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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이야기422

오스트리아의 지역별 집값, 월세가격 한국 사람만 “내 집 마련”의 꿈이 꾸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사는 이곳 오스트리아 사람들도 대부분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서민들에게는 너무도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집값이죠! 가격 면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서민들에게는 그냥 올려다볼 수밖에 없는 수준입니다. 자! 그럼 그 높은 곳에 있는 오스트리아의 집값은 어느 정도인지 살짝 볼까요? 오스트리아는 9개의 분데스란드(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Wien (비엔나)는 단독주책의 경우 제곱 미터당 3.408,70유로, 아파트(단독 주택외 모든 주택)는 제곱 미터당 3.879.69유로 아파트 월세의 경우는 제곱 미터당 8,63유로 Salzburg (잘츠부르크)는 단독주책의 경우 제곱미터당 2.533,11유로, 아파트(단독.. 2012. 5. 27.
목사님 없는 교회가 오스트리아에는 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우리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사실 이 근처에 교회가 있다는 걸 전혀 몰랐던 때는 시내까지 교회를 가야했는데, 같이 독일어 수업을 듣던 루마니아 아낙, 릴리아나가 지나가는 말로 우리 동네에 있는 교회를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오스트리아에는 두 종류의 교회가 있습니다. 전통 카톨릭 교회(여기서는 두 교회를 모두 Kirche키르헤 라고 부르거든요)가 있고, 개신교(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라고 하죠!)가 있습니다. 한 동안 교회 갈 생각을 안 하고 살다가 아무래도 제가 너무 멀리(위에 계신분의 관심권 안에서) 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릴리아나에게 물어서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제가 모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 교회가 주택가에 짱 박혀 있더라구요. 릴리아나는 Volkmission.. 2012. 5. 15.
이자가 아닌 보너스 주는 오스트리아 은행! 제가 이용하고 있는 은행에서 한통의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근디..모양이 참 특이합니다. 은행에서 온것이기는 한데, 샴페인병 모양의 우편물입니다. 봉투 겉면에 “당신에게 보내는 보너스”이니 축하할 일이라 샴페인병을 보낸것인지.. 우편물을 개봉해서 보니 내가 이용하는 계좌에 1년에 대한 보너스라고 합니다. 참 특이합니다. 은행에서 이자를 주는 것이 아니고 보너스를 준다니... 근디..아래에 보니 보너스는 내가 선택하기에 따라서 20유로,24유로 혹은 30유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구요? 내가 은행에서 신용대부를 받을 경우에는 30유로! 내가 이 금액을 다른 곳에 기부하게 될 경우에는 24유로! 이 금액을 그냥 내 계좌로 넣을 경우는 20유로! 근디..이걸 처리하려면 나는 은행에 가야하는 거죠. 그.. 2012. 5. 11.
유럽에도 노약자석이 있다. 나는 우리나라에 살 때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고, 우리나라만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어르신들이 버스를 타시게 되면 당연하다는 듯이 자리를 양보 받으시면서 “고맙다!”하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수준(?)이 있으신 경우이고, 자리를 양보해도 고맙다는 생각보다는 원래 당신의 자리였던 듯이 당연한 듯이 그 자리를 차지하시는 어르신들도 사실은 많이 봤습니다. 젊은 사람이 자리에 앉아서 양보하지 않는다고 역정내시는 어르신들도 가끔씩은 봤구요. 사실 젊다고 해서 피곤하지 않는거 아닌데.. 겉으로는 날씬해 보이는 아가씨가 사실은 임신 6개월이 넘은 임산부인데.. 그렇다고 배를 내 보일수도 없는 문제이고..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 사람이 젊다고 해서 삶이 짐까지 가벼운 것은 사실 아니죠!.. 2012. 4. 30.
공격적인 오스트리아의 반인종차별 캠페인광고 얼마 전에 그라츠에서 전개할 반인종차별에 관한 포스터가 신문에 나왔습니다. 동양인인 나도 가끔씩은 백인들에게서 불괘한 기분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동양인보다 피부가 어두운 경우에는 더 심한 차별을 당한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 온 아낙 2명을 알고 있는데, 한명은 백인처럼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고, 다른 한명은 브라질 원주민의 갈색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얀 피부를 가진 아낙이 얘기를 하더라구요. 실제로 어두운 피부색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유럽에서도 약간의 차별을 당한다고.. 실제로 신문에서 흑인 2명을 시내 여러 군데의 카페나 클럽 같은 곳에 입장이 가능한지를 실험했었답니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흑인이 들어오는 걸 꺼리더라구요. 특히 대학가의 경우에는 “학생증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하면.. 2012. 4. 28.
오스트리아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이렇게! 한국에서는 쓰레기를 버릴 때 쓰레기봉투를 사서 거기에만 버려야 하죠. 전자제품이나 큰 옷장 같은 것을 버릴 때는 동회에 일정한 금액의 돈은 지불한 후 발급받은 스티커를 붙여야 쓰레기 치우시는 분들이 그 것을 실어가시죠! 오스트리아에서는 분리수거를 이렇게 합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건물 옆에는 이렇게 여러 개의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모든 통은 보시는 대로 여러 색의 뚜껑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것을 버리는 것인지 슬슬 한번 들여다 볼까요? 자! 우선은 재활용되는 종류의 분리수거 종류들입니다. 좌측에 빨간 뚜껑에는 신문이라 종이류를 버리는 통입니다. 중간에 파란 뚜껑은 알루미늄종류를 버리는 곳입니다. 캔종류나 호일도 이곳에 버.. 2012. 4. 23.
오스트리아에 오래 살아도 국적취득 못하는 이유 오늘 신문에서 인상적인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이곳에 사는 외국인신분이여서 그런지, 다른 외국인들의 이야기는 특히 신경써서 보게됩니다. 평생 이곳에 살아도 내 검은머리는 금발이 될 수 없고, 나는 이곳에서 사는동안에는 이방인인 관계로.. 다른 외국인의 이야기는 곧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이유겠지요. 여기서 잠깐 오스트리아의 정보를 드리자면.. 오스트리아 국적취득 하는데 걸리는 시간 10년 외국인이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하려면, 10년이상 거주 해야하고, 일정액 이상의 수입이 있어야하고, 독일어시험(오스트리아 역사 시험도 포함)에서 B1의 레벨에 합격해야 합니다.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6개의 독일어 레벨이 있습니다. A1,A2(기초). B1,B2(중급). C1,C2(고급) 대학에서 공부하려면 보통은 .. 2012. 4. 20.
오스트리아에는 비싼 자전거전용 주차공간이 있다. 얼마전엔가 그라츠에서 발행하는 신문에 “자전거전용 주차공간”에 대한 기사를 봤습니다. 보통 자전거는 거리에 마련된 주차공간에 놔두게 되는데, 사실 좋은 자전거같은 경우는 분실위험이 심하게 있고, 같은 곳에 자전거가 몇일 방치가 되면 앞바퀴나 뒷바퀴는 누군가가 빼가고, 자전거도 거의 폐물상태가 되어가기도 하구요. 그런데 내가 봤던 자전거 주차공간의 가격은 쪼매 있었습니다. 1달 주차공간을 이용하는데, 10유로! 6개월은 50유로! 1년은 90유로! 사실 자전거를 타는 이유도 교통비를 아끼려고 타는 것인데, 주차공간의 가격이 쪼매 쎈거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시내를 전차나 버스로 왕복하면 3.80유로가 드는데, 자전거를 이용하면 이 돈을 아끼게 되는 것이지요. 자전거를 타고 시내까지 가는 시간.. 2012. 4. 14.
2012년에도 그라츠로 자전거타러 오세요! 저는 작년 여름내내 한달에 한번씩 자전거행렬을 따라서 그라츠 시내를 누비고 다녔었습니다. 보통 자전거가 달려야 하는 자전거 도로가 아닌 차들이 다니는 넓은 도로를 자전거로 누비는 것이 생각보다 기분이 상당히 좋답니다.^^ 올해는 이 행사가 없으려나..하는 차에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렇죠! 올해도 이 행사는 계속되어야 하는거죠! 2012년에는 4월25일(수요일),5월23일, 6월27일,7월25일 그리고 8월29일! 저녁 6시에 Mariahilferplatz마이아힐페플라츠에 자전거를 타고 오시면 이 행사에 자동적으로 참가가 되는거죠! 이 자전거타기 행사가 약간의 중독성이 있답니다. 한번 넓디 넓은 차도를 자전거로 달려보면..그 통쾌함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왠 통쾌함이냐구요? 자전거는 맨날 좁은 자전거.. 2012. 4. 14.
오스트리아에서 신문사기, 무인가판대! 한국에서는 어디서 신문을 살 수 있나요? 지하철 가판대가 신문을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곳 인거 같은데.. 아직 우리나라에서 신문 무인가판대는 보지 못한 거 같네요. 제가 지금까지 본 무인가판대는 뉴질랜드 여행 중에 봤던 자두 무인가판대? 자두를 봉지에 담아서 가격을 써서 도로 옆에 내놓으면 사람들이 자두를 가져가고, 돈을 놓고 가는거죠! 그리고 저도 뉴질랜드의 캠핑장에서 살구를 무인가판으로 팔아봤네요^^ http://jinny1970.tistory.com/48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11회 Haast Beach-Wanaka-Queenstown-Milford sound 17일차 2005년 1월29일 Haast Beach-Wanaka-Queenstown 식료품: WAKATIPU N..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월급이야기-공대생들이 대접받는 사회! 한참 전부터 써야지..써야지..하고 있었던 글을 오늘은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보고 모아두어던 신문기사가 대충 글을 쓸만큼 모인거 같아서요.^^ 자! 여러분의 이해를 위해서 오스트리아의 몇 직업군의 월급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택배기사! 월급이 한달에 550유로(세금포함)입니다. 이 경우는 배달하는 분량에 따라서 수당이 지불되는거 같더라구요. 제친구 남편이 한동안 택배기사로 일 했는데, 회사에서 차도 대여하고, 열심히 일하면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이 한 4000유로 되는디. 거기서 기름값 제하고, 보험료내고 하다보면, 결국 손에 쥐는건 한 2000유로도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몸으로 뛰어야(새벽부터 부지런히 배달) 하니 몸이 아파도 안되고, 아파서 일을 안하면 수입에 지장이 생기니 힘..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전형적인 노인생활!! 우리나라에서는 어르신들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라면 종로의 파고다 공원? 이외에도 동네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정이 있습니다. 그만큼 어르신들이 가실 곳이 없다는 얘기인거죠! 오스트리아는 현재 남자는 만 65세, 여자는 만 60세가 되면 정년퇴직이 가능하고 연금생활자가 됩니다. 나라에서 매달 나오는 얼마간의 돈(최하 두당 한달에 740유로(한화로는 백만원이 조금 넘네요~)으로 삶을 시작하시는 거죠! 제가 연금을 받을만한 나이가 되면(20여년 후에는) 퇴직자의 나이도 높아진답니다. 이때는 남자는 70세, 여자는 65세가 되야 연금자가 될 수 있다는 조건을 전에 남편 따라서 연금보험공단에 갔다고 살짝 본거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만 65세 까지 일하는 경우는 사실 별로 없는거 같습니..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출산 휴가와 출산 지원비 그리고 자녀양육비 제 헝가리 친구, 안드레아는 임신 7개월 차에 들어서면서 자동적으로 출산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임신 7개월이 되면 아이 낳을 준비를 위한 출산휴가를 받습니다. 출산 전 2개월, 출산 후 2개월 총 4개월에 대해서는 의료보험조합에서 한 달에 700유로가 조금 넘는 보조금을을 받는다고 안드레아가 알려줍니다. 총 4개월은 순전히 아이를 낳기 위한 휴가인 것이고, 출산 후 2개월이 지나면 정식으로 출산휴가에 들어가며, 나라에서 Kindergeld 킨더겔트(아이+돈 두 단어의 합성어입니다.)가 지원됩니다. 여기서 잠깐 설명 들어갑니다. 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Kindergeld킨더겔트: 자녀 양육비 (독일의 경우) 아이가 태어나서 18세가 될 때까지 부모가 국가로부터 받는 돈 독일의 경..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하루 세끼! 오늘은 오스트리아서는 어떻게 하루 세끼를 먹나 궁금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스트리아의 하루 3끼를 준비했습니다.^^ 아침은 나름 간단하게 먹습니다. 보통은 빵에 버터, 잼이나 꿀을 발라서 먹고, 커피나 차를 마신답니다. 과일은 보통의 아침식사에는 등장하지 않구요. 위 사진은 시댁에 가면 먹는 전형적인 아침입니다. 저기 보이는 빵은 브리오슈라는 빵인데, 시엄니께서 직접 전날 저녁에 구으신답니다. 저 빵이 없을 때는 검은빵이나 다른 빵을 먹구요. 잼은 대부분 집에서 만든 것인데.. 오늘은 살구잼만 보이네요. 보통 잼도 3~4가지가 나온답니다. (우리나라 김장하듯이 오스트리아도 가을이 되면 잼이나 쥬스등을 만들어서 저장한답니다.) 식탁위에 사과는 마당에 있는 나무에서 수확한것인디.. 아침에 사과먹는 며늘을 위해.. 2012. 4. 14.
와인을 즐기십니까? 유럽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와인을 즐겨 마십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시누이가 와인을 즐겨 마시는지라, 그녀의 집 지하에 가보면 여러 가지 와인들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생일선물로 와인을 주고받기도 하고, 저녁초대에 갈 때 와인을 들고 가기도 합니다. 물론 와인은 가격대에 따라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만, 서민이 가장 많이 마시는 와인은 수퍼에서 파는 와인, 가장 싸게 파는 와인인거죠! 대부분의 수퍼에서는 매주 나오는 전단지에 빠지지 않고 세일하는 와인의 품목도 나옵니다. 와인의 생산지도 다양합니다. 자국(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와인,스페인, 칠레, 미국, 호주 등등등 하지만 수퍼에서 전단지에 올라오는 와인들의 특징은 가격이 저렴하다!입니다. 물론 수퍼에 실제로 가보면 조금 더 가격이 있는 와인.. 2012. 4. 14.
요즘 오스트리아 화제의 인물! 요즘 오스트리아에서는 아주 인상적인 인물이 TV여기저기에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나옵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아리송한 인물!! 화장을 하긴 했는데, 턱수염은 덥수룩한 여자? 오스트리아의 재능 있는 인물을 뽑는 Grosse Chance 크로스 샹스 3위로 입상! (한국에도 있죠? 재능 있는 일반인들이 스타가 되기 위해 모이는 프로!) 신문에도 나오고, TV에서 인터뷰로 나오고, 유명인들 나오는 프로에 나오고 해도 지금까지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스트리아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Presse프레세신문 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정말 화제는 화제인 모양입니다. 이쯤되면 그 인물이 얼마나 신기한지 궁금하시죠? 어떠세요? 프레세신문에 따라오는 작은 읽을거리의 표지모델입니다. 이번에는 성탄선물에 대한 .. 2012. 4. 14.
운전면허가 없어도 운전할 수 있는 나라, 오스트리아! “정말 오스트리아에서는 운전면허가 없는데, 운전 할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정답은 “운전 할 수 있다!”입니다. 물론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서 운전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그래도 운전면허 시험도 안 본 상태에서 시내주행을 할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한국의 장롱면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것을 여기서 사용하려면 주행시험을 봐야하는 상태이구요. (자세한 사항은 장롱면허 이야기편을 참조하시라!) 그래서 운전면허학원에 등록을 하고서 8시간 정도의 운전연수를 받았는디.. 이 운전연수의 가격이 정말 눈 나오는 엄청난 가격이랍니다. 2시간 연수 시간에 각 시간당 10분씩 휴식시간을 빼고 나면, 2시간이라고 해봐야 100분 주행연습을 하게 되는데, 이 2.. 2012. 4. 14.
유럽연합에서 다른 나라로 출국할 때 비자 없으면 벌금??? 얼마 전에 시부모님과 함께 오스트리아의 아래(슬로베니아/ 여기까지 유럽연합)의 국경을 넘어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길에 일어난 일입니다. 보통 유럽연합을 출국 할 때는 지금까지 어떤 증빙서류(비자?)의 요구한 적이 없었는데.. 이날은 슬로베니아 국경(유럽연합)에서 국경경찰 한 명이 우리 여권(앞에 한국여권, 뒤에 오스트리아여권3개)을 잡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사실 이날은 비자를 챙겨야 하는데, 깜빡잊고 여권만 챙긴 것이 문제였죠!) 올해 총 4번째 유럽연합을 출국, 입국했지만, 입국하는 과정에서 딱 한번 국경 경찰이 내 여권을 뒤적이더니만(최근 날짜를 찾느라..) 우리를 보더니 “오스트리아 비자가 있죠?” 하길레 얼른 한번 내밀기는 했었지만, 그 후에는 어느 누구도 비자를 요구한 적이 없었고, 그렇게 비자.. 2012. 4. 14.
이삿짐센터가 없는 나라! 오스트리아! 언젠가 비엔나 카페에서 유학생들이 이사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연락처를 봤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는 제가 알기로 공식적인 이삿짐센터는 없는거 같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우리나라처럼 몇 년에 한번씩 이사하는 문화가 아니거든요. 우리 시댁 같은 경우도 시부모님이 사시는 집은 시아부지의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집입니다. 지나가는 소리로 집이 70년 됐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제 남편도 그 집에서 태어났구요. 집안 여기저기(지하실, 옥탑방등)에 남편이 태어 났을때 입었던 배내저고리도 보이고, 시누이(지금 37살)가 입었었다는 아주 예쁜 드레스도 보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이사 몇 번하면 어디서 잃어버린 지도 모르게 없어지는 물건일텐데.. 여기서는 이사 할일이 없으니 모두 다 보관이 가능한거죠! 이런 문화이니 당연히.. 2012. 4. 14.
오스트리아에서 가지고 있으면 좋은 무료회원카드 한국에서도 가지고 있으면 할인이 되는 회원카드들이 있습니다. 통신회사에서 나오는 것도 있고, 화장품회사 혹은 가게등 여러 곳에서 발급되는 것들이 회원가 할인 및 여러 특혜를 줘서 가지고 회원카드만 지갑 가득(신용카드를 빼고라도..)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한국에 들어가면 회원카드만 들어있는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닌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각종 특혜가 있는 할인카드들이 있답니다. 자~ 오늘은 여러분을 오스트리아의 회원카드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회원카드(전부는 아니고..)들입니다. 우선 젤 위에는 엊그제 발급신청해서 아직 따끈따끈한 IKEA이케아 카드가 있습니다. 발급 신청할 때 받은 종이카드입니다. 플라스틱카드는 집으로 배송되는데 2달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201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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