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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낚시 여행기25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28-마누카 잎차를 아십니까? 뉴질랜드 길 위에 살면서 마눌이 가장 신경을 써서 찾은 것이 있다면.. “자연에서 찾는 먹거리” 입니다. 몰라서 못 먹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알면 찾아서 먹어야 하는 거죠! 바닷가에는 파도에 떠밀려온 미역,다시마류도 있지만.. 이거 먹으면 병원에 실려가는 줄 아는 남편덕에 마눌은 그냥 구경만 해야 한답니다. “저거 먹는건디.. 말렸다가 그냥 먹어도 좋겠구먼..” 보고도 가져오지 못한 미역류입니다. 미역보다는 다시마에 가깝게 두툼한것이였는디.. 마눌이 해변에 널려있는 이런저런 종류의 미역,다시마들을 조금씩 떼어서 먹는다는 걸 알고 있는 남편! (그럼에도 병원에 실려가지 않는 마눌^^) 어느 숙소에서 만난 일본인 요리사가 자신도 해변에서 미역류를 주어서 말렸다가 물에 불려서 볶아서 먹는다고 자신이 가져온 .. 2013. 5.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27-Pacific Lookout? 정말 태평양이 보여? 아시는 분만 아시는 사실이지만.. 사실 마눌은 그리 운동을 좋아라~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닙니다. 특히 등산은 정말 하기 싫은 것 중에 하나입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쪼매만 올라가면 숨이 헉헉^^; 평지라면 하루종일 걸으라고 해도 걷겠는데.. (오르막은 너무 힘들어~~) 반대로 남편은 기회가 될 때, 운동을 즐기는 타입입니다. 무료숙박 하겠다고 찾아서 들어온 오키위베이 캠핑장! 이곳에는 종류도 다양하게 트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10분거리에 있는 전망대는 그나마 10분만 헉헉되면 되니 하겠는데...^^ 더 긴 트랙을 하자고 마눌을 유혹 해 옵니다. (워쭤~ 그 유혹을 어찌 뿌리치남?) 남편이 원하는 것은 젤 아래에 있는 Seaward Valley 시워드 밸리인디.. 마눌보고 6시간 산을 타라고 한다면..... 2013. 5.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26-무료 캠핑장이야? Okiwi Bay Picnic area 뉴질랜드 여행 중에 굳이 정보책자를 찾지 않아도 손쉽게 찾게 되는 것이 홀리데이파크(일명 캠핑장)입니다. 지역에 따라서 다르지만, 저렴한 곳은 2인이 1박에 25불(전기가 안 들어오는)! 조금 더 비싼 곳은 50불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DOC(자연보호부)의 캠핑장은 일부러 지도를 더듬어가면서 찾아야만 보입니다. 보통은 1인 1박에 6불! 잘 찾으면 무료캠핑장도 만날 수 있고 말이죠! 카이코우라 쪽으로 들어서면서 미리 봐뒀던 오키위베이 캠핑장!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무료 캠핑장이니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죠! 오키위베이 캠핑장은 다른 DOC캠핑장과는 틀리게 캠핑사인이 없습니다. 텐트나 캠핑카모양의 사인을 별도로 표시해두지 않다는 얘기죠! 오키위베이쪽으로 길을 들어서면 도로 옆에 달랑 위의 사인만 있.. 2013. 5.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25-폭포아래 노니는 아기물개를 찾아서.. 저희부부가 대충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마다하고, 갑자기 여정변경을 하게 만들었던 아기물개를 만나고자 열심히 왔습니다. 아기물개를 만나기 전이니 완전 기대만빵이였습니다. “얼마나 작은 것(?)들이 꼼지작거리면서 놀고 있을까?” “전에 봤던 와라리키비치(케이프페어웰쪽의)의 아기물개들처럼 인간들과 친화적인지??” 완전한 정보가 아닌 대충의 정보만 듣고 움직이다보니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소문만 듣고서 이곳까지 왔습니다. 오하우 스트림 워크(10분) 아무런 정보없이 이곳을 지나다가 단순한 산책길인줄 알고 걸었다면.. 폭포 아래서 놀고 있는 아기물개를 발견하는 것이 “완전대박” 일거 같습니다.^^ “그곳이 어디메뇨?” “나중에 나도 거기 갈 것인디..미리 알아두게 정보를 주오~” 갑자기 환청이 들립니다.^.. 2013. 5.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24-햄머스프링의 놀거리 뉴질랜드에 여행 오는 사람들 중에는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생각이 나는데.. 전에 “번지점프를 하다”라는 영화가 있었죠! 지금은 고인이 된 예쁜 여배우와 이병헌씨가 주연을 한! 물론 번지점프 외에도 스카이다이빙이나 더 위험천만한 스포츠가 있기는 합니다만.. 저같이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번지점프는 “죽는 경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해보지는 않았지만, 발에 끈 묶고 물을 향해서 뛰어들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몇 번씩 아래에서 위로 솓구치는데.. 처음에 떨어질 때 보다 이때가 더 무섭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원래 그렇죠! 서울 가본 놈보다 안 가본 놈이 더 남대문을 잘 안다고..^^) 저는 누가 저에게 “몇 억을 줄께!” 하면 할 의지를 쪼.. 2013. 5.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23-자전거 사고를 당하다? 한머스프링 캠핑장에는 대여용 산악자전거가 있습니다. 모텔(2인용 60불 이상?)에서 2박이상 머물 경우에 무료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만, 저희는 1박에 20불짜리 캠핑장 텐트사이트(전기 없는)에서 머물렀으면서도.. “1주일이나 머물렀으니 공짜 자전거를 탈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걸었던 거죠! 그런데 인심좋은 캠핑장 주인아저씨가 흔쾌히 허락을 하셨습니다. (산악자전거 하루 빌리는데 25불 이상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에 10불, 2시간에 15불, 하루 종일 25불) (제가 오스트리아에 살 때는.. 제 전용 차가 자전거였습니다.^^ ) 자전거를 타고 늦은 오후시간에 시내로 나가기로 했는디.. 남편이 늦장을 피우는 시간에.. 마눌이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캠핑장옆에 난 비포장도로를 열심히 .. 2013. 5.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22-유료 친절 우리가 머물고 있던 Hanmer Spring한머스프링의 홀리데이파크(전 다 캠핑장이라고 통일해서 칭하고 있지만..^^;)에 스위스 어르신 내외분이 오셨습니다. 두 분이서 말씀하실 때는 불어를 쓰셔서 프랑스에서 오신 줄 알았었는데... 남편이 오스트리아에서 왔다고 하니 할배께서 불어발음이 나는 독일어를 하셨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어느 나라와 인접하냐”에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 쓰는 언어가 틀립니다. 프랑스에 가까우면 불어를, 독일지역에 가까우면 독일어를! 독일어라고 해서 독일어를 사용하는 인접국인 독일, 오스트리아 사람들과 서로 알아듣는 독일어가 아닌 사투리 독일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스위스 독일어가 나올 때는 TV 아래에 독일어 자막이 깔린답니다.^^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못 알아듣는다는 증거인거죠! (.. 2013. 5.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21-결혼하기 전에 하는 총각파티Stag party 저희가 머물고 있는 캠핑장에 갑자기 수퍼맨이랑 배트맨이 등장을 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모든 여자들이랑 키스를 해야 하는데 나랑 할래요?” (이것이 지금 무슨 소리래? 외간 남자가...) “NOOOOOOOOO~" 키스하자고 농담처럼 말 하는 두 남자 사이를 잽싸게 빠져나왔습니다. “아니 신성한 캠핑장에서 이것이 무슨 회괘한 소리래?” “옆에 남편이 엄연히 버티고 있구먼!!!” (왜? 남편이 없었음 하게?)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한 무더기(치고는 많은 40여명)의 사람들이 2박3일간 총각파티를 왔다는 것을.. 총각파티가 끝나면 결혼을 한다는 수퍼맨과 배트맨입니다. 결혼을 한다는 남자가 2명인지라... 저는 두 사람이 결혼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게이커플인거죠! “근디.. 게이가 왜 여자들한테 키스.. 2013. 5.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20-국제결혼을 꿈꾸는 키위 보통 마눌은 사람들을 만나면 남편 옆에서 입을 다물고 대충 듣기만 합니다. 왠만해서는 사람들이랑 통성명을 안 한다는 얘기죠! 사실 이름 주고 받아놓고 기억 못하는 것도 실례인지라.. 그냥 안 물어봅니다.^^; 그리고 마눌이 말하는 걸 남편이 싫어합니다. 특히 남자들이랑 말할 때는 도끼눈을 뜨고 쳐다봅니다. 질투 하냐고 물어보니, 질투는 아니고(아니긴..), 마눌이 이상한 소리 할까봐 감시(?)한다는데, 처음 만난 사람을 만나서 얼마나 이상한 소리를 하겠습니까? 키위(뉴질랜드 사람)인 말콤이랑 수다를 떨때도 남편이 도끼눈을 뜨고 옆에서 계속 있었습니다. 올해 50살이 됐다는 말콤은 10년 전에 허리의 어디가 뿌러지는 사고를 당해서 은퇴를 했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동물(포썸같은)들을 쏴 죽이는 직업이였다고 .. 2013. 5.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9-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여행 영국에서 온 재미있는 커플을 만났습니다. 보통의 유럽커플들은 동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커플은 젊은 나이임에도 결혼을 한 사이였습니다. 주방에 모여드는 사람들이랑 수다를 떠는 것도 작은 홀리데이파크(캠핑장)여서 더 수월합니다. 작은 주방에서 벅적거리다 보면 다 친구가 되어버리거든요. 이름은 까먹었지만, 이 커플이랑 같이 다니는 원숭이입니다. 이 원숭이는 이 커플이 가는 곳, 먹는 것까지 함께 하는 사이입니다. 보이시죠? 서로 맥주도 나눠 마시는 사이입니다. 이 커플이 가지고 있는 (영국)블로그에 원숭이 인형과 함께 하는 여행이야기를 올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은..그들이 여행이 아닌 그들의 원숭이(인형)가 하는 여행인거죠! 참 재밌는 컨셉인거 같습니다. 원숭이가 하는 여행이야기! 마눌이 맥주.. 2013. 5.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8-뉴질랜드 학교의 추천 점심메뉴 키위(뉴질랜드 사람)들이 빈약한 점심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이 간식 같은 점심을 먹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그것이 제대로 된 점심메뉴가 아니였습니다. 도서관에 오락가락 하다가 눈에 뛰는 것이 자세히 보니... 학생들의 바람직한 점심도시락 메뉴를 계몽하는 차원에서 배포된 안내서였습니다. 내가 실제로 본 키위들의 점심과 추천하는 점심은 조금 다르더라구요.^^; 제가 본 크래커 점심 같은 경우도.. 크래커에 치즈를 함께 먹어야 영양균형이 맞는 거죠! 1번: 속을 채운 피타브래드(샌드위치), 말린 과일&견과류, 사과, 미니머핀 2번: 콘비프샌드위치, 삶은 고구마, 귤, 요거트 3번: 크래커와 치즈, 자두와 살구, 당근샐러리스틸과 소스, 팝콘 4번: 작은 버거, 체리토마토, 과.. 2013. 5.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7- Hanmer springs 토요시장 어디를 가도 마눌이 챙기는 것 중에 하나가 “시장”입니다. 토요시장, 일요시장, 파머스(농부)마켓 등등등. 핸머스프링에도 토요시장이 있다고 합니다. 마눌이 절대 빼먹으면 안 되는 시장이기도 하죠! 이런 시장에 관심이 전혀 없는 남편인지라.. 마눌이 가려면 그곳에 가야만 하는 여러 가지 “이유”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결국 남편에게 “왜 도서관에 가야하는가?”을 설명한 후에야... 남편과 시내에 나오는데 성공했습니다. 항상 “동행”을 주장하는 남편에게 “시장”에 간다는 말 대신에.. “먼저 도서관에 가있어. 내가 금방 갈게..” “어디 가는데? 같이 가?” (시장 구경간다고 하면 잔소리 할꺼면서...^^;“ ) “아니야, 잠깐 뭐 볼 것이 있어서...” 핸머스프링의 토요시장은 오전10시~오후3시까지 하.. 2013. 5.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6- Hanmer springs의 잊지 못할 산책길 뉴질랜드는 여행길에서 만나게 다양한 자연풍경에 사람을 감동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핸머스프링 마을의 중간에 있는 쑥쑥 뻗은 나무와 깔끔한 공원의 모습도 인상적이구요. 공원의 초록이 무성 한동안 앉아서 오고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한동안 시간을 보내기 좋구요. 이곳에서 짧은 시간만 보내고 다시 출발해야 하는 여행자의 경우는.. 이곳의 공원에 앉아만 있어도 이곳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한 곳입니다. 핸머스프링스의 마을 중간(정확히 말하면 핸머스프링스 온천 앞)에 있는 공원입니다. 벤치에 앉아서 간식이나 점심을 먹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저희가 머물고 있는 캠핑장은 시내에서 차로는 2분정도 떨어진 거기에 있습니다. 항상 차로 시내를 가서 핸머스프링의 아름다운 산책길은 사실.. 2013. 5.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5-수제 피쉬엔칩스의 차이점 저희가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중에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외식메뉴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피쉬엔칩스”입니다. 젤 저렴한 외식메뉴인 피쉬엔칩스도 사실 지역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동네, 위아래 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틀리기도 하구요. 가격만큼 이나 다양한 것이 튀겨서 나오는 피쉬의 모양이기도 하구요! 자! 오늘은 피쉬가 냉동인지,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인지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같은 가격이면 수제를 먹는 것이 좋죠! 저희가 머물면서 먹어봤던 두 곳의 모양을 비교 할 수 있는.. 핸머스프링의 피쉬엔칩스로 그 차이점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핸머스프링에는 두곳의 피쉬엔칩스 가게가 가까이에 붙어있습니다. 좌측의 PJ'S는 스위스에서 이민온 부부가 하는 가게입니다. 우측의 .. 2013. 5.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3-Mt Isobel Track 마운트 이소벨 트랙 저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핸머스프링에서는 온천만 하고 다시 길을 나서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온천만 하고 길을 나서는 여행자들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들은 온천뿐 아니라 주변도 다 둘러보더라구요. 시간만 널널한 저희부부는.. 캠핑장도 싸겠다(하루에 20불) 조금 여유롭게 핸머스프링에 머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보고, 조금 더 놀다가 그렇게 다시 길을 나서기로 했죠! 1주일 늦게 간다고 해서.. 폭포아래서 놀고 있는 아기물개가 갑자기 커지는 것도 아니니.. (지금 저희는 카아코우라 어디쯤에 있는 아기물개를 보러 가는 중이였죠!^^;) 지도 사진을 준비했는디.. 안 보여서 그냥 삭제를 했습니다.^^; 핸머스프링 마을 뒤로 높게 자리잡고 있는 Mt Isobel 마운트 이소.. 2013. 5.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2-용감한 아이, 미리암 Working Holiday Visa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아십니까? 30세 미만(나라에 따라서는 35세까지 허용)의 젊은이들이 1년동안 본인이 선택한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비자입니다. 평생에 한번(한 나라에 한해서) 젊은이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거죠! 저희부부도 지금까지 많은 나라에서 온 워킹홀리데이 여행자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의 평균연령은 20대 초중반이 정상입니다. 어느 정도 외국에서 자신을 추스릴 수 있는 나이인 모양입니다. 낼모래 30을 바라보는 여행자들도 꽤 있었고 말이죠! 저희부부가 만난 워킹홀리데이 여행자중에 가장 어린사람을 오늘 소개합니다. 독일에서 대학입학 자격시험(고등학교 졸업시험)인 아비투어를 끝내놓고 왔다는 그녀! 19살 나이에 외국여행을 온 것도 대단.. 2013. 5.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1- Hanmer springs의 무료인터넷, 도서관 WIFI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대부분 본인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닙니다. 물론 여행기간이 짧을 경우에는 아니지만.. 3달 이상씩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처럼 챙겨서 다니죠! 방문하는 모든 도시에 도서관에 다 무료인터넷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무료인터넷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다닌 쪼매 큰 도시 중에 (무료)무선인터넷이 없었던 도서관은.. 카이코우라와 와나카입니다. 두 도서관에는 유선인터넷만 존재하며 1시간의 5~6불정도의 이용료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머물고 있는 핸머스프링스에는 무료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합니다.^^ 일단 도시에 들어오면 도서관을 찾아서 확인해봐야 하는거죠! 무선인터넷이 있는지? 무료인지?^^ 핸머스프링스의 있는 도서관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아침부터.. 2013. 5. 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0-Hanmer springs 콘도 개념 민박집 Hanmer Springs 핸머 스프링스인 남섬에서는 손꼽히는 관광지중에 하나입니다. 외국인에게도! 내국인에게도! 작은 가족단위로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이야 홀리데이파크에서 묵으면 되겠지만, 키위(뉴질랜드) 여행객은 모든 주방 살림까지 싸들고 와야하는 홀리데이파크(캠핑장) 여행이 쉽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족들이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숙박의 형태가 콘도인가요? 겨울에는 스키장 주변에, 여름에는 해수욕장 주변에 많은 콘도들이 자리를 잡고서 고객들 유치에 열을 올리죠! 비수기에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을 내보이면서... 핸머스프링스에서 우리나라의 콘도개념의 숙박지를 찾았습니다. 어찌보면 민박의 형태인 것도 같지만 말이죠! 자! 여기서 잠깐 핸머스프링스의 숙박지에 따른 가격을 알아.. 2013. 5.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09-자연속의 먹거리! 고스 꽃차, 전나무 새순차! 지금까지 만났던 키위노인들에게 들었던 얘기 중에 한 가지는... “뉴질랜드는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먹거리가 너무 없어~”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는 먹을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200여 가지나 되는 고사리 종류가 다 식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식용이 가능한 것이 몇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그걸 구분 못 하는 초보자들은 안 먹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겠지만 말이죠! 뉴질랜드의 고스(가시금작화)꽃이 만발한 봄 속에 있다보니.. 만발한 꽃을 먹을 수 있다는 정보도 들었겠다. 정보가 들어왔으면 실천에 옮기는 것이 마눌의 성격이죠!^^ Gorse 고스 꽃은 따다보니 꽃 안에 작은 벌래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일일이 딴 꽃잎들을 다 씻어서 말려보니.. 제대로 예쁘게 마르는 꽃잎은 절.. 2013. 5.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08-연인 혹은 친구? 동성여행자 한국에서는 동성친구끼리 손도 잡고, 팔짱도 끼고, 목용탕도 같이 갑니다. 친구랑 손잡고 팔짱끼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우리와는 달리.. 서양문화에서는 “동성애자”라고 생각하게 되죠! 아시죠? 동성애! 여자와 여자 혹은 남자와 남자가 만나서 사랑하는 사이! 세상에는 이성애자(여자와 남자) 커플이 보통이지만.. 동성애자 커플이 있기도 하고, 아주 오래전부터 동성애는 있었죠! 옛날 그리스에서도 유명한 철학자들이 나이 어린 제자들과 사랑을 나눴다는 기록이 있고, 성경에서 조차도 동성애는 죄악이라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서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동성애의 역사도 긴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여행길에도 많은 커플들을 만납니다. 대부분은 남녀가 짝을 이룬 커플이 대부분이지만.. 심심치 않게 여성끼리 혹은 남성끼리 다니는.. 201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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