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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45회 Okuru-Jackson Bay Road

by 프라우지니 201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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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5일째-2010년 2월20일 토요일 10pm-7:30am

Okuru-Waiatoto–Jackson Bay-Nails Beach-Haast-Jackson Bay Road(거리에서 잤죠)

 

아침에 Okuru에 있는 캠핑장을 나서서 Waiatoto강에서 낚시하고요!

Jackson Bay 가서 구경하고 Neila Beach가서 낚시하고요.

바다가 보이는 길가에서 잘 줄 알았는데,잭슨강이 흐르는 길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아침에 기상하면서 본 캠핑장입니다.                                                                               버스에 자전거 싣고 다니면서 여행하는 단체관광객들입니다.

 

우리는 오늘 또 waiatoto와이아토토강에 나와있답니다.                                                      저는 지금 차 옆에 있는가 봅니다. 멀리 대장이 보이네요.

물의 상태로 봐서는 지금 썰물입니다.                                                                             대장은 이곳에서 쪼맨한 송어 한 마리 잡았답니다.

 

Jackson잭슨베이에 왔답니다. 이곳이 도로의 끝 인거죠!  사실 이 동네는 그냥 작은 어촌수준입니다. 저기 끝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길레 슬슬 가봤답니다.

 

잭슨베이에 유명한 가게라고 해서 사 먹어보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때 시간이 11시40분이 다 되가는 시간인데, 영업은 12시부터 하더라구요.

 

시간이 남아서 다시 왔다갔다 하는 중입니다.                                                                   지금 이곳은 잭슨베이에 대한 설명이 있는 곳이랍니다.

 

자! 우리는 이 길을 따라서 바다로 나갈 생각이랍니다.                                                       왕복이 40분이면 걷기에 딱 좋은 코스인거죠!

 

잭슨베이에서 조금 걸으면 뒤쪽의 바다로 갈수 있답니다.                                                   우리는 Wharekaitekau Walk를 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Wharekaitekau walk와레카이테카우길을 걸어서 Smoothwater Point에 왔습니다.

이곳은 썰물 때 파우아조개를 따려는 사람들이 잠수복을 입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점심을 먹으려고 Clay pot 식당이 있는 곳에서 바다를 봤답니다.

 

1인분에 12불짜리 피쉬엔칩스 되겠습니다.  동네가 외져서 그런지 비싸기도 무지하게 비쌉니다.솔직히 2인분에 6불이면 되는 곳도 있는디.. 식당하나 있는 동네라고 왠지 바가지 쓴다는 느낌이!!

맛이요? 피쉬엔칩스 맛이란 것이 거의 거기서 거기랍니다.                                                 (소스는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거죠! 칠리소스(피쉬용)랑 케참(칩스용))

 

우리는 잭슨베이에서 2키로 정도를 다시 나와서 트랙킹을 하기위해 나선답니다.

오늘 우리의 목표는 Smoothwater Bay 까지 왕복4시간짜리를 골랐답니다.

자! 출발해 볼까요?

 

ㅎㅎ 사실 이 트랙은 하는 사람이 많이 않아서 그런지 (하긴 이 동네까지 오는 사람도 많지않죠!)

트랙의 입구도 사람들한테 물어봐야 한답니다.거의 오솔길 수준이여서 처음 길을 들어 설때는 “이 길이 맞는거야?”하거든요.

우리는 스무스워터베이를 가기위해서 열심히 올라가는 중에 우리차가 보여서 한장 찍었답니다.

 

뉴질랜드의 대부분의 트랙은 길도 좋고 안내도 상세한 편인데..                                            거기에 비하면 이곳은 안내도 빈약하고 길도 아주 영세하답니다.

 

트랙중간이 이렇게 예쁜 풍경도 만나게 되네요.

 

우리나라 산에도 도깨비 풀이라고 해서 한번 스치면 바지 같은 곳에 묻어나오는 풀이 있죠?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은 바지에 붙는 것이 정상인데,대장은 팔뚝에도 저렇게 도깨비풀이 붙더라구요~

 

이곳은 관리하는 직원이 없는 것인지 길 중간중간은 비바람에 휩쓸려가서 없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온 사람들이 길을 만들어서 간 흔적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그 길을 이용하게 된답니다.

우리는 스무스워터베이까지는 못하고 스무스워터 강까지만 갔다가 다시 왔답니다.                 중간에 진흙바닥인지라 더 이상 갈수가 없더라구요.

 

Neils Beach강어귀에서 낚시하고픈 대장이 또 열심히 자갈밭을 걸었답니다.

지도상에 강어귀가 거리가 있는 경우는 보통 1시간 정도 걸어야 한답니다.

이 사진도 강어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사진이네요.                                                          강어귀에 사는 바다 새들이 날아대는 풍경이 인상적이여서 한장!

 

어느 나라를 가도 고물상(열심히 주어 모우는)이 있는 모양입니다.

강어귀를 갈때는 해변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은 이쪽을 걸었는데, 저 뒤에 보이는 캠핑카는 집 인거죠~ 밖에는 이렇게 물건들을 주어다 전시를 해놨네요.

도대체 어디서 다 주어다 모은것인지 원!!!

 

잭슨강옆에 길에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기 후라이판에는 오늘 잡은 송어를 구웠구요. 이날 뭘 먹었나 보니 송어구이에 토마토샐러드,검은빵(직접구운),물 이네요.

아! 고기를 잡으면 우리가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하시죠? 우리는 자동차용 냉장고를 가지고 다녔구요.보통 캠핑장에서 머물때는 조그만 물병를 하나 얼려서 그걸 냉장고에 넣는답니다.

그러면 캠핑장에 못 가더라도 그 병의 얼음이 그 다음날까지 있는답니다. 그리고 냉장고의 전원이 시원하게는 하니까,생선을 잡아서 냉장고에 넣으면 상할염려는 없었구요.

생선이나 고기가 많은 경우에는 캠핑장 냉동실에 얼려서 그걸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또 2일은 괜찮답니다.보통 냉장고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것은 우유,버터,요거트,햄,소시지,초장,치즈정도구요.과일 같은 것은 차 뒤 양쪽에 남는 공간에 넣어두고 먹었답니다.

생선을 잡은 경우에는 냉장고에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생선을 넣구요.

 

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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