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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요즘 남편이 애타게 기다리는 소식

by 프라우지니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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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매일 마눌을 닦달합니다.

 

메일함 봤어? 이메일 확인했어?”

 

남편의 애타는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안 오는 메일인데, 매일 메일함만

열어보면 뭐하냐구요?

 

남편은 지금 마눌의

뉴질랜드 방문비자를 수속중이죠.

 

이번에는 6개월 정도만 머물 예정이라

따로 비자신청없이 뉴질랜드 입국하면서

3개월 관광비자를 받은 후에

다시 3개월 연장하면 될 거 같은데,

 

남편은 전에 이민국 직원이 했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있습니다.

 

영주권자의 배우자가 관광비자로

뉴질랜드에 입국시 입국 거절을 당할 수도 있다.”

 

영주권자의 배우자이니 분명히 살러 들어오는데

3개월짜리 관광비자를 가지고

들어오는 건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죠.

 

영주권자의 배우자는 합당한 비자를 가지고

뉴질랜드에 입국을 해야 안전하게

입국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서류에 첨부했던 우리부부의 사진.

 

한달 전에 남편은 방문비자 신청서에

우리 부부가 실제로 사이 좋게 잘사는 것을

보여줄 사진들을 연, 월별로 정리해서 첨부했고,

 

우리부부가 같은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는 시아버지의 서명으로,

내가 6개월 후에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와야 하는 증거로는 내 직장의

스탬프가 찍혀있는 종이 한 장으로 마무리를 했죠.

 

이번에도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지정한 의사를 찾은 후에 다시 X-Ray

찍으러 방사선과에 가야하나 했었는데,

6개월짜리 방문 비자이니 따로

흉부 엑스레이는 필요없을거라고 했었는데..

 

 

남편이 보낸 이메일 일부.

 

뉴질랜드 이민국에서 뜬금없는

이메일을 하나 보내왔었습니다.

 

첨부 서류 중에 흉부 엑스레이가 빠졌다고!

 

남편은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이민국으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아내가 한국인이니 결핵 검사 증명서

(흉부 엑스레이)가 필요한 서류 중 하나이지만,

아내는 뉴질랜드 취업비자를 발급 받았던

지난 20198월 이후로 한국에 입국한 적이 없고,

6개월짜리 방문비자를 발급받는데

필요한 서류는 아니지 않냐고?

 

번거롭게 비엔나도 가야하고,

또 의사며 방사선과를 방문하는 것도

안하게 되면 시간도 줄고,

돈도 절약할 수 있으니 일단

우리가 필요한 건 6개월이하 단기

방문비자라 다시 한번 밝히는거였죠.

 

하지만 말미에 한마디 적었습니다.

 

지금은 여름휴가기간이라 의사도, 방사선과도

여름휴가를 갈수 있어 서류 준비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엑스레이가

꼭 필요하다면 연락을 달라.

그러면 준비하겠다.”

 

그렇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이민국에서는 연락이 없습니다.

 

벌써 3주째 아무 소식이 없으니

결국 남편은 뉴질랜드에 있는

이민국으로 직통 전화를 했는데,

1시간 넘게 계속해서 전화연결음만

나오니 기다리다 지쳐서 통화 그만!

 

 

남편이 비자피를 지불한 내역.

 

마눌의 방문비자를 신청할 때

남편은 이미 방문비자 비용으로

211달러나 지불을 한 상태인데,

이민국에서는 계속 무소식으로 일관하고 있죠.

 

뉴질랜드 이민국은

아직도 여름휴가중인 것인지..

 

남편을 속타게 하는 이민국 소식과는

별개로 남편은 요새 엄청 바쁘죠.

 

매일 인터넷 검색을 해서

자작캠핑카에 들어갈 전기배선

재료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봉고형 차를 사서

직접 캠핑카를 만들 예정이고,

전기 배선도 직접 할 모양입니다.

한번 해봤으니 이번에도 잘해내겠죠.

 

https://jinny1970.tistory.com/671

 

지금은 캠핑카를 짓고(?) 있는 중!

저희는 9 월3일 남섬으로 떠나는 페리를 예약 해 둔 상태입니다. 떠날 날을 받아놨으니 열심히 집(캠핑카)을 지어야 하는 거죠^^ 대충 얼렁뚱당+ 작심삼일이 기본성격인 나랑은 정 반대로.. 남편

jinny1970.tistory.com

 

 

남편이 생각하는 출국 시기는 10월초인데..

 

그때까지는 마눌의

방문 비자가 무사히 나오겠지요?

 

남편의 타는 속을 한 번에 해결해줄

이민국의 연락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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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우리의 단골 휴가지,

프레만투라의 아침 풍경입니다.

 

https://youtu.be/Ye6P43une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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