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21일 목요일-여행 넷째날

Sibenik-Primosten-Trogir-Split-Omis(가는 길에 있는 캠핑장 90쿠나)

 

 

 

 

열심히 달려서 Split스플릿으로 가는 중입니다.

좌측에는 돌산이요~ 우측에는 바다가 자리잡고 있는 멋진 도로입니다.

 

 

 

아시죠?

처음 들어가는 도시는 무조건 Center시내 이정표만 보고 간다.

 

더 이상 센터라는 이정표가 안 보이면 시내 어딘가라는 얘기라는거.

 

이번에도 열심히 이정표 따라가서 어느 골목에 주차를 하려다가..

대장이 지나가는 행인에게 물었습니다(119 구조대원이더라는)

 

그 사람의 말은 여기다 세워도 되긴 하지만, 저 모퉁이를 돌면 주차장이 있는디.. 1시간에 4쿠나(50센트=800?)밖에 안하니 거기에 주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골목길이다 보니 누군가가 여행객인줄 알고(자동차에 A(오스트리아)라고 써 있으니..) 차 안에 뭔가를 훔쳐 갈수도 있거든요

 

그 사람이 말하는 모퉁이를 도니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바다가 아주 잘 보이는..

 

 

 

주차를 하고는 영어 안 되고, 독일어도 안 되는 주차장 할배께 시내까지는 얼마나 걸리냐고 지도를 보여주니 손가락 10개를 2번 폈다 오무렸다 합니다.

 

뭐시여? 20분이나 걸린다고???

일단 주차는 했으니 시내 쪽으로 슬슬 걸어 나왔습니다.

 

사실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아마도 그 할배 걸음으로는 20분이 걸리셨던 모양입니다.

 

 

 

이곳에서 여러 섬으로 가는 배가 많은 모양입니다.

커다란 여객선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여객터미널을 지나서 열심히 시내 쪽으로 걷고 있는 중입니다.

 

저기 보이는 뽀족한 탑이 스플릿 성이 있던 자리쯤 될거같습니다.

지금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죠!

 

 

위 사진의 좌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 사진의 좌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 사진의 좌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커다란 여객선을 보고는 마눌이 한마디 합니다.

"대장! 우리 다음에는 저 배타고 다른 섬 가보자! 하지만 대장은 듣는둥 마는둥합니다.

 

이번 여행을 대장은 culture문화 여행이라고 했답니다.

여러 도시를 (후다닥)구경하는 것은 사실 대장이 하는 여행 스탈이 아닌디..

 

대장은 바다 옆에 짱 박혀서 2주 동안 몸을 앞뒤고 굽고,

뜨거우면 물에 들어가서 식히는 휴식계념의 휴가를 원 하는디..

 

이번 여행은 마눌이 하도 원해서 계획 한 겁니다.

 

여기서 잠깐!

유럽인이라도 전부 해변에서 앞뒤로 굽는 휴가를 가는건 아니구요.

사람에 따라 틀린거 같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저기 보이는 매점에서 음료수를 사먹었답니다.

나는 석수, 대장은 콜라!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들이 예전에는 다 궁전이였던거죠~

 

 

 

옛 궁궐의 허물어진 담벽에서..

현재 장사꾼은 열심히 관광객을 상대로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건물의 한 귀퉁이에 스플릿을 대표하는 것들의 그래피티가 있습니다.

 

 

 

저 골목을 지나서 관광객들은 보물찾기하듯이 볼거리를 하나하나 찾아나선답니다.

 

 

 

 

골목에서 만난 관광객을 배려 한 무료지도입니다.

 

저기 지도에 보이는 빨간 네모가 예전에 궁전입니다

골목 여기저기에 볼거리들이 표시되어 있답니다.

 

 

 

볼거리라고 크게 표시되어있는 것이 아니고, 저렇게 담벼락에 작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현재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어서 출입이 안 되는 경우도 있구요.

 

 

 

작은 돌길에 볼거리를 저렇게 표시 해 둬서 찾아다니는 것이,

얼핏 베네치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베네치아처럼 길이 복잡해서 잃어버릴 염려는 없지만요.

 

 

 

스플릿 거리에서 만난 기념품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저렇게 지역 이름이 쓰여진 셔츠는 사실 관광지가 아닌 곳에서는 촌스러워서 잘 안 입는데(지금도 그런가요?)   유럽에서는 아주 잘 입고 다닌답니다.

 

대장은 호주나 통가, 뉴질랜드에서 기념품으로 산 옷들을 평소에 아주 잘 입고 다닌답니다.

자랑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나 여기도 갔다 왔다~하고!

 

작은 빨간, 파랑 가방류는 쇼핑갈 때 가지고 다니면 좋겠네요.

 

유럽은 슈퍼에서 장볼때  비닐 봉투도 돈(15센트=225?)내야하니 ..

대부분 작은 가방(헝겁이나 비닐)은 한 두개씩 가지고 다니거든요.

 

 

 

걷다가 어느 광장에서 만난 예술품입니다

예수님과 12제자의 최후의 만찬이죠! 실물크기로 제작해 놓았더라구요.

 

작품은 흑이나 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비닐 같은 것으로 테이블이나 옷을 했습니다.

 

대장은 예수님 옆에서 서면 사진 찍어준다고 하는데..

 

예수님 옆에서 사진 찍기에는 제가 교회에 안 간적이 너무 많아서리..

찔러서 못했습니다.^^;

 

 

 

 

너무 인상적인 작품이라 어떤이가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었는지 살짝 봤습니다.

 

근디.. 제가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뿐입니다.

 

 

 

최후의 만찬 뒤로 보이는 공사 중인 건물에 단체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오고 가고 하길레.. 궁금해서 같이 들어 가봤더니만,

 

크로아티아 아카펠라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목소리의 조화는 환상적이였지만, 내용은 뭔지 몰라서리..

 

 

 

위로 천장이 뻥 뚤려있어서리 마이크가 없이도 소리의 진동이 멋졌습니다.

 

! 이 가수들은 자신들의 CD10유로(맞나? 더 비쌌나?)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노래가 끝나면 사람들이 후다닥 빠져 나가서리 사실 판매는 별로 없어 보이더라구요.

 

 

 

 

걷다보니 만난 쥬피터 신전. 입장료는 5쿠나입니다

근디.. 입장료를 받는 직원이 사라졌다는...

 

대장! 빨리와~ 직원 없다!했더니만, 대장은 얼굴을 붉히고 맙니다.

(이런거 싫다는 표현인거죠!)

 

마눌이 후다닥 안에 뭐가 있길레 5쿠나를 받나 봤습니다.

 

 

 

작은 방안에 있는건 작은 동상 하나!

 

뭐시여? 이것이 다여? 이것이 쥬피터 신전이면, 넌 주피터냐? "

 

한마디 말없는 동상한테 물어보고는 얼른 돌아섰습니다.

 

 

 

골목에는 돌틈사이에서 헤집고 나오는 예쁜 잡초(?)들고 만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넓어지는 공간이다! 싶은 곳에서는 이렇게 노천에 테이블을 내놓고 장사하는 식당도 수두룩하구요~

 

 

 

정말 맘에 쏙 드는 인터리어였습니다

담에 구멍을 내서 그 안에 화분을 갖다놓으니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멀쩡한 담에 구멍을 내면 안 되겠지만...

 

 

 

한바퀴 도니 바다가 보이는 쪽입니다

다시 반대쪽으로 안 본 것이 있는지 가는 중입니다.

 

 

 

 

아까 보셨던 최후의 만찬뒤로 공사 중인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의 아래쪽 입구로 들어가는 지하입니다

 

지하에 이렇게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점이 즐비합니다.

 

 

 

여러 가지 스플릿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동상들의 미니어처도 보입니다.

 

 

 

크로아티아의 풍경이 담긴 작은 그림이나 열쇠고리등등

크기에 가격에 따라서 많은것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뭔가를 샀냐구요?

물론 안 샀습니다.

 

 

 

옛 궁전 담벽으로는 여러 식당에서 노천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관광객을 유혹합니다.

 

대충 크로아티아에서는 식당에 가면 두당 10유로(15000?) 정도면 한끼식사가 가능합니다아주 훌륭한 식사는 아니구요. 저렴한 걸로 먹으면..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저기 보이는 노천식당 위로는 가정집입니다.

 

앞에 멋진 바다가 보이는 것도 좋고, 매일 관광객이 바글거리는 것도 좋겠지만,

밤늦게까지 아래층 식당에서 관광객들이 술먹고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는 별로 좋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마눌은 앉아도 그늘만 찾아서 앉습니다.

 

사람들이 왜 동양인들은 모자 쓰고, 여름에도 우산(양산인디..)쓰고 그렇게 여행 다녀?하고 묻습니다.

 

저는 대답합니다.

 

그건 동양인들은 백인처럼 멜라닌 층이 깊숙이 있지도, 흑인처럼 표면층에 있는 것도 아니고,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햇볕에 얼굴이 익으면 멜라닌이 피부표면으로 나오거든.. 기미가 되는거지

 

그런 위험이 있어서 일부러 선탠(물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하지 않아~

 

 

 

 

특히 여행 중에 배고프면 헐크 되는 마눌을 대장은 무지하게 조심합니다.

 

"나 배고파~ 저기 조각피자 판다! 한 조각에 10쿠나면 비싼거 아니네..뭐 먹을 거야?하니 군 말없이 난 살라미 피자합니다.

 

대장은 살라미, 마눌은 호박피자를 골랐습니다.

 

 

 

걷다가 스플릿 시내의 모형도를 발견했습니다.

사실은 독일 단체관광객을 이끌고 있는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 하는걸 들으려고 섰답니다.

 

설마 이 사람들이 동양여자가 독일어를 알아들을 꺼라는 생각은 안 하겠지?하는 생각에 시내 구경 할때는 여기저기 단체 관광객틈에 끼기도 한답니다.^^

 

근디.. 이 모형도로는 궁전이 얼만했다는 얘기여?싶으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예전에는 궁전이 바다에 인접해 있었네요.

 

 

 

스플릿 관광을 마치고 다시 차로 이동중입니다.

낼 아침에 먹을 빵도 샀습니다.

 

저 뒤로 보이는 뽀족한 탑이 스플릿 궁전의 중간에 위치한거죠!

 

 

 

스플릿에서는 숙소를 구하기 힘들 것 같아서 Omis쪽으로 이동중입니다.

이곳에는 캠핑장이 한 두개 있다는 정보가 있어서요.

 

 

 

스플릿을 벗어나니 다시 멋진 바다가 펼쳐집니다.

저기 보이는 식당에 "방있음표시가 걸렸길래 물어보기로 했답니다.

 

 

 

크로아티아 어르신들은 외국어를 못 하시고, 젋은 청년이 나서서 영어로 통역을 하는디..

하룻밤에 50유로랍니다.

 

뭐시여? 지금이 한여름도 아닌디 왜 이리 비싸?

 

마눌이 한마디하고는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사실 이런 곳은 한여름에는 100유로 줘야 한답니다.

크로아티아가 물가만 비싸진다는...^^;

 

 

 

오미스로 달리다가 거리에 있는 작은 캠핑장에서 묵기도 했습니다.

 

저기 위로 보이는 길이 스플릿에서 오미스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목에는 작은 캠핑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뒤로는 바다가 있고,

커다란 나무가 그늘도 만들어주고 별로 나쁘지 않은 시설입니다.

 

우리가 머문 날에는 텐트는 우리뿐이였습니다. 다들 캠핑카로 여행중이더라는..^^;

(나도 캠핑카로 여행하면서 차안에서 편하게 안 춥게 자고 싶다는..^^;)

 

 

 

우리가 이곳에서 하루를 묵어가는 이유는 날이 이미 저물기도 했지만,

이곳의 착한 가격도 한 몫 했습니다.

 

두사람+캠핑카 합해서 90쿠나=12유로라는 친절한 설명!

 

돈은 낼 아침에 받으러 온다는 메모까지 주인이 적어두었습니다.

 

이 캠핑장 건너편에 (같은 이름의)식당이 있는데,

성수기인 한여름에만 장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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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2.04.20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