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urupara 무루파라 캠핑장 4박째인 날입니다.
하루 종일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나.. 했었는데,
남편은 캠핑장 주인과 함께 저녁낚시를 갔습니다.
남편이 현지에 사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현지 (강?)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또 같이 낚시를 가면 이런저런 팁도 많이 얻게 되니 남편에게도 좋고,
그 시간에 마눌도 혼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마눌에게도 유익한 시간입니다.^^
남편이 사라지고 난 시간에 마눌은 주방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송어도 구워먹고, 훈제로 해먹다보면 질리기도 하는지라..
훈제 해 두었던 송어로 다른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개발이라기보다는 우리 집에 남아도는 재료들을 넉넉하게 넣으면 되죠.^^
|
|
양파, 오이피클 다지고, 왕창 따왔던 야생사과도 다졌습니다.
거기에 살을 발라놨던 훈제송어를 넣어주고 소금, 후추를 넣어주면 끝.
만들기도 간단하고, 송어는 훈제를 한지라 냄새도 안 나죠.^^
따로 돈들이지 않고 완성한 한 끼입니다.
메인 재료라고 할 수 있는 송어는 잡아서 훈제를 한 것이죠~
사과 또한 야생사과나무에서 따온 것인지라 공짜!
거기에 오이피클, 양파는 가지고 있는 재료!
사이드로 곁들인 샐러드에도 사과 담뿍.
이때는 길 위에 외로이 서있는 사과나무들에서 따왔던 덜 익은 사과가,
우리 집의 모든 요리에 등장을 했었습니다.^^
눌러주신 공감이 저를 춤추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반응형
'뉴질랜드 > 길위의 생활기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50-주고 받는 키위인심 (2) | 2017.11.30 |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9-불편한 자연 속에서의 보내는 하루, (0) | 2017.11.29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8-폭포 앞의 캠핑장, 망가마테Mangamate Campsite (2) | 2017.11.28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7-Whirinaki River 위리나키 강에서 다시 시작하는 낚시, (2) | 2017.11.27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846-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Rangitaiki Visiter center, 랑기타이키 관광 안내소, (0) | 2017.11.26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4-낚시꾼 남편은 거짓말쟁이 (0) | 2017.11.22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3-낚시꾼 남편의 루어 구하기 작전 (6) | 2017.11.21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2-Murupara 무루파라에서의 보내는 하루 (0) | 2017.11.20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1-Kaingaroa Forest 카잉가로아 포레스트에서 하는 낚시 (2) | 2017.10.20 |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840-수상하게 저렴한 Murupara Motor Camp 무루파라 모토캠프 (0) | 2017.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