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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요즘 남편이 즐기는 괄사 마사지

by 프라우지니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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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족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면서

내 눈에 띈 물건 하나를 들고 왔었습니다.

 

이건 나에게 주는 선물인데,

가격은 남편이 지불하는 걸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물건을 산 곳에서 나름 예쁜 포장지를

골라서 직접 포장까지 했죠.

 

오스트리아의 가게에서는

그곳에서 산 물건을 직접

포장 할 수 있습니다.

 

Mueller 뮐러같은 경우는

카운터 옆에 포장 코너가 있고,

담당 직원들이 직접 포장을 해주기도 하지만,

내가 갔던 DM은 포장지 코너가 있어서

(직원에게 부탁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직원에게 포장을 하겠다

이야기 한 후에 직접 포장을 하죠.

 

 

 

이곳의 포장은 포장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들이 아닌지

내 맘에 안 드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냥 내가 하는 것이 내 속도 편하고,

더 맘에 들죠!

 

괄사는 유튜브에서 본

영상 때문에 관심이 조금 있었는데,

눈에 보이길래 사들고 왔습니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말이죠.

 

비주얼로 보면 핑크색 옥 같은데

괄사랑 롤러 하나.

 

나는 불필요한 롤러보다는

괄사만 있는 제품을 사고 싶었지만,

제품이 이것뿐이니 그냥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포장된 상태로 크리스마스까지

참아보려고 했었는데,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훌러덩 까버렸습니다.

 

내 선물이지만 이걸 가족들이

주고받는 선물을 까는 자리에서 까기는

그래서 일찌감치 선물 개봉을

끝낸 후에 사용해 보기로 했죠.

 

 

포장 속에서 나온 핑크색 옥 ( 인가 ?)  괄사와 롤러

 

롤러가 조금 작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애초에 이 물건을 살 때 롤러를

염두에 두고 산 건 아니었으니

그냥 괄사만 생각하는 걸로!

 

괄사만 2개 들어있는 제품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은 아니었으니 그냥 이 제품으로

괄사는 처음이지?” 경험해보기로 했죠.

 

그렇게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서

마사지를 해봤는데, 영상 속에는

괄사가 하나가 아닌 2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마존에 2개들이

괄사를 주문 해 놨었는데..

 

 

 

심심해서 나가봤던 쇼핑몰에서

생각지도 못한 괄사를 만났습니다.

 

괄사가 이렇게 다양한 색으로

나오는지 처음 알았죠.

 

이곳에서 판매하는 건

별자리 별로 나오는 괄사.

 

괄사가 뭔지 잘 모르는 이 동네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것인지

반값 판매.

 

괄사에 작은 주머니와 머리띠까지

세트가 4유면 싼 것이 맞는데!

 

아마존에서 괄사 2개가

들어있는 세트를 8유로에 주문 했었는데,

여기서는 머리띠까지 들어있는

괄사가 4유로이니 꼭 사야할 거 같은 아이템!

 

순간 잠깐 머리를 굴려봤습니다.

 

이거 조금 기다려볼까?

계속해서 안 팔리면 가격이

더 내려가서 2유로에 살수 있을 거 같은데..”

 

10유로짜리도 세일을 계속해서

1유로에 살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니

가격이 조금 더 내려가기를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이기는 했지만!

 

이날은 그냥 질렀습니다.

 

 

 

진열되어있는 괄사중에 고르고 골라

내가 집에 업어온 괄사는 4.

 

괄사비디오를 보니 괄사는

몇 달 사용 후에 괄사에 흠이나 금이 생기면

바꿔야 한다고 하니 넉넉하게 사다 놓으면

좋겠다 싶어서 넉넉하게 샀죠.

 

괄사가 포장 안에 들어있어

포장 박스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 괄사중에 흠이 없는 것을

고르다 보니 이렇게 다양한

총천연색의 괄사가 됐습니다.

 

내가 괄사를 고른 기준은

흠이 없고 같은 모양.

 

얼굴의 양쪽에 해야하니

비슷한 모양이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이렇게 골랐습니다.

 

 

 

나는 필요 없는 괄사포장지 속의

머리띠는 주변에 나눔을 했습니다.

 

시누이가 집에 왔길래

세가지 색의 머리띠를 들이미니

짙은 파란색의 머리띠를 선택!

 

나는 하늘색 머리띠를 챙기고,

남은 핑크색이랑 연한 파란색은

동료 중 핑크색이라면 환장하는

아낙에게 줬습니다.

 

서로 근무 날이 다르니 사무실 그녀의

사물함에 머리띠 2개를 갖다 놨었는데..

동료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주기 전에 사진으로 머리띠를 보내면서

“2개가 남았는데, 넌 핑크 공주이니

핑크색 줄까?” 했더니

두개 다 갖겠다고 해서 다 줬었는데..

 

별거 아닌 선물이지만 그래도

고맙다. 잘 쓰겠다.”는 기본인데!  

내가 너무 퍼주니 이제는 나에게 받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나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캡처

 

요새는 유튜브가 정보의 바다입니다.

 

웬만한 것은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니 이곳에서 내가 필요한

정보를 다 얻을 수 있죠.

 

그러면서 생각했던 건..

 

내 유튜브 채널에는 정보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구독자가 이리

안 늘고 있나 싶기도 하고!

 

유튜브를 보고 괄사를 따라한 지

한달 정도가 지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괄사마사지를

남편에게도 해주면 좋을 거 같아서

시도를 해봤습니다.

 

괄사마사지 한답시고 오일을 바르면

남편이 질색할 때니 남편이 목욕한다고

욕조 안에 앉아있을 때 물이 묻은 상태라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게

괄사마사지를 할 수 있죠.

 

남편에게 해준 마사지는

젤 위에 있는 영상을 이용했습니다.

 

새로운 문물은 일단 거부부터 하는

인간형이라 마눌이 괄사를 들고

나타나니 기겁을 할 줄 알았는데..

 

목의 양쪽으로 긁어주고,

양쪽 관자놀이를 긁어주고,

뒷목도 긁어주니 시원한지 군소리 안하고

해주는 대로 가만히 있습니다.

 

 

 

그렇게 남편이 목욕탕에 있을 때마다

괄사를 가지고 가서 긁어줬더니만,

어느 날은 벌써 끝났어?”하기도 하고

남편도 은근히 즐기는 듯한 분위기.

 

재택근무로 스트레스 제대로

받고 있는 남편이라 머리를 긁어주면

좋을 거 같아 시도해봤던 건데

의외로 남편이 너무 좋아합니다.

 

요새는 먼저 머리를 긁어 달라

부탁을 해오죠.

 

목이나 머리를 긁어서 자극을 해주니

꽤 시원한 모양입니다.

 

처음에는 목의 양쪽에 있는 림프선만

살짝 건들고 이마나 머리 쪽을

벅벅 긁어주는 정도였는데,

요새는 살짝 남편의 턱선도 건드리고,

이마까지 긁어주고 있습니다.

 

마눌이 괄사를 들고 나타나면

순한 양이 되어 마눌이 시키는 대로

목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면서

말 잘 듣는 남편이 되니!

 

제 괄사는 조만간 남편의 얼굴까지

진출을 할 수 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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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더우니 눈이 시원해지는 스키영상 업어왔습니다.^^

 

https://youtu.be/-tVZSessL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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