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재료로 해 먹는 떡볶이, 료끼 떡볶이
한국 사람은 외국에 살아도.. 먹고 싶은 음식은 여전히 한국음식입니다. 하긴, 이곳의 음식이야 사먹거나 재료를 사서 해 먹기 쉽지만, 한국음식은 재료도 구하기 힘드니 한 번 먹고 싶으면 오래도록 그 마음만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며칠 전부터 떡볶이가 먹고 싶었습니다. 떡볶이는 우선 재료를 구하는 어려움이 있는 음식이죠. 제가 사는 도시, 린츠에 한국식품이 있다면 냉동 떡이라도 하사다 해 먹으면 되겠구먼... 제가 사는 도시에는 한국식품점은 없고, 태국, 캄보디아, 중국 사람이 하는 식품점이 있고, 그곳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라고 해도, 고추장, 된장, 간장에 라면류들입니다. 어떤 재료로 떡볶이를 해 먹을까 잠시 연구를 해 보니 떡의 질감은 아니지만 나름 비슷할 질감일거 같은 재료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료..
2016.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