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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청소를 하루이틀 미루다 보면 온집안에 내머리카락 밖에 안 보입니다.
금발에 밝은 갈색이 섞인 남편의 머리카락은 빠져도 보이지도 않는데, 왜 길고 유난히 검은 내머리까락만 보이는지...원!
"내 머리카락이 전에도 이렇게 빠졌나?" 싶기도 하고,
"내가 확실히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군" 하는 생각도 들고,
욕실에,주방에, 거실에,안방에, 한 발짝 걸어 갈 때마다 눈에 띄는 내 머리카락!
그렇다고 없는(?) 시간에 매일 청소기를 들고 다닐수도 없고,
유난히 내 눈에 머리카락이 많이 뜨인다고 생각하고 있던 어느 날!
남편이 한마디 하네요~" 자기야! 자기는 머리를 사방팔방 빗고 다니나봐!"
집에서 손하나 까닥 안 하고,청소기 한번 안 돌리면서 이런 말하는 남편이 미워서..
" 다음번에는 대머리랑 결혼하던가, 그럼 온 집안이 깨끗할것이여!" 했습니다.
그런데 나만 이런가요?
왜 온집안을 내 머리카락으로 도배하고 다니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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