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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13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13회-Robinj 로빈 자! 드디어 이번 여행기의 마지막편입니다. 제가 3회에 걸쳐서 하루를 올리는 이유는… 시내곳곳을 정말 여러분이 다녀오신 것 같은 느낌을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마리나(광장)에서 성당으로 가는 길에는 정말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그 볼거리들을 한번에 묶었습니다. 사실은 이것들이 우리의 지갑을 열게 하는 유혹물 인거죠^^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그림입니다. 성당과 어우러진 집들 그리고 바다. 이건 유화 인거죠? 파란색 바다와 하늘이 정말 같은 색일까요? 투박한 흑벽에 저렇게 그림을 붙여 놔도 나름 이쁜 모습입니다. 수 놓은 가방에 들어있는 마른 라벤다! 골목을 올라가시면 저렇게 양쪽으로 그림들이 진열되있습니다. 로빈의 곳곳을 볼 수 있는 그림들입니다. 울아부지 말러(그림,페인트)마이스터(장인) 이였습니다...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12회-Robinj 로빈 아시죠? 우리 일행은 지금 오르막을 오르는 중입니다.^^ 자! 열심히 올라가는 중에 뒤쪽을 한번 살짝 내려다 봤습니다. 높은곳(성당)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입니다. 성당의 내부풍경입니다. 사람들이 무식하게(?) 후레쉬를 터뜨려가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던데…전 박물관모드(후레쉬작동 안 하는) 로 찍었습니다.^^ 교회내부로 들어오는 사람들! (원래 성당안에는 나시입고 들어오면 안 되는거 아시죠? 앞의 아줌니 나시 입으셨네.. 저 전에 로마/바티칸에 갔다가 나시 입었다고 입장 못한 적 있습니다. 그래서 얼른 그 앞에서 천사그림 그려진 셔츠 사 입고 들어갔었는디..) 성당구경하고 나오면 넓은 광장에 사람들이 저렇게 교회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다들 찍길레..저도 한번 찍어본거죠^^ 멀리서도 성당의 하얀탑은 ..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11회-Robinj 로빈 자~ 새날이 또 밝았습니다.우리 여행의 마지막 날인거죠!! 아침을 먹어주시고… 사실 이날은 다른 빵집에서 빵을 샀는데..맛이 없었답니다. 오른쪽에 보이시죠? 겉은 바삭해보이고, 가격도 7쿠나나 주고 샀는디.. 우리가 평소에 먹던 갈색빵 4쿠나짜리보다 맛이 훨~ 없었답니다.^^; 보통 아침은 버터에 쨈 발라서 먹는디..때로는 살라미(앞에 보이는 햄)도 먹기도 합니다. (참고로 전 비계가 저리 숭숭 박혀있는 살라미는 절대 안 먹습니다. 그 비계가 내 허리춤에 와서 붙을까봐..) 우리가 캠핑장을 떠날 때 계산하면서 우리 여권을 돌려봤습니다. 그리고 50유로인가? 열쇠보증금을 낸거 같기도 합니다.(물론 돌려받습니다) 캠핑장은 A~F까지의 시즌이 있고, 우리는 B(비수기)시즌에 가서 49+4(관광세)=53유로*3..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10회 또 날은 밝았고… 난 변함없이 아침에 빵 사러 갔다왔고, 우리집 아침은 어제보다 쪼매 풍성합니다. 어제 사온 청포도와 무화과까지 있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아! 저 주황색은 뭐냐구요? 저건 울아부지가 정원에 직접 농사지으신 토마토입니다. 노랑,빨강,오렌지 다 토마토인거죠! 부모님은 캠핑장에서 걸어서 1시간 거리의 해변에 자리 잡으시고, 우리는 노 저어서 1시간 거리에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가 자리잡은 해변의 이웃들입니다. 이 지역은 생각나시려나? 까만약반도의 오른쪽으로 두군데 패인곳(요트가 정박중인)중에 작게 패인곳입니다. 우리해변 되겠습니다. (난 저런 곳에 궁디 베겨서 앉기 싫은디..) 아무튼 앞 쪽에 쪼매한 자갈해변도 있습니다. 여기서 쪼매한 공간이라도 있음 사람들이 우리앞에 앉을까봐 얼른 카누를 우..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9회-Pula풀라 8회에서 이어지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뿔라의 좁은 골목들. 나름 운치있고 걸을 만 하답니다. 저 아래 보이는 길이 주요 도로(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이고 여기 뭐 보러 왔다가다시 내려가는 중입니다. 9월인지라 관광철이 아닌데도 거리에는 관광객으로 붐비지만 이렇게 조금만 들어오면 조용하답니다. 뿔라의 볼거리 12번. 무슨 야외극장터 인데,지금은 너무 오래되서 이렇게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저희는 아래쪽으로 갔는데, 저 나루가 있는 쪽에서도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야외극장입니다. 무슨 폐허 같은 분위기도 조금 납니다.(저기 서있는 세사람. 저랑 부모님이신거죠~) 우리는 늦은 오후경에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피니줄리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피니줄리해변으로 가는 사람들이 주차하는 곳)..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8회-Pula풀라 또 날이 밝았습니다.(이번에는 사진에 적나라하게 날짜가 찍혀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난 눈을 비비고서는 (세수도 안하고^^;) 빵 사러 모빌홈을 나섭니다. 새들도 지저귀고, 소나무 향내가 그윽한 조용한 아침이 좋답니다. 아침에는 캠핑장 전체가 조용~ 하답니다. 그렇다고 밤에 소란스러운 것도 아니구요~ 캠핑장은 대체로 조용한 편입니다. 한밤이라고 술 먹고(휴가 왔으니) 고성방가 하는 사람도 없구요~ 빵 사서 돌아가는 길입니다. 빵1개에 4쿠나(7쿠나=1유로) 10쿠나로 누런빵2개랑 작은빵1개 샀답니다. 이렇게 빵 사러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길이 왕복 20분은 걸리는 거 같습니다. 전 산책 삼아서 나오는 거구요~(사실 나밖에 올 사람이 없다는..^^;) 빵집에 근무하는 아가씨도 독일어,영어 다 사용합니..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Premantura로 7회 자~ 날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우리집(모빌홈)을 보고 계십니다. 차는 집 뒤에 주차했고, 발코니에는 빨간 카누가 보입니다.^^ (우리가 텐트를 칠때는 저기 보이는 길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바닷가 근처에 머뭅니다.) 지금 아침에 먹을 빵 사러 마을로 나가는 중입니다. 여기서 200미터를 더 가야 캠핑장 입구가 있는거죠! 빵 사러 나왔다가 들어가면서 캠핑장 지도가 눈에 들어와서 찍었답니다. 자~ 이제 설명 들어갑니다. 왼쪽에 Recption(리셉션=안내)가 입구. 여기 들어오고 나갈 때 차에 통행증이 부착되어 있어야.. 수위아저씨가 게이트를 올려줍니다. 처음에 이 캠핑장에 올 때는 리셉션밖에 차 세워놓고, 안내에 말한 후 일단 캠핑장을 둘러본 후 맘에 드는 곳의 번호를 다시 안내로 가서 말해 주고(일행..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Premantura로 6회 제가 한국 갔다가 7개월 정도 머물고 다시 들어온 시점이 2008년 9월입니다. 제가 입국하고 이틀 후에 부모님이 휴가를 위해서 저희 집으로 오셨답니다. 솔직히 저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한국서 가져온 제 짐도 정리를 못했는데,부모님이 휴가 가신다고 오셔서리.. (사실은 신랑이 먼저 계획한 여행이라고 합니다. 근디 나만 몰랐남?) 자! 출발준비 완료! 아시죠?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가는 짐 상당한 거. 차 뒤쪽에 짐 잔뜩 넣고, 차량 위에서 고무카누 장비들 싣고 출발합니다. (우하하~ 날짜가 찍혀나와서리 여정이 적나라하게 나오겠군요^^;) 이렇게 길을 나섰습니다. 지금은 슬로베니아로 가는 중입니다. 고속도로상에도 저렇게 마을이 보인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까운 슬로베니아는 마을들은 거의 오스트리아..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Premantura로 5회 그 다음 날 입니다. 이제는 익숙하시죠? 우리집의 아침풍경! 우리 집,우리 차,우리 주방(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우리 고무카누까지. 카누 보니까 생각나는 에피소드~ 전에 선착장까지 와서는 먼저 짝꿍은 다른장비를 이동하고 나는 카누랑 같이 있었는데,어떤 독일사람(독일어를 쓰니깐)이 오더니 카누에 대해서 묻더라구요. 어디서 산거냐? 등등등..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세일해서 1500유로줬다. 회사는 오스트리아 린츠 근처에 있는데, 이거 말고도 다양한 모델이 있다. -래프팅하는 큰 보트등등등- 하고 내가 알아듣는 말 한도 내에서 열나 얘기했거든요. 그때는 독일어 초보인지라 말이 많이 딸렸습니다.^^; 나중에 짝꿍한테 혼났습니다. 그렇게 가격을 얘기해서 밤에 훔쳐가면 어떻하냐고!!^^;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이스트리아,Premantura로 4회 이번에는 3주간의 노르웨이여행(7월중순~8월)후에 별일 없이 있다가.. 9월에 다시 크로아티아를 왔습니다.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더 크로아티아로 달려갑니다. 보통 저희는 한해(여름에만) 크로아티아로 3~4번은 기본적으로 휴가를 간답니다. 주말을 끼고 하루 이틀 휴가 내면 4박5일정도의 여정은 되거든요. 이번에 우리가 뭘 가져가는지 보시게 되네요^^ 침낭,텐트,텐트 안에 깔게되는 자리,고무카누,차량용 아이스박스,전기연결선(캠핑장에서는 이렇게 긴 연결선이 필요합니다.) 등등을 다 챙겨야 합니다.^^; 저기 커다란 박스에도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우리집 3층입니다. 둘이서 저거 다 들고 내려가야 하는거죠~ 주방용품이라고 예외는 아니죠! 노르웨이 여행하고 남았던 사발면에 인스턴트 파스타,그릇,세제,도마,물..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시부모님 모시고 가는 휴가 자~ 이번 회에는 제 시부모님을 보실 기회를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근디 여행기에 너무 자세하게 가족사항을 밝히는거 같아~) 이번에는 3박4일간의 여정을 한 번에 다 보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크로아티아는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다른 곳을 가셨다는…) 우리는 방금 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저뒤에 보이는 것이 국경) 예전에는 슬로베니아 국경도 넘어야 했는데, 슬로베니아가 EU(유럽연합) 가 된 이후에는 슬로베니아 통과 후 크로아티아 국경만 이렇게 넘으면 됩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국경 넘어서 화장실 갔다가 다시 출발하려구요~ 자! 이번에는 캠핑장이 아닌 캠핑장 근처의 아파트에서 묵기로 했답니다. 방이 2개 있고, 주방시설도 다 되 있고 TV,에어컨도 다 ..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이스트리아,Premantura로 2회 1회를 보셨다면 대충 까만약의 형태는 잡히시죠? 아직이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411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Premantura로 1회 캠핑장에는 어제 도착했습니다. 그라츠에서 이곳까지는 거의 6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아침에 출발해도 쪼매 늦은 오후가 됩니다. 그래서 어제 늦은 오후에는 캠핑장에서 가까운 해변에서 대충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곳에서 보이는 바다입니다. 저는 주로 나무 밑에서 하루종일 놉니다. 여기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해변이 있는거죠~ 자! 제 보금자리입니다. 저는 땡볕이 싫어서 나무 아래 둥지를 틀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니 나무 뒤에 숨어서.. 지금 인스턴트 파스타를 끓이고 있습니다. 첫날은.. 2012. 3. 29.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Premantura 프레만투라로 1회 자! 여행시작입니다. 출발에 앞서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느쪽으로 가는지 지도 살짝 보시겠습니다.^^ 구글지도에서 캡처 저희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살고있구요~ 아랫쪽 빨간점 크로아티아로 떠날 예정입니다. 자! 함께 가시죠!!!^^ 그라츠를 출발해서 Ljubljana류불랴나(슬로베니아)를 지나갑니다. (대략 류불랴나까지는 2시간30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류불랴나를 지나서는 Trieste(이태리) Koper쪽으로 달리다가 Postojna(포스토이나-이곳에 무지하게 큰 동굴이있죠!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나? )고속도로를 벗어납니다. -예전에는 트럭들이 다니는 길이였다고 하는데, 요새는 관광객들이 이 도로를 거의 점령 하다시피 했답니다. 지름길이고 더 좋은건 일반도로여서 통행료를 낼 필요가 없다는 것-..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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