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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1회-Tuatapere-(Waitutu Track)-Riverton

by 프라우지니 201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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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1일째-2010년 1월27일 수요일 11pm-9am

Tuatapere-(Waitutu Track)-Riverton

 

Tuatapere투아타페레를 출발해서 Papatotara을 지나서 Waitutu Track를 조금 걷고, 다시 이동.

다시 Southern Scenic Route를 따라서 Riverton리버톤까지 갑니다.

 

캠핑장앞 도로입니다.                                                                                                  왼편에는 벽화가 근사한 화장실. 오른편에는 갤러리65.

오늘 하늘을 보니 해가 쨍쨍하겠는걸요~                                                                            전 개인적으로 회색구름 잔뜩 낀 흐린 날을 좋아합니다.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그냥 눈이 가는 곳이 있답니다.                                                        그럴 땐 그냥 그 길을 따라가봅니다. 뭐가 나오나..

 

ㅎㅎㅎ 생각한 것 보다 아주 멋진 풍경입니다.                                                                  이 정도면 대박! 인거죠!!!

 

Hump Ridge Track험프리지트랙의 일 부분이기도 한 Waitutu로 들어가는 길에 만난 사모아인입니다.  (원래 섬사람들이 덩치가 큰 거 같습니다. 마오리도 그렇고!!)

근처 큰도시에서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데 사모아에서 이민 왔다고 합니다.

이 친구도 근처에 윈드서핑 하러 왔는데, 길을 잃어서 우리에게 물어보다 사진까지 찍게 됐네요~

친구되기 차암 쉽죠.잉~~ (여행 중에 만나서 사진을 같이 찍은 후에는 이멜로 보내준답니다.)

 

자! 트랙은 시작됐답니다. 이런 길을 한 30여분 가야지 바다를 만날 수 있답니다.

(여기 5년 전에도 왔었는데..그때 왔던 기억이 나긴 납니다.)

 

숲길을 지나서 보게 된 바다입니다. 화창한 날에는 더욱 더 파래서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파란바다에 파란하늘. 아직 해변을 걷기 전에 보는 바다입니다.

 

Rowallan Burn에 있는 다리입니다.                                                                                 아래 물은 많지 않지만, 흔들다리는 참 반갑지 않는 상대입니다.

이런 다리는 최대인원이 몇 명인지 확인하고 건너세요.                                                      가끔씩 최대인원이 1명인 경우도 있답니다.

한 사람이 완전히 건너고 다음 사람이 건너야 한다는 얘기죠!

 

대장 신났습니다.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다리를 건너서 해변에 들어서자 마자 온통 홍합에 흥분해서 열심히 홍합을 따네요.                    크기도 꽤 크답니다.

 

혹시 보이시나 모르겠는데, 대장 손에 홍합 넣은 비닐봉투 들고 있답니다.                            (뒤의 거무스름한 것은 다 홍합입니다.)

이 홍합봉투는 근처에 놔두고 표시 해놨다가 다시 올 때 가지고 왔답니다.

 

해변을 걷다가 뒤 돌아서 본 우리의 출발지입니다.                                                            넓은 해변에 모래도 단단해서 걷기가 힘들지는 않답니다.

 

해변을 걷는 중에 만난 키위부부(뉴질랜드사람)입니다.                                                      연세도 많으신 양반들인데, 이렇게 걷는걸 즐기신다네요~^^

그냥 지나가는 길에 만난 사람들도 대화는 거의 한 시간 합니다.(대장이^^;)

이분들과 수다 떠는 와중에 파도를 타고 있는 돌고래를 봤답니다.

햇살도 좋고, 파도도 좋은 날에는 육안으로 파도타면서 노는 돌고래 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보이는 돌고래 떼가 카메라로는 잘 안 잡히더라구요.

 

돌고래들이 저 파도 속을 타고 다니면서 논다는 얘기죠!                                                     아마도 헥터고래 였던 거 같습니다. 크기가 작은.

 

해변의 끝까지 왔습니다.                                                                                              여기서는 산을 타야 트랙이 이어지는데, 오늘 우리는 해변 끝까지만 와보기로 했답니다.

이제는 출발지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인거죠!!

 

해변 끝에도 이렇게 홍합들이 잔뜩 있네요.                                                                      워낙 사람의 통행이 적은 곳 이여서 이렇게 지천 인 거 같습니다.

우리는 여기서도 홍합을 열심히 땄답니다. ^^

 

모래사장에 비친 하늘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여서 찍어봤습니다.

 

 

우리는 주차장에 도착했답니다. 험프리지트랙을 가는 사람들은 여기다 며칠씩 차를 주차합니다.

출발할 때 놓고 가서 돌아와서 차를 몰고 다시 여행길을 떠나는 거죠!

이 주차장은 개인소유의 땅이라 앞에 기부박스가 있답니다.

하루에 5불 달라고 써놨는데 우리는 2불만 넣은 거 같습니다.                                             (왜? 반나절도 안 되는 시간(5시간?)이였으니)

 

이동 중에 Riverton리버톤 가기 전에 Colac Bay콜락베이에서 서핑 하는 조형물과 사진 한 장!!

대장 발 밑에 서핑보드가 다 깨지긴 했지만 재미있는 사진을 찍기엔 그만인 거 같습니다.

 

저녁에는 리버톤캠핑장에서 자전거 여행 중이신 한국 아저씨 한 분을 만났답니다.

대장이 가지고 있는 맥주 좀 나눠드리라고 하니 왠일로 말도 잘 듣네요.

낼은 그분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여행 중에 만난 두 번째 한국인입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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