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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남편이 하는 요리- 아스파라거스 토스트

by 프라우지니 201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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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가끔씩 주말에 하는 요리 중에 아스파라거스 토스트가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별 요리도 아닌데…어느 요리책에서도 본적이 없는데…

남편은 가끔씩 이것을 요리라고 한답니다.

 

아스파라거스 토스트에 들어가는 재료는..

식빵, 머스터드 소스, 마요네즈, 파마산 치즈가루, (병에 담겨 판매되는) 아스파라거스, 햄, 카레가루

 

 

일단은 식빵은 오븐에 구워서 바삭하게 한 다음에 식빵위에 머스터드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햄을 얹고, 그 위에 아스파라거스를 올립니다.

 

머스터드소스에는 머스터드, 마요네즈, 파마산치즈가루, 카레가루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마스터드 소스를 올립니다.

 

그리고 오븐에 구웠습니다.

 

마요네즈에 치즈가루가 듬뿍 들어간지라 칼로리 생각하는 마눌은 잘 안먹는답니다.

(근디.. 칼로리 생각하는 마눌이 왜 몸매는 도라무통인감??)

그래서 마눌을 위해서는 2쪽입니다.

 

남편의 특징은 자신이 한 요리는 감탄사를 늘어놓으면서 먹는답니다.

그러니 마눌이 “맛있다~”안 해도 상관이 없는거죠!

 

“맛있지?”하고 남편이 물어보면, 마눌은..“다음에는 이 요리 하지마!”합니다.

(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 할 인간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리...)

 

마눌의 잔소리나 구박에도 아랑곳없이 잊을 만 하면 한번씩 남편이 내놓은 요리!

아스파라거스 토스트.

 

하긴, 남편이 할 줄 아는 요리가 몇 개 안 되는 관계로 그중에 한개라도 빠지면 레파토리가 줄겠군요...

감자소세지굴라쉬, 스파게티, 아스파라거스 토스트, 그외 생크림 잔뜩 들어간 스프!

 

그래도 남편에게 감사한 건 주말에 요리 안 하는 마눌 구박하지 않고,

TV나 컴 앞에 코 박고 있는 마눌을 위해서 요리를 하는것이죠.(마눌은 잘 안 먹지만..)

 

보통 때는 전혀 못 느끼는데...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남편한테 감사합니다.

 

아! 가끔씩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검색하시는 중에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아스파라거스로 하는 요리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

 

레스토랑에서도 아스파라거스로는 별 특별한 요리는 없구요.

아스파라거스 껍질까서 물에 한 10분 정도 삶은 후에 모든 음식옆에 같이 나갑니다.

가령 스테이크옆에 아스파라거스3 줄! 이러면서 가격은 곱배기가 되는거죠!

 

아스파라거스 삶은후에 생크림소스에 먹는것도 있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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