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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65-도로옆의 호수! Lake Hanlon

by 프라우지니 201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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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메아를 떠나서 웨스트포트로 나가는 길!

 

들어오면서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 곳을 보려고 마눌이 신경을 바싹쓰고 있습니다.


왠만하면 도로 옆에 있는 볼거리는 꼭 챙겨서 보려고 노력하는 마눌인디..

카라메아를 들어오면서는 주차해야 하는 곳을 그냥 지나쳐 가는 바람에 이곳을 보지 못했었거든요.


30분 내외의 볼거리는 산책삼아 구경하는 것이 운전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마눌의 적극적인 설득(?)에 따라서 남편도 이곳을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Lake Hanlon(한론호수라고 해야 하는겨?)

15분밖에 안 걸린다고 하니 일단 가봐야 하는 거죠!


카라메아를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이기는 하지만..

운전자의 다리운동을 해야 한다는 마눌의 의견에 따라서..

 

슬슬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호수는 작은 구릉넘어 있는 관계로..

 

아주 약간의 오르막길을 걸었습니다.


슬슬 걸어가면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구릉 넘어 이렇게 자그마한 호수가 있습니다.


바람이 잠잠했더라면..

호수에 빠져있는 파란 하늘을 볼 수도 있었을 텐데..


지금은 바람이 부는 관계로..

호수 속에 있는 파란하늘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오전에 이곳에 왔어야 했는디..”

(대부분 오전에는 바람이 잠잠하다가 오후가 되면서 불어대거든요.)


마눌은 예쁜 호수를 보지 못하는 것이 쪼매 아쉬운 모양입니다.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겠습니다.

아마도 내년에 다시 카라메아에 오게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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