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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내가 만든 자외선 차단 리폼 마스크

by 프라우지니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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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굳이 한겨울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들을

연중 내내 구매가 가능하죠.

 

자외선이 강한 낮에 운동이나

산책을 나가려고 하면 신경 써서

착용해야하는 것도

바로 자외선 마스크인데,

유럽에서는 이런 종류의 마스크를

판매하지도 않고, 코로나 이전에는

한겨울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보니 한여름에

자외선을 막아보겠다고 한국에서처럼

자외선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가는

오스트리아판 세상에 이런 일이..”

나올수도 있는 상황도 가능.

 

그렇게 마스트는 세상에 없는

물건처럼 여겨지던 유럽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시기와 맞물려서

유럽에서도 드디어 사람들이  

마스크란걸 착용하기 시작했었죠.

 

 

 

마스크의 종류도 다양해서

1회용 덴탈마스크부터 정부 규격의

FFP2마스크도 나오고, 더불어 많이

나왔던 것이 바로 천 종류의 마스크.

 

원단으로 만든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데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하지만,

내 피부에 자외선이 도달하는 건

차단해주니 저렴할 때 많이 사두기.

 

나는 그렇게 저렴하게 파는

마스크를 왕창 사왔고, 

그 중에 몇 개는 내 입맛에 맞게

리폼을 했습니다.

 

리폼은 전에도 하기는 했었죠. ㅠㅠ

 

 

https://jinny1970.tistory.com/3443

 

모두를 웃기는 나의 리폼 마스크

한국에서는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얼굴 전체를 가리는 자외선 마스크. 너도 나도 쓰고 다니니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다닐 수 있죠. 나도 한국에 갔을 때 사온 것이 있기는 하지만, 이걸 쓰

jinny1970.tistory.com

 

 

우리나라의 마스크와는 모양이

조금 다른 유럽의 마스트 형태는

일명 라이더 마스크.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사용하는 듯한 모양이죠.

 

나에게는 조금 큰 듯한 사이즈의

마스크를 일단 골라서 마스크를 쓰고도

숨은 쉬어야 하니 콧구멍이 닿을 만한

곳에 일단 가위로 절단 작업.

 

 

가위로 절단한 부분을

손바느질로 예쁘게 꿰맸습니다.

 

절단한 곳의 원단이 풀리게 되면

지저분할 테니 나름 신경 써서 위로,

아래로 예쁘게 마무리 하기.

 

이렇게 저는 4개의

리폼마스크를 만들었습니다.

코 부분에 절단이 들어가서 숨을

쉬기도 편한 나만의 자외선 마스크.

 

 

 

만든 마스크를 쓰고 보면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본듯한 연출인디..

 

영화에서는 코가 아닌 입이었죠!^^

 

내가 마스크를 리폼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고, 아주 웃기는

물건을 만들어내기도 했었는데..

 

이번은 정말로 맘에 쏙 듭니다.

 

두 겹의 천이라 두툼해서 땡볕에서

피부를 제대로 지켜주죠.

 

콧구멍에 가위질을 해놔서

숨쉬기는 자유롭지만 여전히

뭘 먹을 수 없는 단점은 있는 것 빼고는

나름 꽤 만족스러운 나만의 리폼마스크.

 

한국에서는 자외선 마스크들이

진화를 하고 매년 새로운

모델의 물건들이 나오고 있을 텐데,

 

한국이 멀기만 한 나는 내 나름대로

마스크를 리폼하는 방법을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획기적인 새로운 방법을 찾으면

여러분께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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