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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이스트리아,Premantura로 2회

by 프라우지니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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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를 보셨다면 대충 까만약의 형태는 잡히시죠?

 

아직이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411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Premantura로 1회

 

캠핑장에는 어제 도착했습니다.

 

그라츠에서 이곳까지는 거의 6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아침에 출발해도 쪼매 늦은 오후가 됩니다.

 

그래서 어제 늦은 오후에는 캠핑장에서 가까운 해변에서 대충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곳에서 보이는 바다입니다. 저는 주로 나무 밑에서 하루종일 놉니다.

여기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해변이 있는거죠~

 

 

자! 제 보금자리입니다.

저는 땡볕이 싫어서 나무 아래 둥지를 틀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니 나무 뒤에 숨어서..

지금 인스턴트 파스타를 끓이고 있습니다.

 

첫날은 남은 오후 시간을 이곳에서 바다와 함께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처음 고무카누를 타고 해안가로 왔습니다.

캠핑장에서 상당히(한 1시간) 노를 저어서 온 거 같습니다.

 

 



자! 우리는 지금 카누타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왼쪽 사진의 왼쪽에 선착장이구요! 우리 텐트는 선착장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카누를 들고 해변으로 려와야 해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캠핑장 앞쪽도 해변이라 수영은 가능하지만,

일부러 캠핑장에서 멀리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제 발을 보고계십니다.

열심히 노저어서 캠핑장 근처에 다 왔네요.^^

 

잠수복 입을때 신는 신발신고, 카누 앞에 앉아서 전 손 하나 까닥 안 합니다.

(사실은 제가 노를 저으면 배가 자꾸 회전을 하는 관계로..^^;)

 

앞에 앉아서 계속 "내짝꿍 완전 선장이다~ 운전도 너무 잘하네~”

하면서 입으로 배를 몰고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때는 결혼전이라 남편을 짝꿍으로 표현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집을 소개합니다.방이 2개구요~ 중간에 거실(주방?)도 있습니다.

 

(사실 이거 노르웨이 갈 때 쓰려고 샀습니다.-이때 이미 노르웨이여행이 계획 잡힌지라..)

 

전에 몰던 차는 사고나서 팔아 버렸구요. 

(여행기 1회에서 보신 그 차입니다.)

 

여기서 잠깐!

 

이 여행기는 여러번의 여행을 한번에 엮었습니다.

1회는 집에서 프레만투라 오는 길과 까멘약 공원을 소개했습니다.

 

지금 보이는 차는 아부지차 (아부지는 새차 사시고) 한테 헐값에 넘겨 받은겁니다.^^

 

짝꿍 의자 뒤에는 내 구명조끼가 걸려있습니다.

내가 수영을 못하니 빠져죽을까 봐 저를 위해서 하나 장만해줬답니다.(고마우이~ )

 

 

 

여러분은 지금 Medulin의 석양을 보고 계십니다.

 

메둘린 해안가에 커다란 캠핑장이있고, 관광객이 상당한 관계로 이곳에 야시장이 섭니다.

그리고 석양도 이쁘구요~ 정말 이쁘죠?

 

 

 

몇 십장 찍은 석양사진 중에 젤 맘에 드는 걸로 골라봤습니다.

 

우리는 오늘저녁을 그렇게 메둘린에서 마감했습니다.

 

저녁은 야시장에서 파는 한 조각에 7쿠나(1유로)하는 피자 사 먹고,

아이스크림(4쿠나)으로 후식까지 먹었답니다.

 

그럼 11쿠나로 저녁 해결했냐구요? 제가 쪼매 많이 먹는 관계로…

그 3배가(1인당) 들었답니다.ㅋㅋㅋ

 

 

 

그 다음날 입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고무카누타고 놀았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저 뒤쪽으로 프레만투라 마을의 붉은 지붕이 보입니다.

 

우리가 카누를 타고 나갔다가 다시 핑장으로 돌아 올때는..

벽돌색 지붕을 지표 삼아서 다시 돌아온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곳(앞쪽)은 캠핑장이랑 가까운 곳입니다.

이른 아침에는 캠핑장에서 이쪽으로 조깅하는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아! 그리고 이곳에 성게가 상당히 많습니다.

 

짝꿍이 가끔씩 바다에서 스노클링하다가 돌로 성게를 으깨면..

고기들이 몰려 온다고 하더라구요~

 

나도 먹고싶은데..어떻게 여는지 몰라서…흑흑

 

 

 

이곳의 특징은 아무데나 자리펴면 나만의 장소가 된답니다.

 

넓은 지역에 비해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서인지..

좋은 장소에만 관광객이 모여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3박 4일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그라츠로 돌아오는 날입니다.

 

이른 시간이 아니면 자리잡기 힘든 줄리 해변입니다.^^;

오늘따라 자갈 변에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이쪽까지 왔습니다.

 

자 파노라마로 해변의 다른쪽도 보시죠~

 

 

 

ㅎㅎ 보이세요?

저기에 누워있는 아저씨궁디!(앗싸~난 왜 이리 벗은 사람들을 보면 흥분하지? 제 짝꿍한테서 “빨리 저기 봐봐바~”을 연발하고~ㅋㅋㅋ)

 

사람들이 많지 않은 해변가에는 사람들이 저렇게 훌러덩 벗고있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이 하나~둘 오기 시작하면 수영복을 입더라구요~

 

몇 년 전만해도 홀라당 벗은 사람들은 요트(정말 홀짝 벗고 운전하면서 갑니다)위에서 만 볼 수 있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나? 요새는 이리 일반 해안가에서 벗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쪼매 야한 사진은 다음에 보여드리죠!!

 

 

 

혹시 더 벗은 사람들 있나 찾으러 다니고 있습니다.ㅋㅋㅋ

보이시죠? 저렇게 바위들이 평평하게 되어있어서 자연산 돌침대입니다.

 

 

 

자~ 이제 우리는 다시 그라츠로 돌아오기 위해서 해안가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결혼식을 앞두고 다녀온 여름휴가였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아들내외 결혼식에 참석하시고..

아들 내외의 신혼여행에 동참하신 시부모님을 보실수 있습니다.^^(이거 예고?)

 

원래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에 다니냐구요?

이때가 처음이였습니다.

 

시부모님은 Linz린츠에 사시는데, 그라츠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시부모님이 그라츠에 오신김에 함께 크로아티아로 왔죠! 

시부모님도 만족하신 여행입니다.

 

이 여행 이후 저희부부는 해마다 (저희가 오스트리아에 있을때는..) 부모님 모시고 여름휴가를 크로아티아로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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