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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반벙어리 취업하기! 오늘은 내가 처음으로 취직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스토리가 쪼매 길어졌는데,너무 길게 써서 쪼매 죄송합니다.^^;; 2007년 7월에 혼인신고를 하고,2달이 지나니 내 비자가 나왔습니다. 비자 뒷면에는 “이 사람은 오스트리아 취업 시장에서 자유로이 일할 수 있습니다.” 라는 글귀와 함께! 비자 받고, 얼마 안 되어 나는 남편 손에 이끌려서 AMS 노동청(일자리 알아보러)에 갔습니다. 나도 일하고 싶기는 했지만, 정말 정말로 남편 손에 끌려가서 일하긴 싫었는디… (정말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기분이였습니다. ) 아무튼 남편이랑 노동청에 같이 가서 취업 상담원과 언제 약속에 가능한지 예약을 한 후 2주후에 상담원을 만났습니다. 남편(일하다 말고 나와서 상담 끝나면 다시 일하러 들어감)과 같이 노동청에 가.. 2012. 3. 20.
대머리 마누라?? 집 청소를 하루이틀 미루다 보면 온집안에 내머리카락 밖에 안 보입니다. 금발에 밝은 갈색이 섞인 남편의 머리카락은 빠져도 보이지도 않는데, 왜 길고 유난히 검은 내머리까락만 보이는지...원! "내 머리카락이 전에도 이렇게 빠졌나?" 싶기도 하고, "내가 확실히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군" 하는 생각도 들고, 욕실에,주방에, 거실에,안방에, 한 발짝 걸어 갈 때마다 눈에 띄는 내 머리카락! 그렇다고 없는(?) 시간에 매일 청소기를 들고 다닐수도 없고, 유난히 내 눈에 머리카락이 많이 뜨인다고 생각하고 있던 어느 날! 남편이 한마디 하네요~" 자기야! 자기는 머리를 사방팔방 빗고 다니나봐!" 집에서 손하나 까닥 안 하고,청소기 한번 안 돌리면서 이런 말하는 남편이 미워서.. " 다음번에는 대머리랑 결혼하던가, .. 2012. 3. 20.
눈아~ 눈아~ 빨리 녹아라!! 봄이 오고있는 요즘에 우리는 한겨울에도 타러 안 다니던 노르딕 스키를 주말마다 타러 다닙니다. (아시죠? 팔 휘저으면서 걷는 노르딕 워킹-스키타고 걷는 거예요~) 남편은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한 봄볕에 스키 타는 것이 좋은가 봐요. (그 볕에 마누라 얼굴 타는 거는 모르고) 제 작년 내 생일 때는 덜렁 노르딕 스키세트를(50%세일해서 200유로상당) 사서는 (사실은 나랑 같이 타려고 자기가 사놓고는) 생일선물이라고 주더라구요. 누가 노르딕스키를 탄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나랑 가고싶으니깐 일단 사고 본거죠! 그리하여 한국에서도 스키랑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노르딕스키를 타러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노르딕 스키를 처음 타러 간 날도 어찌 타는지 설명도 안 해주고 “일단 출발해!” 하는 .. 2012. 3. 20.
한국재료 넣은 정말 김치 내가 한 김치 중에 유일하게 한국산 재료를 넣어서 김치를 했습니다. 전에는 한국 고춧가루가 없어서,혹은 배추가 없어서 양배추로 김치를 하곤 했습니다. 배추가 아닌 양배추에.. 고춧가루가 없어서 말레이지아산 매운 소스인 삼발소스를 넣어서요. 물론 맛이야~ 퓨전이였지! 전 그런 것도 잘 먹거든요. 내 남편!! 이번에 한국 갔다 온 후로는 자꾸만 물어봤습니다. 왜 김치는 안 하냐구? 한국에서 고춧가루도 가져왔으면서.. 궁시렁거리기까지 합니다. 한 단지는 (그래봤자 조그만 단지죠!) 포기김치. 다른 단지는 맛 김치! 이거 해놓고, 내가 밥 먹을 때 조금씩 꺼내먹고 있습니다. 아직 남편은 맛도 안 보여주고.. 확실히 한국에서 가져온 고춧가루를 썼더니만, 확실히 맛이 다르긴 합니다. 이 김치 시어 꼬부라지기전에 뭔.. 2012. 3. 20.
나는 철없는 아내? 한국에 와서 3달이 넘어가다 보니 심심하고 외로워(?)서 돌아가실 지경입니다. 탱자거리고 놀면서도 심심하고,우울하다고 바뻐 죽겠는 남편한테 땡깡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난 한국에서 3달째 머물고 있고, 남편은 뉴질랜드에서 취업해서 바쁘게 한달을 보냈음) 며칠 전에는 뉴질랜드시간 저녁 11시에 전화를 했드랬습니다. 원래 다정하게 전화를 받는 스탈도 아닌 남편은 전화를 봤자마자 하는말이... "지금 밤 11시야~ 밤 11시!! 왜 지금 전화하는데..." 하더라구요.(평소에 새벽 1~2시가 되서야 자면서) 가뜩이나 우울해서 남편의 위로(그런거 해주는 인간도 아닌디...)나 받아볼 심산으로 목소리나 들어볼까 했는데.. 남편의 "11시"라고 외치는 목소리에 울화가 치밀어서 "에라이~ 내가 다시는 너한테 .. 2012. 3. 20.
외국인 남편을 위해 내가 차린 최초의 한국식 밥상! 남편은 요새는 유난히 한국음식에 집착을 합니다. 김치 안하냐고 묻더니만, 이제는 “언제 한국음식 하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대충 있는 재료로 했습니다. 불고기에는 참기름이 빠졌고,멸치볶음에는 물엿(혹은 꿀) 이 빠졌습니다. 내가 차린 음식을 보는 남편! 감자볶음을 보고는 “한국음식에 이런것이 어딨냐”고 타박을 하고, 다시마튀김에 설탕 뿌린것은 “맛이 웃긴다”고 하고! 음식의 간은 내 입맛에는 다 무지하게 짜게했습니다. 남편의 입맛에 맞추다보니..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나에게는 밥도 찰기가 없고, 밥이 썩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음식이 다 짜서 그냥 그랬는데... 보시라~ 울남편 열심히 젓가락질 하면서 음식먹고 있습니다. 먹으면서도 절대 맛있다고 하.. 2012. 3. 2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30회-Temuka-Timaru-Waitaki River Mouth 여행30일째-2010년 2월5일 금요일 Temuka-Timaru-Waitaki River Mouth 오늘은 테무카에서 티마루를 지나서 아래쪽을 달렸답니다. 티마루에서 와이타키강으로 내려오는 내내 대장은 신이 나서 운전을 했답니다. 강어귀에서 24시간 동안 낚시를 한다는 사실이 신나는 모양입니다. 대장이 아침부터 열심히 오늘 강어귀에 가져갈 짐들을 싸고 있습니다. 텐트며 매트,침낭등등 여러가지를 챙기고 있답니다. 아! 지금 겉의 텐트를 벗기고, 안의 텐트만 남아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텐트 안에 습기가 차서 항상 아침에는 이렇게 걷어내서 나무나 걸 수 있는 곳에 걸어서 말린답니다. 베낭에 필요한 짐을 넣은 대장이 다 둘러메고 지금 강어귀로 가는 중입니다. 베낭뒤에 노란색 봉지는 소시지 구워먹겠다고 석쇠까.. 2012. 3. 19.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9회-Waitaki River Mouth-Timaru-Temuka 여행29일째-2010년 2월4일 목요일 11pm-7:30am Waitaki River Mouth-Timaru-Temuka 24$ 우리는 와이타키강의 아래쪽에서 캠핑을 했었는데, 위쪽 강어귀도 갔었구요 (거기서 강어귀에 캠핑해도 된다는 정보를 대장이 입수) Timaru 티마루 가는 길에 농장에 잠깐 들려서 여러 가지 딸기류사고! 티마루에서 낚시대도 사고, 신발도 사고!! 나름 큰 도시인 티마루 보다는 조금 떨어진 Temuka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늘 아침은 일찌감치 캠핑장에서 첵아웃하고는 강어귀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낚시하러 가는중입니다. 저 자갈길을 쭉~ 걸어야 강어귀가 나온답니다. 저기 강어귀 보이시죠? 대장은 후다닥 먼저 가고.. 난 천천히 뒤를 따르면서 왼쪽(바다) 보다는 오른쪽이 더 풍경을 즐기.. 2012. 3. 19.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8회-Dunedin-Ormaru-Waitaki River 여행28일째-2010년 2월3일 수요일 11pm-7am Dunedin-Ormaru-Waitaki River 28$ 오늘은 Dunedin을 기름없이 출발해서 Waikouaiti까지 가서 기름넣고, 되돌아서 Karitane가는 길에 치즈공장 잠시 들어가서 맛보기 먹어보고 치즈 한 토막사고 강어귀 가서 낚시를 했답니다. Coast Road에서 낚시하다가 출발 했는데…ㅋㅋㅋ 또 차 위에 낚시대를 올려놓고 출발했다는.. (노르웨이 여행 때도 이랬었는데…ㅋㅋㅋ) 2시간 동안 길을 반복해서 왔다 갔다 하고 내려서 찾고 했지만 못 찾았다는..(왠만하면 포기를 안 한답니다.)아마도 우리가 큰 도로에 들어설 때 우리 뒤에 따라오던 자전거 탄 사람이 가져간듯… 달리다가 Moeraki에서 돌맹이 보고는 Kakanui Rive.. 2012. 3. 19.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7회-Kaitangata-Balclutha-Taieri Mouth-Dunedin 여행27일째-2010년 2월2일 화요일 11pm-5am Kaitangata-Balclutha-Taieri Mouth-Dunedin 32$ 새벽5시부터 일어나서 새벽 낚시(3시간)하고는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캠핑장 주인어르신(?)이랑 수다 떨다 보니 또 출발시간이 정오네요~^^ Balclutha에서 박물관(무료)구경하고,Taieri Mouth에 가서 낚시하고~ Dunedin에는 오후5시에 도착했답니다. 시내구경 3시간하고는 캠핑장에 찾아 들어가서 오늘을 마감합니다. 발클루차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우리부부는 무료로 입장 가능한 박물관만 다닌답니다. (사실 무료는 아니죠! 앞에 기부박스가 있긴 하지만..그냥 입장한다는.. 여유가 되시는 분은 기부하셔도 좋습니다.^^) 박물관안에 있는 발클루차의 오래된 도시.. 2012. 3. 19.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6회-Kaitangata-Clutha River mouth-Kaitangata 여행26일째-2010년 2월1일 월요일 12am-8:30am Kaitangata-Clutha River mouth-Kaitangata 22$ 이곳에서 하루 더 묵을 생각은 아니였는데… Clutha강어귀에서 낚시를 하고는 다시 카이탕가타로 돌아왔답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다시피 Matau쪽으로 가서 Clutha River Matau Branch에 갔었답니다. 캠핑장 주인 딸내미 모니카(왼쪽)와 엄마랑 캠핑장에 머물고 있는 마야. 모니카는 독일인아빠랑 필리핀 엄마사이에 태어난 아이랍니다. 아직 말은 못하지만 부지런히 뛰어다니면서 혹시나 캠핑카가 열려있으면 냉큼 올라가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답니다. 모니카옆에 있는 마야는 이곳에서 일하는 남친을 찾아온 아낙의 딸입니다. 서양인들은 남에게 전혀 민폐 안 끼.. 2012. 3. 19.
내 모국어로 말해주는 남편! 오래 전에 인간극장 “스위스의 된장아저씨”였나? 뮬러(오래되서 성도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아저씨는 집에서 부인과 한국어로 대화를 하고 산다고 인간극장에 나와서 “아! 대단하다~ 저런 사람도 있구나!”하면서 그 아저씨가 무지하게 존경스러워 보였거든요. 여기(오스트리아)에 와서 보니 남편이 마누라 모국어로 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구요. 내 친구(독일어학원) 에리니는 그리스에서 왔는데, 남편(오스트리아인)과 그리스에서 4년 동안 살다가 오스트리아로 왔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남편과 그리스말로 대화를 해서 독일어가 늘지 않는다는 아주 행복한 투정을 하길레 물어봤죠. “남편이 왜 집에서 그리스말로 한대?” 했더니만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리스말 안 쓰면 까먹을 까봐 까먹지 않으려고 그런다네~” 엥~ 그.. 2012. 3. 19.
내 독일어 실력 이놈의 독일어는 공부해도 별로 한 티가 안납니다. 남편이 출근하고 내내 노트북앞에 앉아서 사전 찾아가면서 학원에서 내준 숙제를 하다보니.. (거의 자율적이다. 하고싶으면 하고,말고 싶으면 말고, 난 숙제는 일부러 다 해간다. 선생님이 일일이 잘못된 문장을 수정해주시걸랑..ㅎㅎ) 하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우째 이리 시간을 잘가는지 원!! 여기 보이는 2개의 증명서(내지는 합격증) 은 그동안 내 독일어실력의 결정체입니다. 위에 보이는 합격증은 오스트리아 사람과 결혼한 외국인은 꼭 봐야하는 시험입니다. 보통은 결혼하고 2년이내에 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4년까지 이 시험을 안보면, 처음엔 벌금형, 나중엔 그냥 추방된다고 들었습니다. 자국민과 결혼하고서 독일어 시험도 안보는건 여기서 살 자격이.. 2012. 3. 19.
내 권리찾기 전 한국에서만 사업하는 사업주들이 외국인 노동자들 월급 덜 주고, 차별하고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만(물론 다 그런 사업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진국이라는 이 유럽에 와서 내가 그런 차별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거죠! 저는 2008년 10월에 레스토랑 주방에서 취직을 했습니다. 시간제 직원 (일주일에 15시간-한 달에 350유로이상)으로 등록(회사에서 연금보험,건강보험을 넣어주는)이 된 줄 알았는데, 한달 후에 보니 나를 임시직(한달에 350유로이하) 으로 등록(직장내 사고보험만 존재)했더라구요! 원래 임시직은 회사에서 아무런 세금을 안 내는 관계로 시간당 6.55유로를 다 월급으로 받지만, 시간제 직원은 보험이 다 되는 관계로 세금이나 여러 가지를 뺀 5.50유.. 2012. 3. 19.
외국인남편이랑 현지산부인과 가기 저 남편이랑 같이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기 온 후에 병원에 가면, 항상 남편이 따라 오더라구요! 제가 독일어를 버벅 대고 하니깐, 의사선생님이랑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을 까봐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진찰실에 들어가면 남편이 항상 같이 들어와서 제 뒤에 앉아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제가 다 알아듣지는 못합니다. 여기 있는 의사선생님이라고 다 영어를 잘하시는 것도 아니여서, 남편의 통역(그래봤자 내가 거의 다 알아듣는걸 다시 영어로 말해주는 정도이지만)도 하고 자기 마누라의 건강도 본인이 알고싶어하는것 같더라구요! 공짜 너무 좋아하는 나! 헝가리 친구한테서 들인 얘기인데, 이 친구 계속해서 아랫배가 아파서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로 아랫동네(아.. 2012. 3. 19.
남편의 교육열 오늘은 나에게 언어(독일어)를 가르치는 제 남편의 얘기를 하려고요! 사람들은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에서 독일어를 쓴다고 알고있습니다. 맞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3개국이 독일어를 쓰는 건 맞지만, 서로 의사소통이 항상 가능한 건 아닙니다. 대부분 독일에서 나오는 방송은 오스트리아에 그냥 보지만, 스위스에서 하는 방송은 오스트리아에서 다시 더빙이나 자막이 깔려서 나옵니다. 남편한테 물어봐도 스위스 독일어를 다 이해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독일에서 사용하는 독일어는 hoch Deutsch(윗지방 독일어) 라고 해서,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말이 되는 것이고, 오스트리아나 스위스에서는 나름의 사투리를 쓰는거죠! 우리나라에 한국어 배우러 온 외국학생이 한국어를 배울 때, 부산이나,광주에 있다고 사투리 한국어를 배.. 2012. 3. 19.
남편에게 삥뜯는 마누라! 제목이 써놓고 보니 영~ 거시기합니다 그려! 원래 “삥”이란 협박이나 이런 거해서 돈을 받아 내는것인디.. 사실 난 남편한테 협박을 해서 받아내는 건 아니거든요. 제 남편 원만해서는 절대 저에게 돈 주는 법이 없습니다. 자기수입은 철저히 자기가 관리하고… 내 친구들은 가지고 있는 현금카드(남편 계좌에서 돈이 나가는)도 저는 없걸랑요~ 제가 일을 안 할 때는 제 독일어 수업료도 다 내주고, 용돈(이라기 보다는 식료품쇼핑)으로 10~20유로 씩 주는 것이 다였는데, 나에게 수입이 생긴 이후에는 그나마 그런 지원(?)도 끊긴지 오래됐답니다. 제가 받는 월급 한 달에 350유로! (시간제로 짧게 일하다 보니..) 월급 받은 다음날 난 300유로는 이미 비상금으로 꿍쳐놓습니다. (나중에 한국 가면 쓰려고..ㅎㅎㅎ.. 2012. 3. 19.
남의 일 같지 않은 일 내가 다니는 독일어코스에는 국제 결혼한(오스트리아인과)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반에 유난히 시끄러운 티니라는 아줌마(아이 둘)가 있습니다. 그녀는 홍콩에서 관광가이드로 일하다가 5년 전에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고 이곳에 왔다고 합니다. 그녀는 평소에도 그녀의 시어머니 얘기를 참 많이 합니다. 하루 건너 한번씩 집에 와서는 “집안이 왜 이리 더럽니?” “아이 옷는 모두 다 다려라~” “넌 왜 이리 게으르니?”등등등 쉴새 없이 잔소리를 해댄다고 합니다. 시부모님은 두 분이 거의 똑 같은 수준으로 티니를 구박하고,잔소리하는데, 남편은 아무런 방패도 못 된다고 하네요. 남편이 부모님을 무서워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녀는 수업시간에 자꾸 수업과 상관없는 얘기를 해서 수업시간 내내 거의 훼방수준으로 강의를 이끌어가.. 2012. 3. 19.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5회-Catlins Valley –Nugget Point-Balclutha-Kaitangata 여행25일째-2010년 1월31일 일요일 12am-7am Catlins Valley –Nugget Point-Balclutha-Kaitangata 22$ Catlins Valley를 떠나서 Catlins Lake에서는 조개줍고, New Heaven,Surat Bayd에서 낚시하고,Nugget Point 구경. Clutha강이 있는 Kaitangata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아침에 캠핑장 나무 아래서 따온 버섯입니다. 소나무 같은 칩엽수 나무아래서 발견한거라 당근 먹는 거라도 가지고 왔는데.. 대장은 난리가 났었답니다. 독버섯이라고 하면서.. 결국 이 버섯을 어제 해서 먹고 남겨둔 전복죽에 같이 넣어서 전복 버섯죽 했는데 제가 다 먹었답니다. 대장은 옆에서 내가 혹시 잘못될까봐 내내 불안한 눈으로 쳐다봤구.. 2012. 3. 18.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4회-Curio Bay-Catlins Valley 여행24일째-2010년 1월30일 토요일 10:30pm-7:30am Curio Bay-Catlins Valley 30$ 오늘은 Curio Bay에서 오후 늦게 출발했답니다. 덕분에 잠자리는 Catlins Valley의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지냈답니다. 오늘 어제 만났던 분들(뉴질랜드에 정착해서 사시는 한국인)이랑 같이 파우아(전복이죠!)따러 가기로 했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온다는.. 그래서 차 안에 들어 누워서 저렇게 밖만 구경하고 있답니다. 창문 밖으로 바다 보이시죠? 차 안에 좁긴 하지만, 밖에 비올 때 저렇게 짱 박혀서 빗소리 듣는 것도 좋답니다. 잠이 절로 오죠!! ^^ 우리 차가 주차한 곳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파도소리 들으며 자려고, 일부러 이곳에 있었답니다. 단, 바람은 너무 세더라는. .. 201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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