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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필리핀 이야기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4.Jalapeno Burger 햘라피뇨버거

by 프라우지니 201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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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햄버거를 먹는다면...

저는 버거킹의 햄버거만을 고집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신다면...


버거킹햄버거는 다른 버거들처럼 대충 약식으로 내용물을 넣은 것이 아니라, (빵 안에 달랑 패티 하나만 넣은거는 절대 사절입니다.)

토마토, 피클, 양파, 샐러드까지 나름 완벽한 내용물과 한입 베어 물었을때 입안에서 섞인 내용물들이 내는 맛이 다른 종류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맛이거든요.

 

물론 가격면에서 비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그 가격을 줘도 아깝지 않는 맛이기도 하구요.

 

 

 

 

여기서 잠깐!

필리핀의 버거킹 와퍼세트의 가격은 2012년 7월 현재 세트메뉴가 180페소입니다.


버거하면 버거킹의 버거만 주장하던 내가 정말 맛있는 버거를 따가이따이에서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수제 햄버거를 말이죠!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제햄버거를 안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수제라고 해도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맛이였습니다. 맛도 별로인데, 가격까지 곱빼기면 정말 열 받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이 버거집은 따가이따이의 Robinson 로빈슨 쇼핑센터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햄버거는 버거킹만 먹는 내가 이 수제햄버거를 먹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이..

사실은 가격이었습니다. ^^

 

 

 

 


가게밖에 부터있는 Buy 1 get 1 Free (한 개 사면 한개 공짜)

그것도 7월말까지만 하는 행사라니.. 일단은 들어가봤습니다.

 

햄버거 한개가격이 200페소면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200페소에 2개를 준다면...

나쁘지 않는 가격이라는것도 사실 이곳에 들어가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니 참~한산합니다.

뷔페 샐러드바가 있기는 하지만, 진열되어있는 샐러드가 말라 비틀어진지라..

그냥 햄버거에 콜라(45페소)만 주문한 후 기다렸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내앞으로 배달된 햄버거!

 

사실 전 할랴피뇨버거여서 “안에 매운 할랴피뇨고추를 잔뜩 넣어서 주남?”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햄버거 안에는 두껍게 만든 패티에 샐러드,토마토, 양파, 피클등..

일단 내용물은 합격입니다.


사실은 끼니중간에 출출한 배를 채우려고 주문한 이 햄버거는 하나만으로도 한끼 식사로 훌륭했습니다. 맛도 있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고 한다면..

안에 마요네즈가 너무 들어간 거 같아서 저는 덜어내고 먹었습니다.


가격이 평소보다 저렴해서 주문했었는데..정말 결과는 뜻밖이였습니다.

저에게는 버거킹 햄버거보다 훨~ 맛있었습니다.


물론 세일기간이 끝나고 다시 200페소가 되면 햄버거 단품으로는 가격이 조금 쎄지지만,

그래도 세일기간 중에는 한번쯤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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