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하는 집은 Robinson로빈슨이라고 불리는 따가이따이에 유일하게 자리 잡고 있는 쇼핑센터 안에 있는 곳입니다.
이 가게 밖에 있는 모니터에 3명의 여자가 일본풍 교복을 입고 열심히 춤을 춰가면서 음식선전을 하는걸 봐서는..아마도 일본에서 온 거라고 말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저기 보이는 저 집이 이번에 방문하게 될 페퍼스테이크 집인거죠!
이곳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듯이 보이는 곳입니다.
필리피노(필리핀사람)의 취향이 아닌 모양입니다.^^;
자! 메뉴판이 왔습니다.
무슨 메뉴가 있는지..저희는 어떤 걸 주문할지...기대되시나요?^^
일단은 스프를 시켰습니다. 스프는 달걀국과 콘스프가 있습니다.
달걀을 풀어놓은 스프보다는 쪼매 더 맛있다고 생각되는..
크림 콘(옥수수)스프에 밥 나오는 걸로!!
스프는 생각보다 맛이 있었습니다.(제가 배가 고팠던 모양입니다.ㅋㅋㅋ)
이 스프는 밥이랑 같이 나오는 세트가격도 60페소! 그냥 스프만 시켜도 가격이 동일하니..
필히 밥이랑 같이 나오는 세트를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저를 위해 주문된 메뉴입니다. 베이컨, 달걀 햄버거스테이크입니다.
이집에 특징이라고 한다면.. 7개의 소스 중에 입맛에 맞는 소스를 고를 수 있는거죠!
메뉴마다 어울리는 소스가 아래에 나와 있어서 고르기가 수월합니다.
저희는 데리야끼 소스를 골랐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면 꼭 연어를 먹어야 하는거죠!
연어스테이크도 주문했습니다. 여기서는 크림소스를 추천했지만..
소스야 먹는사람 입맛에 맞게 알아서 고르면 되는거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우리들의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건 햄버거스테이크에 달걀과 베이컨이 나왔습니다.
소스는 따로 나오니.. 나중에 부으셔야 합니다.
연어스테이크도 조금 지나니 나왔습니다.
특이한 것은 철판위에 이렇게 종이테두리가 쳐서 나옵니다.
왜 이런 장치가 필요한지는... 잠시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따라 나온 소스를 부우니 철판위에 지글거리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종이 테두리는 이런 용도로 쓰이는 군요!! 재미는 있는거 같습니다.
아! 이 메뉴들에는 밥이 따로 안 나오니..
스프에 함께 밥이 나온 세트메뉴가 아니시라면.. 밥을 추가하셔야 합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기는 하죠!!
자! 밥을 먹었으니 이제 슬슬 계산을 하고 나가야겠죠?
얼마 짜리였나 보시죠!!
연어스테이크 , 햄버거스테이크(베이컨과 달걀이 첨가된), 밥이 포함된 콘스프, 석수 1병(으로 둘이 나눠 마셨습니다.)
이렇게 먹고 729페소내고 나왔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이집의 메뉴는 절대 푸짐하지 않습니다.
완전 배가 부른 상태가 아닌..적당히 배가 차는 정도입니다.
(내가 양이 큰 것(=위대?)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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