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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11회-Robinj 로빈

by 프라우지니 201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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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새날이 또 밝았습니다.우리 여행의 마지막 날인거죠!!

아침을 먹어주시고…

 

 

사실 이날은 다른 빵집에서 빵을 샀는데..맛이 없었답니다.

오른쪽에 보이시죠? 겉은 바삭해보이고, 가격도 7쿠나나 주고 샀는디..

우리가 평소에 먹던 갈색빵 4쿠나짜리보다 맛이 훨~ 없었답니다.^^;

 

보통 아침은 버터에 쨈 발라서 먹는디..때로는 살라미(앞에 보이는 햄)도 먹기도 합니다.

(참고로 전 비계가 저리 숭숭 박혀있는 살라미는 절대 안 먹습니다. 그 비계가 내 허리춤에 와서 붙을까봐..)

 

 

 

우리가 캠핑장을 떠날 때 계산하면서 우리 여권을 돌려봤습니다.

그리고 50유로인가? 열쇠보증금을 낸거 같기도 합니다.(물론 돌려받습니다)

캠핑장은 A~F까지의 시즌이 있고, 우리는 B(비수기)시즌에 가서 49+4(관광세)=53유로*3박 을 계산했습니다.

(물론 남편이 했습니다. 근디..나중에 보니 아부지가 여행후에 500유로를 남편에게 주는걸 봤습니다.

그러니 부모님 모시고 갔던 여행이 그냥 접대가 아닌거였죠! 그거 받지 말라고 내가 허리를 그리 찔렀건만…받더라구요!

그 돈에서 100유로는 부모님 그라츠에서 필요(호박씨기름-우리지역 특산품)하신거 살 때, 제가 계산하려고 압수(?)했었답니다.)

 

가격이 36~110유로이고, 에어컨을 썼을 경우 추가요금 있습니다.5유로!

아예 한여름에 가시게 되면 캠핑장보다는 캠핑장 근처의 아파트를 추천합니다.

아파트는 성수기에도 60유로를 받는 거 같더라구요~

(작년에는 7월에 왔는데, 아파트에서 60유로 냈었거든요. 같은 시기에 캠핑장 모빌홈은 83유로입니다.

-글고 사실 아파트가 시설은 훨 좋은거죠~ 우리는 카누 때문에 캠핑장에 묵은거구요~ 물까지 들고 내려가야 하니깐..)

 

 

자 지도를 살짝 보겠습니다.

보이시죠? Premantur(프레만투라) 아래의 반도가 까만약! 여러분이 몇회에 걸쳐서 보셨죠?

(보긴 뭘봐? 생각나는건 피니줄리해변밖에 없구만…)

 

다음에 다시 까만약을 갔을때는 많은 동양인(특히 한국사람)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이 프레만투라에 중국식당이 있었습니다.-있었던 흔적만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알아서 저녁을 해 먹으니 장사가 하도 안되서 망해서 나갔더라구요..)

 

엊그제는 Pula뿔라를 봤고, 오늘은 쪼매 더 가서 Rovinj로빈를 보러갑니다.

참고로 이 로빈는 론리플래닛 크로아티아편의 표지모델로도 활동중입니다.^^

 

 

증거를 이렇게 올려드립니다. ㅎㅎㅎ

 

 

이제는 우리가 떠나가야 할 시간! 다시 짐들을 차에 싣고 있습니다.

오렌지뚜겅의 박스는 주방용품! 그옆의 큰 박스는 가스통=가스렌지 등등등

 

 

아싸~ 쭉 뻣어있는 길을 달립니다.

저는 바다보다 주변의 도시구경이 더 좋은디..간만에 가는 도시 구경이라 너무 신납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로빈에 대해서 별로 기대를 안 하고 갔더랬습니다.)

 

 

자! 대충 동네어귀에 주차해놓고.. (차를 주차 할 때는 이 나라 차들만 있는지, 외국차(관광객)들도 있는지 잘 봐야합니다.^^)

 

 

차를 주차해놓고 슬슬 시내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 멀리 시내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따라 날씨도 받쳐주는지라 한편의 그림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드뎌 바다쪽으로 나와서 저멀리 보이는 성당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곳이 그야말로 관광지인거죠! 여기에 비하면 까만약은 변두리인거고..

 

 

위사진에 이어지는 파노라마입니다.

 

 

바다에 정박중인 요트들

(물론 요금은 냅니다.-남편 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요트를 살 때 정박할 수 있는공간도 같이 산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박료는 1년 단위로 낸다고 합니다./오트스리아에서는 1년에 만유로라고 하더라구요~ 그 유명한 오스트리아 붜터세는)

 

 

9월이면 성수기도 아닌데, 이곳에는 보트(요트)도 많고,

 

 

우리는 로빈 시내지도도 없이 일단 저 높은 곳(성당?)을 향해서 갑니다.

 

 

사람들도 많고!

 

 

관광지의 중심인 성당까지는 이렇게 마리나를 쭉 따라가면 됩니다.

 

 

가다보면 이렇게 시장도 있구요~ 가격이 싸냐구요? 가격으로 보자면 수퍼가 더 싸겠죠?

이곳이 더 신선하려나?

 

 

로빈예에서 베니스 풍경이 보이는 한 구석입니다. 저 노란 건물 앞에는 카페도 있고..

 

 

저기 보이는건 올리브오릴에 마른고추나 여러가지 마른허브를 넣어서 팔고있습니다.

가격은 생각만큼 싸지 않구요~

대부분의 관광객들도 물건을 사기 보다는 그냥 구경차원에서 즐긴답니다.

 

 

이제 골목으로 들어섰습니다.  지도 없이 일단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 가고 있습니다.

저기 뒤쪽의 엄니! 빨리와유~~

 

다음편에 계속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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