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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52-Pak&Save 수퍼마켓을 가다.

by 프라우지니 201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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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여러 이름의 수퍼마켓이 있습니다.


키위들이 말하는 젤 저렴한 수퍼마켓은 노란 간판이 인상적인 pak&save팍엔 세이브라는 수퍼마켓이니다.


이 수퍼는 어느 곳에나 있는 것이 아니고, 커다란 도시에만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규모로 따지자면..

dunedin더니든에도, bleinheim 블레넘(공사중이였는디..)에도!

물론 북섬의 오클랜드, 웰링턴이나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같은 큰 도시에는 당근 있구요.


팍엔세이브가 다른 수퍼에 비해서 대부분 저렴한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다른 수퍼에서 세일을 하는 품목 같은 경우는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팍엔세이브의 특징으로는 쇼핑백을 공짜로 안줍니다.

5센트인가를 내고 따로 사야합니다.


오늘 수퍼마켓 이야기를 시작했으니..

뉴질랜드에 있는 수퍼 종류대로 한번 흟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중에 젤 눈에 많이 띄는 수퍼는 New world뉴월드 라는 수퍼입니다.

팍엔세이브에 비해서 비싸기는 하지만, 세일을 할 경우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기간에 따라서 세일하는 품목이 다양하고, 소비자가 산 물품은 무료 쇼핑(비닐)봉지에 담아서 줍니다.


여기서 받는 수퍼 비닐봉지는 쓰레기를 버릴때나 남편이 잡은 생선을 담는데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뉴월드에서는 (남섬같은 경우) Saver Card세이버 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무료)카드를 내면 할인가에 살 수 있는 거죠!

 

카드는 회원가입이 필요없이 카운터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 할인가만 보고 덜렁 물건을 구입했는데, 카드가 없다면? 할인가가 아닌 정가로 구입하시게 됩니다. 물건을 산후에는 항상 영수증을 훓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fresh choice후레쉬 초이스나, count down카운트 다운 같은 경우도 뉴월드와 마찬가지 급의 수퍼마켓입니다. 팍엔세이브 보다는 비싸지만, 세일품목은 상당이 저렴하죠!


카운트 다운에도 회원카드가 있습니다.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처음 회원가입을 하면 종이카드를 발급받고, 나중에 플라스틱카드가 집으로 배송이 되는데..


저는 회원 가입할 때 주소를 웰링턴(남편의 지인) 주소로 해놨었습니다.

웰링턴 주소로 플라스틱 카드가 우송되었는지는 모르겠고, 아직까지 처음의 그 종이카드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작은 읍내크기의 도시에는 4 four square 포스퀘어가 버티고 있습니다.

 

가격으로 따지자면.. 완전 바가지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세일하는 품목에 한해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전에 저렴한 식빵을 산적이 있었는데..

팍엔세이브에서 세일해서 1.90불 하는 식빵을 포스쿼어에서 3.80불에 산적이 있습니다.

 

완전 2배 장사하는 수퍼이기는 한데..

그나마 포스퀘어도 없는 곳을 가게될 때는 눈물을 버금고 들어가서 그나마 나름 저렴한 세일용품 위주로 물건을 구입합니다.^^;


저희부부가 가지고 다니는 네비게이션에는 우리가 들어가는 도시의 수퍼마켓들을 모두 입력해서 다닌답니다.

 

들어가는 도시에 어떤 수퍼가 있는지..

미리 각 수퍼의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각도시의 분점주소를 미리미리 네비게이션에 입력 해 두었었죠!


출발을 한 후에는 자료의 업데이트를 전혀 하지 않는 지라..

더니든 같은 경우는 뉴월드,카운트다운, 후레쉬초이스만 있는 줄 알았었는데..

최근에 개점한 팍엔세이브가 있는걸 그곳을 지나면서 알았었답니다.^^;


근디..팍엔세이브 내부에서 사진 찍는건 “금지”라고 합니다.

맨날 찍었었는디.. 한번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는지..

엊그제 팍엔세이브의 과일코너에서 사진찍었더니 담당직원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디카메모리는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간만에 팍엔세이브를 갔었습니다.

규모면으로도 팍엔세이브가 무지하게 큽니다.

킴스클럽 같은 스탈로 뭐든지 무데기로 쌓여있구요.


 

 

남편이 강어귀에서 바다생선이라고 잡아서 왔었죠!

Kahawai카와이 되시겠습니다.


카와이는 잡는 즉시 피를 내서 빼야한다고 했는데..

이곳의 카와이는 속이 꽉찬 상태로 나와있군요.

 

그렇죠! 무게대로 파는데, 속이 꽉차있어야 무게가 더 나가겠군요.


카와이는 킬로당 4불! 보통 3킬로 짜리는 12불이 되겠군요.

남편이 잡은 살아서 춤추는 카와이만 보다가 이리 얼음침대에 누어있는 약간 맛이 간 카와이를 보니 참 새롭습니다.


키위(뉴질랜드 사람)들은 카와이를 별로 안 좋아해서 잡아도 그냥 놔준다고 하던데..

수퍼에서 파는 이 카와이는 누구에게 팔려나가는지 궁금합니다.


 

 

우리집에 오시는 분들은 잘 아시죠?

겨울철의 별미 화이트베이트입니다.


정가가 6불이 넘는거였는디..

이번주만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단돈 5불에 말이죠!


250그램이면 두 사람 분량의 두톰한 패티(달걀,소금,후추넣어서 부친)가 나오겠군요.

 

실제로 강어귀에서 잡는 화이트베이트랑 맛이 얼마나 다른지 한번쯤 먹어보고 싶지만..

영세민은 저희부부에게는 이 가격도 과한지라 그냥 패스!^^


 

 

저희가 이날 팍엔세이브에서 구입한 물품은 위와 같습니다.

 

마눌의 아침식사인 뮤슬리(콘프레이크랑은 조금 다른)!

남편이 좋아하는 감자칩(아마도 세일을 했던 듯..)

그 외 Blue블루 가루우유도 보입니다.

수퍼가 없는 지역이나 캠핑장에 못 들어가는 경우는 물타서 바로 우유를 조달합니다.


그 외에 남편의 아침식사에 필요한 과일잼과 꿀!

스파게티 할 때 요긴하게 쓰이는 토마토 통조림와 요거트!

그 외 홍차와 다른 차들을 샀네요.


아! 한 가지 알려드릴 사항이 있네요.


같은 팍엔세이브 라고 해도 지점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답니다.

 

크라이스트처치같은 경우는 ..

무어하우스지점이 다른 지점에 비해서 훨씬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이건 팍엔세이브에 근무한다는 청년에게서 들은 정보입니다.

 

실제로 다른 지점에 비해서 달걀은 1불이상의 차이가 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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