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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6- Hanmer springs의 잊지 못할 산책길

by 프라우지니 201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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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여행길에서 만나게 다양한 자연풍경에

사람을 감동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핸머스프링 마을의 중간에 있는 쑥쑥 뻗은 나무와

깔끔한 공원의 모습도 인상적이구요.

 

공원의 초록이 무성 한동안 앉아서

오고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한동안 시간을 보내기 좋구요.

 

이곳에서 짧은 시간만 보내고

다시 출발해야 하는 여행자의 경우는..

 

이곳의 공원에 앉아만 있어도

이곳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한 곳입니다.

 

핸머스프링스의 마을 중간(정확히 말하면

핸머스프링스 온천 앞)에 있는 공원입니다.

 

벤치에 앉아서 간식이나 점심을 먹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저희가 머물고 있는 캠핑장은 시내에서

차로는 2분정도 떨어진 거기에 있습니다.

 

항상 차로 시내를 가서 핸머스프링의

아름다운 산책길은 사실 경험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아니, 사실은 많은 산책길이

숲속으로 이어지는 줄도 몰랐습니다.

 

저희가 머물고 있는 캠핑장은

사진의 우측의 빨간 네모칸입니다.

늦은 오후에 시간이 나는 마눌이

캠핑장 근처를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항상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남편이

노트북 앞에 코를 박고 있는 시간인거죠!

 

그래서 마눌이 혼자 길을 나설수 있었습니다.^^

 

 

 

캠핑장 앞에서 출발하는 길을 하나 선택했습니다.

 

숲길은 산책만이 가는 한 길도 있고,

자전거도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대부분의 자전거들이 산책만 가능한 길에 오는지라..

심한 커브 같은 경우는 항상 앞뒤로 보고

자전거가 오는지 확인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자전거에 받치면 받친 나만 손해니 말이죠!

 

 

 

그리 길지 않은 20여분간의

산책을 하면서 숲에서 들리는 새소리에...  

여러 종류 나무와, 새롭게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을 보면서..

 

혼자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세상을 만났었구요.

  

 

 

핸머스프링스 시내에서는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합니다.

 

자전거로 차도를 달리고,

산책길을 달리고, 산위를 달리고!!!

 

하지만, 핸머스프링스는 자전거보다는

걸어서 느끼는 숲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꼭 핸머 스프링스의

숲길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바빠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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