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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41회 Ross

by 프라우지니 201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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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1일째-2010년 2월16일 화요일 10pm-8am

Ross (Empire Hotel& camp)15$

 

오늘은 Ross 동네 한바퀴돌고,Totara강에서 낚시하면서 하루를 Ross에서 보냈답니다.

 

엠파이어호텔&캠핑장의 전경입니다. 저기 대장이 차 뒤에서 뭐하고 있네요~

호텔건물에는 레스토랑겸 저녁에는 술집으로 영업중이랍니다.

 

아! 가끔씩 중국인 단체가 전화를 하면 점심부페(단체 관광객을 위한)도 한다고 합니다.           이날 저녁도 저녁에 맥주 마시러 갔었는데(대장 혼자-마눌은 안 따라 간다는..)                      낮에 중국 단체관광객을 위한  점심부페를 준비했었는데,  남은거 배 터지게 먹었다고 하더라구요(공짜로~)

호텔앞에 있는 웅덩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웅덩이에 비친 하늘이 너무 이쁘네요!!

호수를 왜 웅덩이라고 하냐고요? 금을 캐려고 열심히 땅을 파서 생긴 웅덩이랍니다.

 

 

위 웅덩이에 이어지는 풍경이랍니다.  정말 이쁘죠?

 

아침먹고 열심히 토타라강으로 가는 중입니다.

별로 큰 고기는 못 잡지만  그래도 공치지 않고 잡는다는것이 중요하니까요~~

 

대장은 저 앞에 씩씩하게 갑니다.

이렇게 하루를 머무는 날은 나보고 그냥 혼자서 놀아라~ 해도 될텐데..                                 마눌은 어디를 가도 끌고 다닌답니다.  저요? 뒤에서 질질질 끌려가듯이 따라가고 있답니다.^^;

 

토타라강에 도착했답니다.                                                                                            나야 뭐~ 낚시할 마음도 없고, 태양도 싫지만 그냥 따라 다닌다는...

 

대장은 먼저 낚시할 곳으로 갔고, 뒤따라 오는 마눌이 열심히 주어온 오늘의 미끼!!                 자연산 홍합입니다.

 

오늘 대장이 낚시할 곳입니다.   근디..저기 소떼가 보이세요? 소가 물마시러 온 모양입니다.

아그들아~~ 느그 거기에 응가하면 안된다~~잉!!!

 

난 강어귀에서 이렇게 바다새랑 놀고 있답니다.

 

오후에는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답니다.

Ross가 예전에 금광으로 이름을 날렸던 곳이고, 지금도 이곳에 관광객들이 오거든요.

우리도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려구요~~

대장옆에 서 있는 저 인형은 완전 재활용 인형인거죠!!                                                       양철지붕으로 만들어 채색한 아저씨랍니다.

 

ㅎㅎㅎ 이거 완전히 관광객용인거죠!!   얼굴넣고 사진 찍는거!!

대장이 마눌이 시키는건 그래도 잘하는 편입니다.                                                             "거기에 얼굴 넣어봐!" 했더니 넣더라는..ㅋㅋㅋㅋ

 

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예전에 금이 나던 자리인거죠!!

아직도 냇가쪽에서는 가끔씩 금가루들이 나오는 모양입니다.(관광객용)

 

원래는 10불주고 그릇을 빌려서 흙을 넣어서 해야하는데, 대장은 우리가 밥 먹을때 쓰는 접시를 저렇게 들고 나왔답니다.

뭐 발견했냐구요?    ㅋㅋㅋㅋ 아무것도 못 했다는..

 

저 간판아래 한쌍에 관광객도 우리옆에 쭈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금찾기를 했었답니다.           뭐! 시간 보내기에는 좋죠!!^^

 

걷는 중에 높은 곳에 가니 이렇게 로스 마을전체가 보입니다.

 

로스에는 개인 금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직 있다고 합니다.                                            산를 파는 사람도 있고, 평지를 파는 사람도 있고!!

대장이 저녁에 호텔에 맥주 마시러 갔을때, 금광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왔었다고 하더라구요!   대충 대화가 " 니네 금광에는 뭐 나왔냐?" 라고!! (금광없는 사람은 뭐! 입 다물고 있어야 겠죠?)

 

 

예전에는 금을 훔쳐갔던 사람을 이런식으로 벌한 모양입니다.                                               저렇게 해 놓으면 혼자서 뺄수가 없답니다. ㅋㅋㅋ

 

건물옆에 (그림) 할배 보이시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같은 방식으로 금을 찾죠!!

 

저녁에 우리는 다시 토타라강으로 나왔답니다.

이날은 나는 아무것도 못 잡고(당연하지! 한 30분 하다가 마는데 뭐가 잡히겠어?)

대장은 청어(사진)한마리에 고등어 한마리 잡았답니다.(3시간30분동안)

 

오늘 저녁은 해변에서 이렇게 맞이합니다.

대장에게 로스는 천국같은 곳인 모양입니다.                                                                       캠핑장 가격도 싸죠(15$) 거기에 뜨거운 물에 샤워할수 있죠. (보통 12$짜리 DOC캠핑장에는 뜨거운 물이 없어~) 거기에 쪼맨한 사이즈긴 해도 고기도 잡히죠!!!

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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