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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댁에 올리브오일은 안녕하십니까?

by 프라우지니 201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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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언제부터가 올리브오일이 건강에 좋다고 많이 애용을 하죠!

제가 살고 있는 이곳 유럽, 오스트리아에서도 올리브오일은 샐러드용으로 많이 애용하고 있답니다.

 

살림하시는 울 시엄니는 튀기는 용으로는 유채기름을 사용하시고, 샐러드를 하실때면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시는데,

제 남편은 튀기건 무치건 무조건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사용한답니다.

 

유럽이라고..

올리브오일의 원산지인 그리스, 이태리등의 나라가 있다고.. 이곳의 올리브오일이 좋은 품질은 절대 아니더라구요.

 

 

한참 전에 이곳의 TV에서 시내에 팔리고 있는 모든 올리브오일을 수거해서 검사를 했었답니다.

가격이 싼 것은 싸서 그렇다고 치고, 가격이 비싼 수퍼마켓의 프리미엄제품도 합격점에 도달하지는 못했답니다.

 

Spar슈파(수퍼마켓이름)에서 Bio(유기농)제품으로 나온 오일도..

Spar슈파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오일도 합격을 못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몇십개의 올리브 오일를 검사해서 겨우 합격점을 얻은 오일은 달랑 2개였습니다.

 

하나는 Bio(비오(유기농))제품으로 나온거라 원래 가격이 쪼매 있는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DeCESARE라는 이태리 제품인데, 이건 가격도 그리 쎄지 않으면서도 당당히 합격을 얻은 제품입니다.

 

제 남편 뉴스에서 이 올리브오일들의 품질에 관한 뉴스를 본 후에 한동안 올리브오일을 먹지 않더라구요.

불행히도 우리가 전에 사용했던 제품도 불 합격된 몇십 개중에 한개였습니다.^^;

그 후 남편은 샐러드에도 내가 볶음요리용으로 사다놓은 유채기름을 샐러드에 사용하는 이상한 행동을 했더랬습니다.^^;

 

지금은 합격한 제품인 이태리제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오일을 검사한 한 검사원이 인터뷰에서 “한 병에 3~5유로하는 값싼 기름을 사용하면서 좋은 품질을 기대 하는 건 안 되는 일이죠!” 했지만, “한 병에 30유로씩 하는 기름은 왜 불합격했는데?”하는 것이 제 물음인거죠!

 

갑자기 한국의 올리브오일들은 안녕한지 궁금해졌습니다.

 

올리브오일의 원산지인 유럽에서도 이리 개떡같은 품질을 자랑했는데..

한국에서 올리브오일을 수거해서 검사해보면 몇 개나 합격점을 얻을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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