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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806

40시간의 실습을 끝냈습니다. 지난 주(월. 화. 목, 금)는 요양원에 실습을 다녔습니다. 직업교육에 들어가기 전에 “테스트 실습” 40시간은 꼭 들어가는 과정이였고, 이 실습 후에 제가 실습한 요양원에서 저를 직업 교육받는 2년 동안 실습생으로 받아줄지를 결정하는 실습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실습한 요양원의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 근무했던 사람들에게 근무 인계받고(물론 제가 받는건 아니구요.^^;), 각방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아침준비를 해 드렸습니다. 방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밖에 나와서 드시는 분들이 계시니 상황에 맞게 준비를 해 드려야 했죠! 아침을 먹고 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어르신들을 봐드립니다. 기저귀를 갈아드리고, 옷도 갈아입혀드리고, 낮동안은 되도록 거실에 해당하는 곳에.. 2014. 11. 17.
Maiz, 우리반 사람들 저는 지금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이민여성들이 오스트리아의 직업세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해주는 "건강,사회복지쪽 직업을 선택하는 이민여성들을 위한 준비 강좌”를 듣고 있습니다. 올해로 10년째 맞이하고 있다는 이 강좌에 저는 10기생중에 한명입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이유로 오스트리아에서 살게된 저의 동기생들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학벌도 출신 나라도 나이도 다양하지만 같은 직업(건강,사회복지)쪽으로 가겠다는 같은 목적을 가진 이민여성들이죠! 처음에는 17명이 출발을 했는데,2명은 첫날만 얼굴을 보여 주는가 했더니 행방불명! 나머지는 결석하는 사람들도 있고, 늦게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얼굴을 보여주는 사람은 열명이 조금 넘습니다. 제 동기생중에 젤 고령자는 45살의 이집.. 2014. 11. 11.
지금은 직업교육으로 가는 두 번째 산을 넘는 중!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일한 기간은 전부 합쳐서 3년이 조금 안 되는 기간입니다. 한번 계산해 볼까요? 2007년~2008년 6개월(레스토랑 청소), 2008년~2009년 6개월(레스토랑 주방보조-사실은 설거지) 그리고 2010년9월~2012년 6월까지 1년 9개월! 전부 합하니 딱 2년 9개월입니다. 이 정도의 기간이면 오스트리아의 노동청에서 하는 직업교육을 충분히 받을 자격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노동청에 실업신고 한다고 해서 전부에게 실업수당이나 직업교육을 시키지는 않습니다. 실업수당은 전에 1년 정도 일한 기간이 있어야 받을 자격이 주어지며, 직업교육 같은 경우도 실업수당과 마찬가지로 1년 정도 일한 기간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자격입니다. 외국인이 오스트리아에서 일을 시작할 때는 일단 독일어를 배.. 2014. 11. 10.
내가 갖고 싶은 옷, 오스트리아 전통의상 디언들(Drindl)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은 사실 1년에 한 번 입을까 말까 한 옷이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벌쯤은 가지고 있는 옷입니다.(요즘은 없는 사람이 더 많지만 말이죠!^^) 나라마다 전통 의상이 있듯이 오스트리아에도 전통 의상이 있습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그 당시에 유행하던 두산그룹 산하의 OB HOF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그때 거기서 입던 유니폼이 하얀 브라우스에 빨간 (나일롱)치마, 초록색 앞치마였습니다. 그때는 몰랐었습니다. 제가 입고 다녔던 그 옷이 독일의 전통복장인 디언들(Drindl)이였다는 것을. 나중에 오스트리아에서 살면서 특별한 날에만 입고 등장하는 디언들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아! 그때 두산그룹에서는 독일의 맥주문화를 수입 해 오면서 전통복장인 디언들까지 가져와서 직원들의 유니폼을.. 2014. 11. 9.
몰라서 용감할수 있는 아낙 제가 지금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 중에 하나는.. "나의 편의를 봐주는 사람에게는 절대 보이면 밉보이면 안 된다"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내 편의를 봐주는 사람"은 때에 따라서 공무원이 될 수도 있고, 관청(공무원은 아닌)의 직원이 될 수도 있죠! 제가 지금까지 만났던 "내 편의을 봐준 사람"은 이민국 직원도 있었고, ams(노동청)직원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위의 두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가 잘 보여야 일이 수월해지기도 하구요. 모든 관청의 직원들이 다 친절하지는 않지만, 친절하지 않는 사람을 만났다고 해도 내가 하기에 따라서 그 사람이 내 서류를 쉽게 처리해줄 수도 있고, 어렵게 만들 수도 있는 거죠! 참 호의적이고 저를 도와주려고 노력했던 AMS(노동청)의 제 취업 담.. 2014. 11. 2.
내가 찾아갔던 오스트리아 외국인전용 부서 사람이 급하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인터넷 어느 자락에서 보고는 써두었던 것이 생각이 난 걸 보니 말이죠! Finanzielle Unterstützung etwas für Deutschkurse oder Berufausbildung (외국인들에게) 독일어회화및 직업 교육에 대한 경제지원 - Integrationszentrum (Integration-zentrum 인테그라티온 센터) 우리나라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정부 부서가 하나있습니다. The Department of Integration Integration 인테그라티온의 사전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Integration (1) 묶어서 하나를 완성하는 것;통일 (2) 사회적/심리적 통합; .. 2014. 11. 1.
직업교육 받을 방법을 찾아서 저는 2015년 2월2일에 개강하게 되는 BFI의 요양보호사 직업교육을 위해서 2번의 시험을 쳤습니다.필기시험을 거쳐서 면접까지 잘 봤죠. 특이한 것은 면접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20여분간에 걸쳐서 이야기해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직업의 특성상 이 일을 하게될 사람이 살아온 길과 성격, 마음자세등을 보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붐이 일어났었다. 한 달 만에 딸 수 있는 자격증이고 해서 그냥 따려고 했었다. 그런데 실제로 실습을 나가보니 아니더라. 느끼는 것도 많았고 정말로 ”이 일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서 교육을 받고 일하고 싶다.” 저보다 먼저 면접을 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1,2차 면접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2014. 10. 31.
2% 부족한 오스트리아 가을산 단풍 간만에 저희부부와 친한 친구가 전화를 해 왔습니다. “주말에 등산가지 않겠냐고?” 암벽등반이 취미인 이 친구가 저희부부와 함께 오르는 산은 항상 2가지의 길이 있는 산! 등산도 가능하고 암벽타기도 가능한 산! 나른한 주말에 하는 등산은 사실 별로지만 남편이 가자면 따라나서는 것의 마눌의 의무죠!^^ 마눌도 좋아하는 친구를 2달만 에 볼 수 있다고 하니, 등산도 하고, 수다도 떨고 나쁘지 않는 일과일거 같습니다. 문제라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고충이 있지만 말이죠!^^; 잠시 지도 한번 보시고 가실께요~ 저희가 오늘 오르게 될 산은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 지역에 있는 Altaussee 알트아우스세(빨리 읽으면 알타우스세) 옆에 자리잡고 있다는 Loser 로저산입니다. 캄츠캄머굿에는 유명한 호수만 있는 것이 .. 2014. 10. 23.
무서운 믿음을 가졌던 아이들 그녀들의 믿음에 대해서 글을 써야지.. 그런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한국 인터넷에서 그녀들의 뉴스를 봤습니다. IS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다보니 아직 청소년인 그녀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된 모양입니다. 이제는 쓰겠다고 생각하고 미뤄놨던 것을 얼른 써야할 때인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처음에 쓰려고했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글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다음에서 퍼왔습니다. 오스트리아 국적의 무슬림중 100여명의 청소년(혹은)청년들이 시리아쪽으로 갔습니다. 뉴스에 나온 2명의 아이들은 지난 5월에 행방불명이라는 뉴스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집에는 달랑 "우리는 신의 부름을 받고 간다“ 뭐 대충 이런 편지를 써놓고, 터키를 통해서 시리아쪽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자이니 전쟁터에서 싸우는 것은 무리이.. 2014. 10. 13.
기적도 잡아내는 오스트리아 경찰 어느 날부터 오스트리아의 거리에 거지들이 득실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그들이 “짚시”라고 했습니다. 짚시들은 국적도 정확치않고 본국에 살아도 주변사람들이 떠밀어내는 상황인지라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오스트리아로 진출해서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합법적인 취업서류가 없기 때문에 일하는 것도 불법이여서인지 대부분은 거리에서 구걸을 합니다. 오스트리아 전국의 거리에서 깡통하나씩 내놓고 오가는 사람들의 자비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사실은 거지 범죄조직으로 구분되는지 몰랐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경찰이 이들을 뒷조사까지 할 필요는 없었을테니 말이죠! 발췌: Österreich 경찰이 9개월씩이나 추적하면서 잡아낸 거지마피아들의 행적입니다. 신문의 기사가 참 인상적이였는데 내용.. 2014. 10. 6.
호랑이 남편에게 배우는 면접 요령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받고 싶은 직업교육은 우리말로 하자면 "요양보호사"입니다. 한국에서 한 달 만에 취득한 요양보호자 자격증은 이곳에서 사용불가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이 자격증 취득하면서 받은 교육은 총 160시간. 이론 80시간, 실습 80시간을 구성된 교육이였고, 그나마 이론은 요양원을 운영하신다는 종교인들께서 강의를 오셨는데, 자격증에는 전혀 상관도 없는 이야기들로 하루를 채우기 일쑤였죠!^^; Fach- Diplom Sozialbetreuerin schwerpunkt Altenarbeit 파흐 (디플롬) 소지알베트로이어린 슈베어펑크 알텐알바이트 독일어를 한국어로 쓰려니 참 쓰기도 어렵고 읽기 또한 쉽지 않습니다.^^; 해석하자면 우리나라의 "요양보호사"같은 사회복지사입니다. (맞나?) 우리나라처럼.. 2014. 10. 5.
도나우강가의 축제, 클랑볼케와 불꽃놀이. 제가 린츠시내로 독일어학원을 다니느라고 모든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한달 권을 샀었습니다. 10유로짜리 악티브카드였음 좋았겠지만, 자격이 안되는 까닭에 41유로주고 교통카드를 샀죠. 악티브파스가 뭔지 궁금하신분만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376 나는 안 되는 자격, Linz Aktivpass 린츠 악티브파스 정상가격을 주고 산 한달권은 주말에 한해서 동반 1인이 무료입니다. 남편에게 그 신나는 사실을 알려준 덕에 남편 또한 알고 있었죠. 주말에는 부부동반해서 어디든지(린츠 시내에 한해서) 갈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어느날 남편이 마눌에게 물어왔습니다. “한달권은 주말에 동반1인이 무료라고 했지?” “응, 왜? 어디가게?” “토요일에 (린츠).. 2014. 10. 4.
해외토픽에 나온 세기의 결혼, 리차드 루그너, 유쾌하지 않는 세기의 결혼이 몇 개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로 꼽히는 것은 미국의 90세가 넘은 석유부자 할배가 63년 나이 차이가 나는 그 당시 28살짜리 플레이보이 잡지의 모델을 하면서 명성을 떨치던 “안나니콜 스미스”랑 결혼을 해서 이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우뚝 서있죠. (이미 돌아가셨으니 하늘에서 우뚝 서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뒤를 이을만한 인물이 오스트리아에서 나왔습니다. 앞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사람“ 리스트에 모차르트, 아돌프 휘틀러, 아놀드 스왈츠제네거 와 어깨를 당당히 할 만한 유명인이 될 거 같기도 합니다.^^; 별로 좋은 의미로 유명한건 아니지만 말이죠! 오스트리아인 사람인 (억만?)장자가 최근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난 2007년도에 이혼을 하고서는 여러.. 2014. 9. 24.
해외에 사는 한국 사람의 필수품, 압력 전기밥솥 해외에 사는 한국 사람이라면 꼭 한국에서 챙겨와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꼽으라면 단연코 으뜸은 “압력 전기밥솥”입니다. 주식이 밥인 한국인에게 밥보다 중요한건 없죠!^^ 저도 해외에 사는 한사람의 한국인으로서 “압력전기밥솥”이 필요하지만, 한국에서 유럽으로 올 때 가지고 올 수 있는 짐의 무게는 겨우 23kg. 미주 쪽은 23kg 혹은 32kg짜리 트렁크 2개까지 허용이 되지만, 유럽은 달랑 23kg짜리 트렁크 한 개만 허용되는지라... 압력밥솥보다 더 중요한 것을 챙기다 보면 항상 밥솥은 순위 뒤로 밀려나버리고, 밥 먹고 싶을 때마다 절실하게 느끼는 압력밥솥의 존재! 제가 살아가는 방법 중에 하나인.. 현지에서 대체품이라도 찾아본다! 이건 밥솥에는 전혀 해당사항이 .. 2014. 9. 22.
요즘 잘나가는 영어 아기이름 제가 학교에 다닐 때 우리 반에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들이 몇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이들을 선생님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구분했습니다. "작은 XX" "큰 XX" 혹은 “XX1번” “XX 2번” 그렇게 불리는 아이들도 불만이 없어보였습니다. 어떤 식으로는 구분은 됐으니 말이죠! 아마도 그 시기에 많이 짓는 이름들 덕에 나온 현상 이였죠! 시대가 변한다고 해도 “잘나가는 이름들”은 항상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이름만 달라진다 뿐이지만 말이죠! 올해 오스트리아에서 제일 많이 지은 아기 이름이 있습니다. 앞으로 영어이름을 지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까하는 차원에서 준비했습니다.^^ Heute Zeitung에서 발췌했습니다.^^ 2014년에 가장 많이 지은 남자아이 이름 1위는 Felix 펠릭스입니다. 2위부터는.. 2014. 9. 19.
며느리 감동시킨 외국인 시어머니 오늘은 제가 절실히 제 시어머니의 사랑을 느낀 날입니다. 완전 감동이였습니다.^^ 무슨 일인지 여러분께만 알려드립니다.^^ 저는 요즘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독일어수업을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남편 아침 챙겨서 출근시키고, 저도 남은 아침먹고 대충 정리를 해 놓고 아침 7시경에 집을 나섭니다. 시내까지는 자전거 2분(걸어가면 20분^^;)+ 버스10분 +전차10분의 거리이지만 중간에 기다리고 갈아타는 시간이 있는지라 대충 3~40분은 걸리는 거 같습니다. 후다닥 먹은 아침은 오전 11시경에 되면 꺼지는지라 수업이 끝나는 12시경에는 배가 고픈 상태가 됩니다. 어제는 수업 끝나고 시내에 뭘 문의하러 갔다가 집에 오니 오후 1시30분! 배는 고픈 상태로 집에 와서 뭔가를 해서 먹어야 .. 2014. 9. 14.
나는 안 되는 자격, Linz Aktivpass 린츠 악티브파스 오스트리아에 들어와서 거의 2달 동안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린츠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남편이나 시아버지의 차에 동승해서 볼일을 보러 다니니 따로 다닐 필요도 없었고요. 앞으로는 매일 린츠시내를 독일어 학원을 가야 해서 차표를 사러 가게에 갔습니다. 한 번 타는 것(2유로) 보다는 24시간 카드가(4유로)이 싸고, 24시간용보다는 1주일 카드가(13.80유로)이 싸고, 1주일용보다는 한 달 정기권(41.60유로)이 싼지라, 매일(월~금) 린츠를 가야하니 한 달 정기권을 사기로 했습니다. “한 달 정기권 주세요!” “Aktivpass 악티브파스요 보통이요?” 엥? 악티브파스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일단 모르는 것이 나오니 물어봐야 하는 거죠? "악티브파스는 얼만데요? “10유로요!” 한 달 정기권이 10유.. 2014. 9. 10.
오스트리아의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세요~ 사람사는 곳은 세상 어디나 같은 거 같습니다. 유럽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죠! 매너 좋은 백인신사도 있지만, 퍽치기 백인도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요즘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한번 알려드렸었는데.. 갈수록 스마트폰에 대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356 오스트리아의 후진국형 범죄 무엇인가를 분실하면 불편한 것이 참 많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리면 그 안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며 신분증을 다시 만들어야 하니 불편하고!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그 안에 들어있던 모든 정보(전화번호,메모등등)이 없어지니 불편하고! 이런 불편함을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아시나요.. 2014. 9. 5.
여름이 없었던 올해 유럽 올해도 한국의 여름은 여전히 뜨거웠겠지요? 너무 더워서 잠을 잘 수 없는 밤들도 있었겠구요.^^; 2014년 올해 유럽은 여름이 없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계절상으로는 여름인데, 날씨는 여름 같지 않는 그런 날들이 많았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날은 열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었고, 허구헌 날 비가 내리니 침수된 곳도 많았고, 해가 안 뜨면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는 유럽의 날씨답게 여름임에도 두꺼운 점퍼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여름내내 비가 내리는 날들이 이어지더니만, 가을로 접어든 9월에도 비는 여전히 내립니다. 우중충한 하늘에 내리는 비까지! 지난 7월2일에 오스트리아에 들어와서 2달동난 집에만 짱박혀서 있었던 저야 비가 오던, 해가 뜨던 상관이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어제 .. 2014. 9. 4.
오스트리아 성당의 바람직한 건축헌금 모금방법 어느 종교나 그 종교를 믿는 교인들은 자신이 믿는 종교에 헌금이나 기증을 합니다. 금액이 신앙의 척도가 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종교도 있는지라, 되도록 많은 금액을 해야 복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바람직한 형태의 기증을 만났습니다. 교회나 성당을 건축이나 재건한다면 교인들은 공사에 필요한 금액을 담당해야합니다. 그리하여 이름 붙여진 헌금 “건축헌금”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교인들이야 쉽게 낼 수 있는 이름의 헌금이지만, 살기가 빠듯한 교인들에게는 이런 종류의 헌금도 사실 교회를 멀어지게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싶은 것이 단순한 아낙의 생각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오스트리아(유럽)은 천주교인들에 한해서 “교회세”라는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수입중 1%라고 .. 201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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