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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필리핀 이야기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7, Mushroomburger머쉬룸버거

by 프라우지니 201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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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머무는 동안에 교민들에게 발행되는 교민신문에서 인상적인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여행사의 일일관광을 광고하는 문구에서 내눈에 띈 것이 있었습니다.

 


 

요즘 필리핀에서  일일관광은 평균 2400페소를 내면 가능하군요!

여행지도 다양하네요! 따가이따이, 팍상한폭포 등등등!

보통 저렴한 필리핀팩키지 여행상품으로 오셔도 포함되는 관광지이기는 합니다.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따가이따이는 파인애플농장투어에 머쉬룸버거체험?

머쉬룸버거집을  여러분 지나쳐 다니면서도 별로 신경써서 안 봤었는데...

일일관광투어에 포함된걸 보니 이 지역에서 꼭 먹어야 하는 거군요!

그럼 가봐야 하는거죠!!

 

 

 

 

 

저기 보이는 노란간판이 머쉬룸버거집입니다.

 

주말이여서 그런지 차들이 주차장 안으로 밖으로 정말 미어터지더라구요.

하지만!! 날 잡은 오늘 꼭 가야하는거죠! 배가 별로 안 고픔에도 불구하고^^;


 

 

 

밖의 허룸한 간판처럼 안에도 참 소박합니다.

이곳의 버섯은 가게 바로 옆쪽의 비닐하우스들에서 재배된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주말에 이곳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는 이유는.. (순전히 내생각+들은 얘기)

마닐라등지에서 주말에 따가이따이에 놀러와서, 유명하다는 식당에서 음식도 먹고,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 같은 곳에 올리는 걸 무지하게 좋아한답니다.

“나 여기도 갔다 왔어요~”하고 자랑 비슷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이곳의 대표선수라해도 과언이 아닌 머쉬룸버거를 주문 하기로 했습니다.

더블버거는 쪼매 부담스러워서 Royal로열이라고 불리는 100페소짜기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Hongkong Rice라고 불리는  밥이 나오는 메뉴(113페소)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밥, 소스 기본에 옆에 나열된 8개의 메뉴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그래도 맛있다는 버거스테이크(동그랑땡?)를 선택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홍콩라이스입니다.

밥은..아시죠? 날아가는(=찰기없는) 안남미(긴쌀) 밥입니다.


밥 위에 올려진 스테이크는 버섯과 고기를 다져서 만든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로열(버섯버거)세트입니다.

 

근디..소스의 색깔이 간만에 보는 유치찬란한 색입니다.

뭘 섞으면 이런 색이 날까요?

보통 마요네즈, 케찹을 섞어도 이런색이 안 나오는디...


거기다가 오이는 중간이 다 물렀습니다.

“언제적 오이를 넣어준겨?‘ 손님이 많아서 엊그제 쓰던 야채도 사용한걸까요?

중간에 다 물러진 오이는 빼고 먹었습니다.

 


먹긴 했는디...맛이 어땠냐고 물으신다면... 대답을 드리기는 쫌 그렇습니다.^^;

이곳을 갔을 때 제가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였습니다.

아시겠지만..배 고플때에는 다 맛있는데..배가 부르면 그렇지 않죠^^;


그래도 이곳의 사시는 제 지인은 이곳의 홍콩라이스가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전에도 이곳에 한두번 같은 메뉴를 드시러 온 적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곳은 여러분이 직접 맛을 보시고 평가하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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