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67-움직이는 만큼 보이는 볼거리.

by 프라우지니 2013. 3. 26.
반응형

두어 달 전에 카라메아로 들어가면서 하룻밤 머물렀던 Mokihinui 모키히누이!

 

나가는 길에 그냥 지나치면 섭섭한지..

나가면서도 또 머물러 갑니다.

 

사실 오가는 길에 이렇게 자주 머물러가는 이유는 딱 한가지죠!

하긴 단돈 14불에 핫(뜨거운 물)샤워+주방(냉장고, 오븐)까지 있는 경우는 사실 드물답니다.

 

 

 


 

카라메아 들어갈 때는..

화이트베이트 시즌이라서 그나마 캠핑카 몇 대가 상주했었는데..

 

지금은 시즌이 끝난 후라 캠핑장이 조용합니다.

이곳에 도착한 날 저녁에는 그나마 여행자 몇 팀이 있었는데..

 

저희가 이곳에서 4박하는 동안에는..

저희가 유일한 이용자였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뒤쪽이 바닷가이고, 우측이 강어귀입니다.

 

지난번에 이곳을 지나칠 때는 남편이 강어귀에서 낚시를 하는 바람에..

마눌도 강어귀만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떠났었죠!


 

 

 

바닷가로 혼자서 산책 갔던 마눌이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뭐에 쓰는 물건인고?안에는 홍합들도 주렁주렁 달렸는디.. 어찌 들어가서 따야하남???

 

 

 

조금 더 가니 선박의 앞부분도 있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온 난파선의 부분같습니다.


 

 

모키히누이 해변을 이렇게 차지하고서 볼거리의 일부분 노릇을 합니다.

 

이 해변에는 이 두개의 커다란 볼거리 외에도...

해변까지 휩쓸려온 녹슨 커다란 나사들이나 다른 부속들도 구경이 가능합니다.^^


 

 

모키히누이 해변에서는 난파선의 부품외에도..

 

운이 좋을 경우는 이렇게 멋진 해변을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이런 날은 흐리고, 비오고 한 다음에 만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View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큰 힘을 주신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항상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