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 달 전에 카라메아로 들어가면서 하룻밤 머물렀던 Mokihinui 모키히누이!
나가는 길에 그냥 지나치면 섭섭한지..
나가면서도 또 머물러 갑니다.
사실 오가는 길에 이렇게 자주 머물러가는 이유는 딱 한가지죠!
하긴 단돈 14불에 핫(뜨거운 물)샤워+주방(냉장고, 오븐)까지 있는 경우는 사실 드물답니다.
카라메아 들어갈 때는..
화이트베이트 시즌이라서 그나마 캠핑카 몇 대가 상주했었는데..
지금은 시즌이 끝난 후라 캠핑장이 조용합니다.
이곳에 도착한 날 저녁에는 그나마 여행자 몇 팀이 있었는데..
저희가 이곳에서 4박하는 동안에는..
저희가 유일한 이용자였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뒤쪽이 바닷가이고, 우측이 강어귀입니다.
지난번에 이곳을 지나칠 때는 남편이 강어귀에서 낚시를 하는 바람에..
마눌도 강어귀만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떠났었죠!
바닷가로 혼자서 산책 갔던 마눌이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뭐에 쓰는 물건인고?안에는 홍합들도 주렁주렁 달렸는디.. 어찌 들어가서 따야하남???
조금 더 가니 선박의 앞부분도 있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온 난파선의 부분같습니다.
모키히누이 해변을 이렇게 차지하고서 볼거리의 일부분 노릇을 합니다.
이 해변에는 이 두개의 커다란 볼거리 외에도...
해변까지 휩쓸려온 녹슨 커다란 나사들이나 다른 부속들도 구경이 가능합니다.^^
모키히누이 해변에서는 난파선의 부품외에도..
운이 좋을 경우는 이렇게 멋진 해변을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이런 날은 흐리고, 비오고 한 다음에 만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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