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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803

주말에도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그라츠의 중국식당 점심부페 우리가 살던 St.Peter샹페터 거리에는 중국 레스토랑이 몇 개있습니다. 평일에는 점심 시간대에 6~7유로대의 점심부페가 있는데, 사실 주말이 되면 평일에 비해서 2~3유로 가격이 올라가서 주말에 점심부페 한번 가려고 하면 가격 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그라츠에 산다고 해서 어느 구석에 어느 중국식당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우리 동네 아니면 어디에 무슨 식당이 있는지 전혀 모릅니다.^^;) 오늘은 그라츠에 사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포스팅합니다. 주말에도 평일과 같은 가격으로 즐길수 있는 점심부페 레스토랑입니다. 위치는 St.Peter샹페터 Hauptstrasse 합트스트라세에 있습니다. 현재는 King's Wok 킹스복 이라는 간판으로 영업을 하고 .. 2012. 6. 11.
오스트리아 그라츠에는 영세민을 위한 수퍼마켓이 있다. 우리나라는 영세민에게 나라에서 제공하는 쌀과 약간의 생활비(현금)을 주죠! 그나마 영세민은 이렇게 살아간다고 치고, 약간의 수입이 있기는 한데, 살아가는데 절대 충분치 않은 경우나, 수입이 약간 있는 저소득층에게 주는 혜택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님, 이런 사람들이 시중에 팔리는 제품보다 더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은 있을까요? 오스트리아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수퍼마켓이 있습니다. 정해놓은 금액보다 적게 벌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고, 일반인(일반적인 수입)은 출입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어떤 조건이 되야 이 수퍼마켓을 이용가능한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혼자인 경우 월수입이 실수령액 850유로(지난 2월부터는 900유로)이하를 벌어야, 이 가게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0시간 일하는 제가 버.. 2012. 6. 10.
오스트리아 운전면허 시험 보고 취득한 운전면허증. 제가 한국산 1종 장롱 면허로 오스트리아 운전면허증을 땄습니다. 그간의 스트레스와 긴 사연을 쓰자면.. 장편소설도 가능할 정도입니다.^^; 자! 오스트리아 면허증을 어찌생겼남?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1번은 성, 2번은 이름이 들어가고, 3번은 생년월일과 출생지! 4a는 운전면허 취득일(시험본날) 4b는 운전면허 만기일 (또는 갱신일)인데, 2012년 현재까지는 오스트리아에서는 한 번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면 평생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5년~10년마다 갱신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인거죠! 5번은 운전면허 번호, 7번은 제 서명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운전면허 B를 취득했구요. B로 어떤 차를 운전할수 있는지는..아래로!!! 운전면허 B로는 자동차 포함 3.5톤까지의 트럭을 운전할 수가 있고.. 2012. 6. 9.
오스트리아에는 동성애자 경찰이 있다. 며칠 전에 인터넷에 화제가 된 글이 있었죠! 한 동성애자가 경찰청에 문의한 “동성애자도 경찰이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경찰성웹사이트에 대답이 별로 긍정적이지 않았다죠? 사실 저는 동성애는 잘 모르는 아낙입니다. 제주변에 동성애자를 만난적도 없구요. 하지만,동성애는 개인의 취향이지 그것으로 인해 그 사람의 인격 내지는 모든것을 싸그리 무시하는 행위는 사실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봐도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었고 말입니다. 그리스의 철학자들도 자신이 가르치는 젋은 제자들과 동성애를 즐겼다죠? 얼마 전에 “포스팅 해야지!”해놓고 두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한번 들춰보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한참전에 “우리선생님 호모예요!”하는 신문기사가 있었습니다. 신문기사에는 호모선.. 2012. 6. 8.
오스트리아 공무원들은 월급을 얼마나 받을까? 언젠가 뉴스에서 봤던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리를 청소하는 공무원들도 엄청난 액수의 월급을 받는다고 말이죠! 어느 구청에서 구하는 청소부모집에 대졸자들도 몰렸었다지요? 청소부라는 그 명칭보다는 그 뒤에 오는 “공무원”이라는 타이틀 때문이였겠지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공무원은 철밥통인거죠! 평생 짤릴 일이 없는! 월급이면 월급, 휴가면 휴가, 근무시간이면 근무시간, 연금이면 연금! 공무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선망의 직업입니다. 그래서 대졸자들이 재수, 삼수, 장수를 하면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지도 모르구요. 저도 “나도 공무원 시험이나 한번 봐봐?”한적이 있기는 합니다.^^ 저는 모든 공무원들이 다 월급을 많이 받는 줄 알았습니다. 한국만 그랬던 모양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 2012. 6. 6.
사계절이 보이는 오스트리아의 요양원 풍경 우리집 앞쪽 도로에는 양로원이 하나 있습니다. 사설 양로원은 아니고, 앞에 간판을 보니 카리타스Caritas에서 하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한다는 얘기인거죠! 항상 자전거를 타고 이 앞을 지나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좋다”입니다. 한국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노인 요양(병)원에 2주동안 실습을 나갔드랬습니다. 말이 요양(병)원이지, 사실 그곳에 계신 어르신들은 완전히 건물에 갇혀 계신거죠! 독실은 꿈꾸기 힘들고, 두 서너명, 심하면 더 많은 수의 어르신들과 한 방을 쓰시는.. 그곳에서 실습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유치원!”이였습니다. 단지 상대가 나이어린 아이들이 아니고, 어르신일뿐이지,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 해야하는 일들은 정말 유치원의 보모 같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신 어.. 2012. 5. 31.
오스트리아의 지역별 집값, 월세가격 한국 사람만 “내 집 마련”의 꿈이 꾸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사는 이곳 오스트리아 사람들도 대부분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서민들에게는 너무도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집값이죠! 가격 면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서민들에게는 그냥 올려다볼 수밖에 없는 수준입니다. 자! 그럼 그 높은 곳에 있는 오스트리아의 집값은 어느 정도인지 살짝 볼까요? 오스트리아는 9개의 분데스란드(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Wien (비엔나)는 단독주책의 경우 제곱 미터당 3.408,70유로, 아파트(단독 주택외 모든 주택)는 제곱 미터당 3.879.69유로 아파트 월세의 경우는 제곱 미터당 8,63유로 Salzburg (잘츠부르크)는 단독주책의 경우 제곱미터당 2.533,11유로, 아파트(단독.. 2012. 5. 27.
목사님 없는 교회가 오스트리아에는 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우리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사실 이 근처에 교회가 있다는 걸 전혀 몰랐던 때는 시내까지 교회를 가야했는데, 같이 독일어 수업을 듣던 루마니아 아낙, 릴리아나가 지나가는 말로 우리 동네에 있는 교회를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오스트리아에는 두 종류의 교회가 있습니다. 전통 카톨릭 교회(여기서는 두 교회를 모두 Kirche키르헤 라고 부르거든요)가 있고, 개신교(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라고 하죠!)가 있습니다. 한 동안 교회 갈 생각을 안 하고 살다가 아무래도 제가 너무 멀리(위에 계신분의 관심권 안에서) 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릴리아나에게 물어서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제가 모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 교회가 주택가에 짱 박혀 있더라구요. 릴리아나는 Volkmission.. 2012. 5. 15.
이자가 아닌 보너스 주는 오스트리아 은행! 제가 이용하고 있는 은행에서 한통의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근디..모양이 참 특이합니다. 은행에서 온것이기는 한데, 샴페인병 모양의 우편물입니다. 봉투 겉면에 “당신에게 보내는 보너스”이니 축하할 일이라 샴페인병을 보낸것인지.. 우편물을 개봉해서 보니 내가 이용하는 계좌에 1년에 대한 보너스라고 합니다. 참 특이합니다. 은행에서 이자를 주는 것이 아니고 보너스를 준다니... 근디..아래에 보니 보너스는 내가 선택하기에 따라서 20유로,24유로 혹은 30유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구요? 내가 은행에서 신용대부를 받을 경우에는 30유로! 내가 이 금액을 다른 곳에 기부하게 될 경우에는 24유로! 이 금액을 그냥 내 계좌로 넣을 경우는 20유로! 근디..이걸 처리하려면 나는 은행에 가야하는 거죠. 그.. 2012. 5. 11.
유럽에도 노약자석이 있다. 나는 우리나라에 살 때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고, 우리나라만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어르신들이 버스를 타시게 되면 당연하다는 듯이 자리를 양보 받으시면서 “고맙다!”하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수준(?)이 있으신 경우이고, 자리를 양보해도 고맙다는 생각보다는 원래 당신의 자리였던 듯이 당연한 듯이 그 자리를 차지하시는 어르신들도 사실은 많이 봤습니다. 젊은 사람이 자리에 앉아서 양보하지 않는다고 역정내시는 어르신들도 가끔씩은 봤구요. 사실 젊다고 해서 피곤하지 않는거 아닌데.. 겉으로는 날씬해 보이는 아가씨가 사실은 임신 6개월이 넘은 임산부인데.. 그렇다고 배를 내 보일수도 없는 문제이고..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 사람이 젊다고 해서 삶이 짐까지 가벼운 것은 사실 아니죠!.. 2012. 4. 30.
공격적인 오스트리아의 반인종차별 캠페인광고 얼마 전에 그라츠에서 전개할 반인종차별에 관한 포스터가 신문에 나왔습니다. 동양인인 나도 가끔씩은 백인들에게서 불괘한 기분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동양인보다 피부가 어두운 경우에는 더 심한 차별을 당한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 온 아낙 2명을 알고 있는데, 한명은 백인처럼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고, 다른 한명은 브라질 원주민의 갈색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얀 피부를 가진 아낙이 얘기를 하더라구요. 실제로 어두운 피부색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유럽에서도 약간의 차별을 당한다고.. 실제로 신문에서 흑인 2명을 시내 여러 군데의 카페나 클럽 같은 곳에 입장이 가능한지를 실험했었답니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흑인이 들어오는 걸 꺼리더라구요. 특히 대학가의 경우에는 “학생증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하면.. 2012. 4. 28.
오스트리아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이렇게! 한국에서는 쓰레기를 버릴 때 쓰레기봉투를 사서 거기에만 버려야 하죠. 전자제품이나 큰 옷장 같은 것을 버릴 때는 동회에 일정한 금액의 돈은 지불한 후 발급받은 스티커를 붙여야 쓰레기 치우시는 분들이 그 것을 실어가시죠! 오스트리아에서는 분리수거를 이렇게 합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건물 옆에는 이렇게 여러 개의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모든 통은 보시는 대로 여러 색의 뚜껑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것을 버리는 것인지 슬슬 한번 들여다 볼까요? 자! 우선은 재활용되는 종류의 분리수거 종류들입니다. 좌측에 빨간 뚜껑에는 신문이라 종이류를 버리는 통입니다. 중간에 파란 뚜껑은 알루미늄종류를 버리는 곳입니다. 캔종류나 호일도 이곳에 버.. 2012. 4. 23.
오스트리아에 오래 살아도 국적취득 못하는 이유 오늘 신문에서 인상적인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이곳에 사는 외국인신분이여서 그런지, 다른 외국인들의 이야기는 특히 신경써서 보게됩니다. 평생 이곳에 살아도 내 검은머리는 금발이 될 수 없고, 나는 이곳에서 사는동안에는 이방인인 관계로.. 다른 외국인의 이야기는 곧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이유겠지요. 여기서 잠깐 오스트리아의 정보를 드리자면.. 오스트리아 국적취득 하는데 걸리는 시간 10년 외국인이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하려면, 10년이상 거주 해야하고, 일정액 이상의 수입이 있어야하고, 독일어시험(오스트리아 역사 시험도 포함)에서 B1의 레벨에 합격해야 합니다.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6개의 독일어 레벨이 있습니다. A1,A2(기초). B1,B2(중급). C1,C2(고급) 대학에서 공부하려면 보통은 .. 2012. 4. 20.
오스트리아에는 비싼 자전거전용 주차공간이 있다. 얼마전엔가 그라츠에서 발행하는 신문에 “자전거전용 주차공간”에 대한 기사를 봤습니다. 보통 자전거는 거리에 마련된 주차공간에 놔두게 되는데, 사실 좋은 자전거같은 경우는 분실위험이 심하게 있고, 같은 곳에 자전거가 몇일 방치가 되면 앞바퀴나 뒷바퀴는 누군가가 빼가고, 자전거도 거의 폐물상태가 되어가기도 하구요. 그런데 내가 봤던 자전거 주차공간의 가격은 쪼매 있었습니다. 1달 주차공간을 이용하는데, 10유로! 6개월은 50유로! 1년은 90유로! 사실 자전거를 타는 이유도 교통비를 아끼려고 타는 것인데, 주차공간의 가격이 쪼매 쎈거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시내를 전차나 버스로 왕복하면 3.80유로가 드는데, 자전거를 이용하면 이 돈을 아끼게 되는 것이지요. 자전거를 타고 시내까지 가는 시간.. 2012. 4. 14.
2012년에도 그라츠로 자전거타러 오세요! 저는 작년 여름내내 한달에 한번씩 자전거행렬을 따라서 그라츠 시내를 누비고 다녔었습니다. 보통 자전거가 달려야 하는 자전거 도로가 아닌 차들이 다니는 넓은 도로를 자전거로 누비는 것이 생각보다 기분이 상당히 좋답니다.^^ 올해는 이 행사가 없으려나..하는 차에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렇죠! 올해도 이 행사는 계속되어야 하는거죠! 2012년에는 4월25일(수요일),5월23일, 6월27일,7월25일 그리고 8월29일! 저녁 6시에 Mariahilferplatz마이아힐페플라츠에 자전거를 타고 오시면 이 행사에 자동적으로 참가가 되는거죠! 이 자전거타기 행사가 약간의 중독성이 있답니다. 한번 넓디 넓은 차도를 자전거로 달려보면..그 통쾌함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왠 통쾌함이냐구요? 자전거는 맨날 좁은 자전거.. 2012. 4. 14.
오스트리아에서 신문사기, 무인가판대! 한국에서는 어디서 신문을 살 수 있나요? 지하철 가판대가 신문을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곳 인거 같은데.. 아직 우리나라에서 신문 무인가판대는 보지 못한 거 같네요. 제가 지금까지 본 무인가판대는 뉴질랜드 여행 중에 봤던 자두 무인가판대? 자두를 봉지에 담아서 가격을 써서 도로 옆에 내놓으면 사람들이 자두를 가져가고, 돈을 놓고 가는거죠! 그리고 저도 뉴질랜드의 캠핑장에서 살구를 무인가판으로 팔아봤네요^^ http://jinny1970.tistory.com/48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11회 Haast Beach-Wanaka-Queenstown-Milford sound 17일차 2005년 1월29일 Haast Beach-Wanaka-Queenstown 식료품: WAKATIPU N..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월급이야기-공대생들이 대접받는 사회! 한참 전부터 써야지..써야지..하고 있었던 글을 오늘은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보고 모아두어던 신문기사가 대충 글을 쓸만큼 모인거 같아서요.^^ 자! 여러분의 이해를 위해서 오스트리아의 몇 직업군의 월급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택배기사! 월급이 한달에 550유로(세금포함)입니다. 이 경우는 배달하는 분량에 따라서 수당이 지불되는거 같더라구요. 제친구 남편이 한동안 택배기사로 일 했는데, 회사에서 차도 대여하고, 열심히 일하면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이 한 4000유로 되는디. 거기서 기름값 제하고, 보험료내고 하다보면, 결국 손에 쥐는건 한 2000유로도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몸으로 뛰어야(새벽부터 부지런히 배달) 하니 몸이 아파도 안되고, 아파서 일을 안하면 수입에 지장이 생기니 힘..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전형적인 노인생활!! 우리나라에서는 어르신들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라면 종로의 파고다 공원? 이외에도 동네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정이 있습니다. 그만큼 어르신들이 가실 곳이 없다는 얘기인거죠! 오스트리아는 현재 남자는 만 65세, 여자는 만 60세가 되면 정년퇴직이 가능하고 연금생활자가 됩니다. 나라에서 매달 나오는 얼마간의 돈(최하 두당 한달에 740유로(한화로는 백만원이 조금 넘네요~)으로 삶을 시작하시는 거죠! 제가 연금을 받을만한 나이가 되면(20여년 후에는) 퇴직자의 나이도 높아진답니다. 이때는 남자는 70세, 여자는 65세가 되야 연금자가 될 수 있다는 조건을 전에 남편 따라서 연금보험공단에 갔다고 살짝 본거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만 65세 까지 일하는 경우는 사실 별로 없는거 같습니..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출산 휴가와 출산 지원비 그리고 자녀양육비 제 헝가리 친구, 안드레아는 임신 7개월 차에 들어서면서 자동적으로 출산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임신 7개월이 되면 아이 낳을 준비를 위한 출산휴가를 받습니다. 출산 전 2개월, 출산 후 2개월 총 4개월에 대해서는 의료보험조합에서 한 달에 700유로가 조금 넘는 보조금을을 받는다고 안드레아가 알려줍니다. 총 4개월은 순전히 아이를 낳기 위한 휴가인 것이고, 출산 후 2개월이 지나면 정식으로 출산휴가에 들어가며, 나라에서 Kindergeld 킨더겔트(아이+돈 두 단어의 합성어입니다.)가 지원됩니다. 여기서 잠깐 설명 들어갑니다. 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Kindergeld킨더겔트: 자녀 양육비 (독일의 경우) 아이가 태어나서 18세가 될 때까지 부모가 국가로부터 받는 돈 독일의 경..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하루 세끼! 오늘은 오스트리아서는 어떻게 하루 세끼를 먹나 궁금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스트리아의 하루 3끼를 준비했습니다.^^ 아침은 나름 간단하게 먹습니다. 보통은 빵에 버터, 잼이나 꿀을 발라서 먹고, 커피나 차를 마신답니다. 과일은 보통의 아침식사에는 등장하지 않구요. 위 사진은 시댁에 가면 먹는 전형적인 아침입니다. 저기 보이는 빵은 브리오슈라는 빵인데, 시엄니께서 직접 전날 저녁에 구으신답니다. 저 빵이 없을 때는 검은빵이나 다른 빵을 먹구요. 잼은 대부분 집에서 만든 것인데.. 오늘은 살구잼만 보이네요. 보통 잼도 3~4가지가 나온답니다. (우리나라 김장하듯이 오스트리아도 가을이 되면 잼이나 쥬스등을 만들어서 저장한답니다.) 식탁위에 사과는 마당에 있는 나무에서 수확한것인디.. 아침에 사과먹는 며늘을 위해.. 201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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