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매운 양배추 피클

by 프라우지니 2015. 8. 19.
반응형


저는 한국인이면서도 항상 김치를 먹지는 않습니다.

물론 한국 음식 또한 가끔 땡길 때 먹는 정도죠.

 

가끔 한국 음식을 먹을 때 

김치도 함께 먹으면 좋겠지만, 


김치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니어서 

김치가 빠진 밥상이 차려지곤 합니다. 


김치가 빠진 밥상이지만, 

김치 대신에 밥상 위에 올라오는 것은 꼭 하나 있죠! 


바로 양배추 피클입니다.

 

아시는지 모르시겠지만, 

양배추가 엄청 좋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양가로 따지면,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

라이신 ,비타민K,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등이 들어있고, 

효능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양배추는 위장 장애 탈출 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다이어트, 항암 작용 그리고 피부 미용에도 왔다~라고 합니다만, 


제가 만드는 양배추 피클도 

이 같은 작용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 이제부터 동,서양인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피클의 세계로 함께 하시죠~^^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죄송^^;

 

제 매운 피클의 포인트는 바로 이것입니다.


아무 아시안 식료품 가게에서 만나실 수 있는

 태국 산 제품이죠!

 

작은 놈이 엄청시리 매운 기능이 있어서 

두어개만 넣어도 매콤함을 자랑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1.60유로에 저렴하게 

한 봉지를 업어 오실 수 있습니다.^^

 

 

 

가끔 슈퍼에서 양배추가 저렴하게 나올 때가 있습니다.


반값이면 흥분해서 양팔 가득 

양배추를 안아서 집으로 모셔오죠!^^

 

제철에 나온 양배추라 영양이

 넘쳐나는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양배추를 잘라서 빈 병에 꽉 채웠습니다.

 

네! 양배추를 씻어서, 썰어서, 

그동안 모아두었던 빈 병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생 양배추여서 부피가 있어, 

생각보다는 얼마 안 들어가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담는 중간에 매운 태국 고추를 

여기저기에 넣었습니다.

 

양배추와 매운 고추를 다 담은 다음에는 

피클에 들어갈 물을 준비해야죠!

 

제가 담은 피클 물의 비율은..


물 3컵, 식초 1컵반, 설탕 1컵 

그리고 소금 한 수저.

 

이걸 끓인 다음에 양배추가 들어있는 병에 부으면 끝입니다.


끓는 물이 들어가면 양배추가 줄어드니 

중간에 야채를 더 넣을 수도 있죠!

 

전 남은 공간에는 썰어 놓은 양파를 넣습니다.


매운 양파 피클도 

입맛을 사로 잡는 데는 왔다~입니다.

 


 

 

양배추와 함께 동거하던 양파는 건져서 

이렇게 크림 치즈를 바른 빵에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치즈와 양파 피클이 안 어울리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입맛을 사로잡는 장점이 있습니다.

 

굳이 양배추나 양파뿐 아니라, 


구미에 맞는 야채를 넣으시면 

내 입맛에 맞는 피클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매콤한 피클은 모든 이의 

입맛을 사로잡는 마법이 숨어있으며, 


넣는 태국 고추의 수량에 따라서 

매운 세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배추 피클은 아삭거리는 맛이 일품이라, 

제가 나눠주는 음식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시누이조차도

“양배추 피클이 조금 맵기는 했지만 

아삭 거리는 것이 정말 맛있더라!”

라는 칭찬을 들었죠!

 



마지막으로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설탕 1컵이 조금 달짝지근한 편이어서 

단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조금 줄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녀가신 흔적은 아래의 하트 모양의 공감(♡)을 눌러서 남겨주우~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