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다시 콩찰떡을 만드는 대대적인 공사가 있었습니다.

부부가 매일 간식으로 챙겨 가면 보름도 안 가는 양이지만 그래도 만들 때는 공사를 방불케 합니다.^^

 

만들면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었죠!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이죠!^^

 

자! 이제 집에서 쉽게 콩찰떡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만드는 콩찰떡은 들어가는 재료가 “그때그때 달라요~”입니다.

 

메주콩이 있음, 메주콩도 넣어주고, 팥이 있음 팥도 넣지만..

이번에는 서리태와 녹두를 삶아서 준비했습니다.

그 외 호두, 볶아서 준비한 해바라기 씨, 건포도, 크랜베리, 채 썬 아몬드까지!

 

설탕은 서리태와 녹두를 삶을 때 약간 넣어주는 정도이고, 떡의 단맛은 크랜베리랑 건포도로 잡습니다. 그래서 그리 달달하지는 않습니다.^^

 

 

 

 

서리태와 녹두가 삶아진 상태라 재료에는 물기가 약간 있죠!

준비된 재료에 날 찹쌀가루를 슬슬 뿌려줍니다.

 

아! 잊지 마시고 베이킹파우더도 넣어주세요.

저는 양이 꽤 됐던지라 차 수저로 하나 넣었습니다.

 

 

 

 

코팅하듯이 찹쌀가루를 넣어가면서 물기가 부족하다싶으면 우유를 첨가하는데,

이날은 서리태 삶은 물이 있었던 관계로 서리태 삶은 물을 부었습니다.

 

 

 

 

찹쌀가루와 우유(혹은 콩 삶은 물)를 넣어가면서 이렇게 대충 반죽이 끝났습니다.

 

 

 

 

반죽을 오븐 틀에 부었습니다. 이날은 반죽위에 설탕을 슬슬 뿌려봤었는디..

 

여러분은 설탕은 뿌리지 마세요.^^;

냉동떡 간식으로 싸갔던 남편이 해동된 떡을 먹는디, 표면이 찐득하다면서 싫어하더라고요.

 

그냥 위에 얇게 썬 아몬드 같은 것을 뿌려주는 것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물론 위에 아몬드를 뿌렸을 경우에는 어느 정도 구워지면 위에 호일을 덮어서 아몬드를 보호해주셔야 합니다.

안 그랬다가는 아몬드가 검둥이로 변하니 말이죠.^^;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 떡입니다.

젓가락으로 살짝궁 찔러봐서 반죽이 안 나오면 완성입니다.^^

 

“우리 집은 오븐이 없는디?”하시는 분들은 전자레인지로도 가능합니다.

단, 오븐에서 굽는 것처럼 많은 양을 곤란하죠!

 

 

 

 

떡은 뜨거울때 빵틀에서 꺼내서 식혀야 나주에 써시기 좋습니다.

저는 떡을 뒤집어서 식혔습니다.

 

 

 

 

식은 떡을 썰었습니다.

서리태가 초록색 자태를 뽐내면서 영양만점의 떡이 탄생했습니다.

서리태가 뭔지 모르는 서양인들은 초록색이 피스타치오 인줄 압니다.^^

 

이 콩찰떡은 제가 학교에 가져가서 먹을 때 관심을 보이는 현지인들에게 먹여봤는데, “에너지 바”정도의 맛으로 이해를 하더라고요.

영양가 넘치니 “에너지 바”만큼의 에너지도 나오기는 하지만 말이죠.

 

 

 

 

절단한 떡은 이렇게 호일로 낱개포장해서 냉동실로 직행합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가지고 가면 오전 간식 먹을 때쯤에는 알맞게 녹아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도 있지만, 아침에 빵 구울때 오븐에 같이 넣어서 구워보니 냉동떡 먹을 때와는 또 다른 쫄깃한 맛이 있더라고요.

 

사진으로 설명된 요리법이니 참 쉽죠? 잉~^^

이제 여러분도 영양가 넘치는 콩찰떡을 집에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학교가 방학인 지금은 간식을 싸갈 필요가 없는 관계로 이때 만든 떡은 냉동실에서 자고 있습니다. 다시 개강하는 9월 중순부터 또 불이나게 팔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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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5.08.04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