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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질랜드 생활 2023

에어 뉴질랜드의 초과 수화물은 단돈 운임 20불

by 프라우지니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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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고 가벼운 짐을 가지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커다란 짐을 이고지고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은 매번

무거운 짐과의 전쟁을 합니다.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는

무료 위탁 수화물이 23kg까지만

허용이 되니, 그 무게를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느라 짐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게 되죠.

 

 

이번에 우리가 가지고 다녔던 짐들 .

 

대한항공을 길고 굵게 타고

다녔더니만 이코노미 클래스만

이용했음에도 나는 모닝캄 회원으로

승격이 되어서 이번에 대한항공

라운지라는 곳도 가봤죠.^^

 

그 이야기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https://jinny1970.tistory.com/3791

 

생전 처음 이용해본 공항 라운지 두 곳! 비엔나, 인천

내가 사는 곳이 유럽이라 내가 한번 한국을 가려고 하면 비행기를 타고 보통 10시간 이상은 날아야 하죠. 유럽에서 인천행 직항을 타면 11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경유편을 이용하면 그보다 조금

jinny1970.tistory.com

 

뉴질랜드에 들어갈 때는

일반 회원이었지만,

나올 때는 마일리지가 5만이

넘어서 나는 모닝캄 회원 승격!

 

내가 모닝캄 회원 승격을

기다렸던 이유는 바로 23kg짜리

수화물을 무료로 하나 더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

 

문제라고 한다면 23kg짜리

커다란 트렁크가 2개나 되면

택시나 자동차를 타면 모를까,

지하철, 버스 같은 이동 수단은

이용하기 힘이 들죠. ㅠㅠ

 

어쨌거나 짐을 조금 더 여유롭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은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이상 23kg이라는 무게를

맞추느라 땀을 삐질거리며

공항에서 가방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죠.

 

 

에어뉴질랜드 웹사이트에서 캡처 .

 

출국할 때는 짐에 무게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나왔습니다.

 

인천행 비행기는

오클랜드 공항에서 타야 하는데,

우리는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랜드까지

가려면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보다는

비행기를 타는 것이

제일 저렴하고 빠르게 가는 방법.

 

이 구간은 저가항공사도 있지만

남편은 굳이 에어 뉴질랜드

예약을 했습니다.

 

저가항공사는 가격이 싼 대신에

수화물 외 이것저것 따로 돈을

내야하지만, 대형 항공사 같은 경우는

티켓 가격에 무료수화물이 포함이 되니

그냥 대형 항공사 이용!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짐 하나를

무료로 가지고 올 수 있다는 생각에

우리 가방의 무게가 23kg가 넘는 것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었는데,

에어뉴질랜드는 아닌 거죠.

 

우리는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는

각자 가방의 무게를 확인했습니다.

 

보통 23kg이 허용 용량이라고

하지만 24kg까지는 봐준다고 해서

우리는 각자의 가방에서 뺄 것을

빼고는 23,9kg까지 딱 맞췄는데..

 

24kg이 안됐음에도

추가요금 지불이라는

경고가 화면에 뜨고..ㅠㅠ

 

결국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창구에 가니 직원이 우리 귀에

쏙 들어올 조언을 해줍니다.

 

 

에어뉴질랜드 홈페이지에서 캡처

 

가방이 둘 다 24kg가 넘는다면

둘 중 하나에 짐을 더 넣고,

추가요금을 하나만 지불하면 됩니다.

32kg까지는 추가 운임이 20불이거든요.”

 

추가요금은 보통 kg

계산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달랑 20불만 내면 된다니!!

 

짐을 한 곳에 더 넣으면 추가요금은

하나만 내면 된다니!!

 

혹시나 우리가 잘못 알아들은

것이 아닌가 싶어서 남편은

창구직원에게 묻고 또 물었습니다.

 

“23Kg를 초과해서 32Kg까지는

달랑 20불만 내면 된다는 거죠?”

 

우리는 항상 국제선만 타고 다녀서

뉴질랜드 국내선은 조금 다르게

적용된다는 걸 몰랐던 거죠.^^

 

 

 

직원의 조언대로 내 가방은

23kg를 맞추고,

짐을 줄이려고 껴입었던 옷들이랑

여러가지 들을 다 남편 짐에 넣으니 30kg.

 

비행기에 들고, 메고 입장하려고 했던

짐까지 다 트렁크에 넣어버리니

무게가 과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초과 규정무게인

32kg이하이고, 우리의 두 손은

조금 가벼워졌으니 만족!

 

국내선 구간이라고 해도

저가항공을 이용했다면

휴대수화물이 아닌 경우는

위탁 수화물 운임을 지불해야 하고,

정해진 무게가 초과됐다면

초과된 무게만큼 추가운임을

내는 것이 정상이고,

 

대형 항공사라고 해도 초과한

무게에 대해서는 보통 Kg

요금을 징수해야 하는데,

정해진 금액인 20불만 내면

국내선 구간에서는 32Kg까지

가지고 탈수 있다는 것이

이런 규정을 처음 접해 본

우리 부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는 기분 좋게 20불을 지불하고,

마음 편하게 에어뉴질랜드 탑승했고,

짧은 거리라고 해도 기내식을

제공하는 대형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의 간식도

제대로 즐겼습니다.

 

https://jinny1970.tistory.com/3814

 

에어뉴질랜드 국내선의 다양한 무료 간식

뉴질랜드 국내는 차로 다닌 우리지만, 뉴질랜드를 떠날 때는 부득이 하게 비행기를 타야 했습니다. 오클랜드에 차를 두고 올 예정이었다면 차로 오클랜드까지 왔겠지만, 차는 크라이스트처치에

jinny1970.tistory.com

 

 

우리는 다음 번에도 뉴질랜드

국내선을 이용한다면 초과되는

짐의 운임 때문에 마음 조릴

필요없이 32Kg까지 정해진 금액인

20불만 내면 해결이 되는 에어뉴질랜드를

이용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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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풍경 하나 업어왔습니다.^^

 

https://youtu.be/ovDMZ_Y9W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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