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felmus압펠무스 만드는 법

자! 오늘은 제가 만들었던 압펠무스(사과무스)를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나무밑에 떨어진 사과를 주어왔습니다.   사과 나무가 없으신 분은 수퍼에서 돈주고 주워오셔도 됩니다.^^

 

사과를 깍고,씨를 발라서 냄비에 담습니다.

 

자! 내 손바닥에 가지고 있는 것이 한국이름으로는 정향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Nelken넬켄이라고 부릅니다.  이걸 넣고싶은 만큼넣으세요.  전 아주 넉넉하게 넣습니다.

 

 

냄비에 깍은 사과와 물(많지않게)을 붓고,그위에 설탕을 뿌리고

(단거 좋아하시면 많이넣으세요. 넌 설탕 많이 안 넣습니다.) 그위에 정향을 뿌립니다.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거품이 납니다. 국자로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냅니다. 물론 버려야죠~

 

이렇게 끓이면 아주 맛있는 사과차가 됩니다.  전 이쯤에서 사과차를 한잔 마십니다. 아주 맛있거든요.

 

 

한번 끓여서 식혀 둔 겁니다. 이걸 차갑게 해서 먹으면 압펠(사과)컴포트가 됩니다.

우리나라의 황도통조림처럼 이걸 차갑게 해서 굵은 설탕위에 뿌려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자! 이제 도깨비 방망이넣고 다 갈았습니다.

내 남편은 정향은 빼내라고 했지만, 시엄니한테는 정향도 같이 갈으라고 배워서 그냥 같이 갈았습니다.

뜨거울때 갈아도 되구요. 전 식은 다음 갈아서 다시한번 살짝 끓였어요.

 

자! 완성했습니다. 갈아서 병에 담았습니다.

이걸 플라스틱통에 넣어서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포크로 긁어서 다시 얼리면 샤베트가 됩니다.

이것도 맛있구요. 그냥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밥먹고 후식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사과가 쌀때 한번 해보세요~~

 

이렇게 만들어 놓은 사과무스는 우리집에 놀러온 친구들한테 마구 퍼줍니다.

어차피 주어온 사과로 만든거여서 내가 들인거라고는 내 시간이거든요.

 

물론 수퍼에서 파는거랑은 차원이 틀린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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