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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시부모님 모시고 가는 휴가

by 프라우지니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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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 회에는 제 시부모님을 보실

기회를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근디 여행기에 너무 자세하게

가족사항을 밝히는거 같아~)

 

이번에는 3박4일간의 여정을

한 번에 다 보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크로아티아는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다른 곳을 가셨다는…)

 

 

 

우리는 방금 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저뒤에 보이는 것이 국경)

 

예전에는 슬로베니아 국경도 넘어야 했는데, 

슬로베니아가 EU(유럽연합) 가 된 이후에는

 

슬로베니아 통과 후 크로아티아

국경만 이렇게 넘으면 됩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국경 넘어서 화장실 갔다가

다시 출발하려구요~

 

자! 이번에는 캠핑장이 아닌 캠핑장 근처의

아파트에서 묵기로 했답니다.

 

방이 2개 있고, 주방시설도 다 되 있고

TV,에어컨도 다 있는 곳에

1박에 60유로 주고 묵기로 했답니다.

 

(참고로 크로아티아는 관광세금이라고 해서

1인당 하루에 1유로를 내야 합니다.

그러니까 숙박료60+4 (4명의 관광세금) 해서

하루에 64유로 를 내는거죠!)

 

 

우리가 해변에 가지고 가는 짐들입니다.

 

저요? 저는 대체로 빈손이거나

물병 하나 들고 갑니다.ㅋㅋㅋ

 

짝꿍이 들고 가는 플라스틱 주머니에는..

 

잠수용 신발,스노클링 장비,

돗자리등등 이 있습니다.

 

 

 

자! 울 시부모님도 각자가 필요하신

물품을 들고 오십니다.

 

하루종일 누워계실 스폰지가 장착된

쿠션 매트리스과 노란 가방에는 물,간식등등

 

 

 

아시죠? 이곳!

피니줄리 해변입니다.

 

해변은 이미 만원이라 이렇게

변두리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아빠와 아들은 저렇게 물에 들어가서 

 

아부지는 수영하시느라..

아들은 스노클링 하느라 한 동안 안 보였답니다.^^

 

사실은 물에서 신는 신발을 잊고오신 아부지께

제 잠수신발 신으시라고

- 나는 거의 물에 안 들어가니-했더니만, 

짝꿍이  절대 안 된다고..

 

제가 신던 헌것을 아부지 드리더라구요!

(원래 아부지가 먼저 아닌감?)

 

물에서 신발 신어야 합니다.

안그러면..성게를 밟을수도 있겠죠?

 

 

 

울 시엄니는(사진 앞쪽의 보라색 수영복)

저렇게 오후를 보내셨습니다.

 

제가 모자 드렸습니다.

쓰고 계시라고!

 

엄니옆에 제 짝꿍도 벌써 돌아와서 쉬고 계시네요~

 

나는 땡볕이 싫어서 그늘 찾아서

돌아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자! 그 다음 날 인거죠~

 

 

까멘약 국립공원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으로 움푹 파여서

요트들(하얀점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는 곳!

 

오늘은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답니다.

 

 

 

우리는 오늘 사진에 보이는 베이의 

오른쪽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아! 부모님 모시고 온 이번에는

고무 카약은 집에 두고 왔답니다.)

 

 

 

우리가 자리잡은 곳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거리는 별로 안 멀어보이는데,

건너까지 수영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저는 아니고, 시아버지가 몇 번

왕복 하시는거 봤습니다.^^

 

 

 

울 시부모님!

저 모습이 좋아 보이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도 저렇게

다정하게 늙어가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부모님과 내짝꿍!

글고 이만큼 떨어져 그늘에 앉아있는 나^^

 

여기서 한가지!

유럽은 태양은 장난 아니게 뜨거운데,

그늘은 춥습니다.

 

거기에 약간의 (찬)바람까지 불어주면

그늘에 있을 때는 담요 덮고 있어야 합니다.-

 

아시죠? 한 여름에도

유럽에는 두 계절이 존재합니다.

 

해 뜨기 전에는 가을 혹은 초겨울,

해가 뜨고, 햇볕이 쨍쨍하면

그때서야 여름인거죠~

 

한여름에도 해가 잠시  안 보이면

잠바나 쉐타종류 입어야 합니다.

 

 

 

오늘저녁은 Medulin매둘린으로 마실 나갈 예정이여서

일찌감치 해안가를 벗어났습니다.

 

부모님이랑 까멘약 공원의 끝에

있는 절벽 구경 왔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까멘약 공원의

비포장 도로를 보고계십니다.

 

이곳에 자전거를 타고 오거나 걸어서

해변가를 오가는 사람들은 차들이 한 번

지나칠 때마다 먼지 장난아니게 뒤집어씁니다.

 

 

부모님이랑 식당에서 밥 먹고

(그래봤자 1인당 8유로정도)

메둘린 선착장으로 왔습니다.

 

이곳의 석양은 요트들과

어우러져서 항상 예술입니다.

 

 

또 새 날이 밝은거죠~~

 

 

 

오늘도 우리는 어제 놀던 그 자리

(요트들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왔답니다.

 

어제  한번 와 보니 만만한거죠! ㅎㅎㅎ

 

저기에 시아버지가 반대쪽

 방향으로 수영중이십니다.^^

 

 

지금 아부지는 선탠중~

 

그앞으로 유유하게

스노클링 중인 아들~

 

 

 

제가 말씀 드렸었나요?

 

유럽 사람들은 물에 한번 들어갔다 오면

젖은 수영복을 갈아입습니다.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갈아입냐구요?

 

보통 남자들은 그냥 갈아입습니다.

 

그래서 심심치않게

거시기 구경이 가능하죠.^^;

 

울엄니처럼 부끄럼이 많으신 분들은

이렇게 월남치마를 가지고 다니신답니다.

 

간이 탈의실인거죠!

이 간의 탈의실은 울가족 전용입니다.

(엄마,아빠,짝꿍)

 

 

 

 

캠핑장으로 들어가기전에

잠깐 피니줄리 해변에 왔습니다.

 

사진 중앙에 나란히 손잡고

들어가시는 부모님!

 

울엄니가 허리가 쪼매 안 좋으시걸랑요!

그래서 아부지가 많이 챙겨주십니다.

 

 

 

저녁 먹고는 마실 나왔습니다.

디저트 먹으러~

 

우리가 머물고 있는 프리멘투라에

식당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사먹는 유일한 것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이사진 울엄니가 질색하시는 사진인디..

이거 인터넷에 올렸다고 나 쫓겨나지는 않겠죠?)

 

뒤에 보이는 카페는

아이스크림 카페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산처럼 쌓아서

그위에 생크림도 더 쌓아서 주는데,

우와~ 보는것만 해도 살이

푹푹찔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우리는 가볍게 아이스크림 두덩이(8쿠나) 올린

아이스크림 콘으로 해결했답니다.

 

짝꿍 손에 들려있는건..

낼 아침에 먹을 빵!

 

그 다음날입니다. 마지막 날인거죠~~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수영 중이신 부모님!

 

나만 수영을 못하는 거죠! 

 

사실 할 수 있다고 해도 저는

절대 땡볕에는 수영을 안 하는겁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저는 외톨이가 되서

그늘에 앉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여행을 마치고

다시 그라츠로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7월 중순에 노르웨이를 갔던거죠~

여행기가 뒤죽박죽이라 혼자서 정리하셔야 할듯...ㅋㅋㅋ ^^;)

 

다음 회에는 7월~8월에 노르웨이 여행을 갔다온 후

다시 가벼운(?) 맘으로 이곳을 찾은 우리 부부를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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