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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5-남아도는 송어로 만드는 훈제송어 스프레드,

by 프라우지니 201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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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upara 무루파라 캠핑장 4박째인 날입니다.

 

하루 종일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나.. 했었는데,

남편은 캠핑장 주인과 함께 저녁낚시를 갔습니다.

 

남편이 현지에 사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현지 (강?)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또 같이 낚시를 가면 이런저런 팁도 많이 얻게 되니 남편에게도 좋고,

그 시간에 마눌도 혼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마눌에게도 유익한 시간입니다.^^

 

남편이 사라지고 난 시간에 마눌은 주방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송어도 구워먹고, 훈제로 해먹다보면 질리기도 하는지라..

훈제 해 두었던 송어로 다른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개발이라기보다는 우리 집에 남아도는 재료들을 넉넉하게 넣으면 되죠.^^


 


 

양파, 오이피클 다지고, 왕창 따왔던 야생사과도 다졌습니다.

거기에 살을 발라놨던 훈제송어를 넣어주고 소금, 후추를 넣어주면 끝.

 

만들기도 간단하고, 송어는 훈제를 한지라 냄새도 안 나죠.^^

 

 

 

따로 돈들이지 않고 완성한 한 끼입니다.

 

메인 재료라고 할 수 있는 송어는 잡아서 훈제를 한 것이죠~

사과 또한 야생사과나무에서 따온 것인지라 공짜!

 

거기에 오이피클, 양파는 가지고 있는 재료!

사이드로 곁들인 샐러드에도 사과 담뿍.

 

이때는 길 위에 외로이 서있는 사과나무들에서 따왔던 덜 익은 사과가,

우리 집의 모든 요리에 등장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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