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인이면서도 항상 김치를 먹지는 않습니다.
물론 한국 음식 또한 가끔 땡길 때 먹는 정도죠.
가끔 한국 음식을 먹을 때
김치도 함께 먹으면 좋겠지만,
김치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니어서
김치가 빠진 밥상이 차려지곤 합니다.
김치가 빠진 밥상이지만,
김치 대신에 밥상 위에 올라오는 것은 꼭 하나 있죠!
바로 양배추 피클입니다.
아시는지 모르시겠지만,
양배추가 엄청 좋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양가로 따지면,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
라이신 ,비타민K, 단백질, 칼슘, 비타민U
등등이 들어있고,
효능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양배추는 위장 장애 탈출 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다이어트, 항암 작용 그리고 피부 미용에도 왔다~라고 합니다만,
제가 만드는 양배추 피클도
이 같은 작용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 이제부터 동,서양인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피클의 세계로 함께 하시죠~^^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죄송^^;
제 매운 피클의 포인트는 바로 이것입니다.
아무 아시안 식료품 가게에서 만나실 수 있는
태국 산 제품이죠!
작은 놈이 엄청시리 매운 기능이 있어서
두어개만 넣어도 매콤함을 자랑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1.60유로에 저렴하게
한 봉지를 업어 오실 수 있습니다.^^
가끔 슈퍼에서 양배추가 저렴하게 나올 때가 있습니다.
반값이면 흥분해서 양팔 가득
양배추를 안아서 집으로 모셔오죠!^^
제철에 나온 양배추라 영양이
넘쳐나는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양배추를 잘라서 빈 병에 꽉 채웠습니다.
네! 양배추를 씻어서, 썰어서,
그동안 모아두었던 빈 병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생 양배추여서 부피가 있어,
생각보다는 얼마 안 들어가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담는 중간에 매운 태국 고추를
여기저기에 넣었습니다.
양배추와 매운 고추를 다 담은 다음에는
피클에 들어갈 물을 준비해야죠!
제가 담은 피클 물의 비율은..
물 3컵, 식초 1컵반, 설탕 1컵
그리고 소금 한 수저.
이걸 끓인 다음에 양배추가 들어있는 병에 부으면 끝입니다.
끓는 물이 들어가면 양배추가 줄어드니
중간에 야채를 더 넣을 수도 있죠!
전 남은 공간에는 썰어 놓은 양파를 넣습니다.
매운 양파 피클도
입맛을 사로 잡는 데는 왔다~입니다.
양배추와 함께 동거하던 양파는 건져서
이렇게 크림 치즈를 바른 빵에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치즈와 양파 피클이 안 어울리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입맛을 사로잡는 장점이 있습니다.
굳이 양배추나 양파뿐 아니라,
구미에 맞는 야채를 넣으시면
내 입맛에 맞는 피클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매콤한 피클은 모든 이의
입맛을 사로잡는 마법이 숨어있으며,
넣는 태국 고추의 수량에 따라서
매운 세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배추 피클은 아삭거리는 맛이 일품이라,
제가 나눠주는 음식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시누이조차도
“양배추 피클이 조금 맵기는 했지만
아삭 거리는 것이 정말 맛있더라!”
라는 칭찬을 들었죠!
마지막으로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설탕 1컵이 조금 달짝지근한 편이어서
단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조금 줄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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