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쯤에 집에오면 “오늘은 뭘 먹지?”하는 마음에 항상 냉장고를 엽니다.
오늘 발견한 것은...
냉동실에서 몇 달이 지난 식빵 4쪽!
남편이 식빵사다가 요리 한답시고 했었는데, 나머지는 그냥 냉동실에 넣어놓고 잊은 모양입니다.
그려! 오늘은 식빵 널 내가 해결하도록 하겠다! 하는 마음에 나머지 재료를 냉장고에서 찾았습니다.
케찹있겠다. 토마토도 있겠다. 거기에 호박!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모짜렐라치즈까지!
재료가 이렇다면 피자 해 먹으면 되는거죠!!
아! 여기서 잠깐!!
유럽에는 순한맛의 케찹도 있지만, 매운맛의 케찹도 있습니다.
보이시죠? Hot Ketchup 핫케찹! 매운케찹인거죠!!
정말로 이 케찹이 맵다구요? 물론 고추장같은 매운맛은 아니지만,보통 케찹에 비해서 맵기는합니다.
일단은 식빵위에 케찹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는 썰어주세용~~
근디..호박 한 개를 썰어놓고 보니 양이 조금 많습니다. 그래도 다 올려야 하는거죠!
호박 올리면서 중간에 썰어놓은 치즈 한쪽도 같이 올렸습니다.
높게 쌓은 호박위에 토마토 얹고, 그 위에 모짜렐라로 덮었습니다.
냉장고에 놀고 있는 햄이 있다면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모짜렐라 밑으로 쪼매 삐져나온 핑크색!! 저거 햄입니다.
자! 오븐에 구웠습니다.
사실 생 모짜렐라를 쓰면 구울때 물이 조금 나옵니다.
그래도 뭐! 다른 치즈보다 맛있으니까 빵이 약간 축축해지는건 용서해야죠!
구운 식빵피자는 썰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중간에 호박이 쪼매 과하게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냉장고에 놀고있는 재료들만 모아서 저는 이렇게 한끼 해결했습니다.^^
피자 만들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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