

 

굳이 이새를 보지 않더라도 특이한 울음소리로 금방 식별이 가능합니다.

또로롱~ 끼룩끼룩~ 짹짹~ 후루룩~ 통통~

 

혼자서 오만가지 소리를 다 내는 새입니다.

 

전에 웰링턴(하타이타이)에 살 때는 집 주변에 투이가 살아서 자주 봤는데..

나무위에서 여러 소리로 울어대는 투이를 한번 관찰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혼자서 여러 소리를 다 내는 것인지 궁금해서 말이죠!

 

나무위에는 분명히 투이 한 마리가 앉아 있는디..

나는 소리는 대 여섯 마리가 제각각의 목소리로 한 번에 울어대는거 같더라구요.

 

사람으로 말하자면..

혼자 노래하면서 여러 가지 코러스까지 넣는 가수?

 

투이는 한 마리정도 가지고 있어도 좋겠다..생각이 드는 새입니다.^^

크기는 비둘기보다는 작습니다.

 

그 외에도 대표 되는 것들이 더 있겠지만..

제가 여기서 본 그림은 이것뿐이여서 설명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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