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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나는 잘 못 느끼는 요즘 물가 상승

by 프라우지니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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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요즘 물가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죠.

 

뉴스를 보면 한국에서도

서민 음식인 짜장면이나 김밥 가격이 상승중이라

요즘은 식당이 아닌 편의점에서 한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

 

우리 집은 외식을 자주 하는 집이 아니어서

외식비가 뛰는 건 잘 모르겠고..

 

! 코로나 때문에 몇 년 동안 가지 못했던

중국 뷔페 식당을 3년만에 가보니

가격이 3유로나 뛰어 있었네요.

 

9.90유로하던 뷔페 음식이

12,90유로가 됐으니..

 

http://jinny1970.tistory.com/3661

 

집 나온 6시간 동안

중년에 갱년기까지 끼고 사는 나는 요새 자주 깜빡깜빡합니다. 며칠 전 “내가 왜 집을 나갔었는지……”도 일기장을 뒤져야 알 수 있을 정도죠. ㅋㅋㅋ 며칠 전 남편은 마눌과 아침 일찍 자전

jinny1970.tistory.com

 

 

올해 들어 이곳의 신문에도

자주 나왔던 물가상승.

 

겨울 난방에 사용되는 가스,

기름 등의 가격이 오른다고 하니

시아버지는 이른 봄부터 난방용 장작을

지하실 가득 사다 놓으셨었고!

 

 

사진속의 기저귀 박스 덩어리가 6~7개 더 있었죠.

 

우리 요양원에서 사용하는

어르신용 기저귀 테나제품.

 

평소에 들어오는 양의 몇배는

되는 거 같아서 웬일?”했더니

담당직원이 살짝 해줬던 귀띔.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미리 주문을 했다고!”

 

기저귀가 떨어질 3~4달후에는

얼마나 더 비싼 가격을 주게 되려는지..

 

물가가 뛰고있어 서민들은

살기 힘들어졌다는 뉴스를 접하기는

했었지만, 슈퍼마켓에 장을 보러 가도

세일하는 품목만 쏙쏙 뽑아서 사오는

나는 잘 느끼지 못했던 물가였는데..

 

남편이랑 장을 보러 가서 알았습니다.

단 며칠 새에 가격들의 껑충 뛰어버린 것을.

 

 

남편의 주식인 바이에른 검은빵.

 

우유 1리터는 30센트가 올라있었고,

남편이 거의 주식으로 먹다시피하는

검은 빵도 가격이 심하게 올랐습니다.

 

장을 볼 때 가격은 안보고

쇼핑을 하는 남편은 잘 못 느낀 모양인데,

가격을 노려보면서 비교하며

장을 보는 마눌에게는 딱 걸린 인상 가격.

 

남편이 주문한 빵이 기계에서

슬라이스로 썰리는 동안 직원과

잠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이에른 검은 빵은 Kg1유로나 올랐네요?”

 

, 가격들의 전부 오르고 있네요.”

 

마눌이 직원과 주고받는 대화를

듣고있던 남편도 놀란 모양입니다.

 

단 며칠 새에 빵의 가격이

1유로나 올라버렸다는 사실이!

 

빵이나 우유 같은 건 남편이

쇼핑하는 품목이라 마눌은 사지 않아서

그동안 몰랐던 가격상승이었죠.

 

나는 슈퍼마켓에서 세일하는

상품 위주로 장을 보다 보니

정가에 물건을 사는 일이 많지 않아서

저는 그동안 잘 느끼지 못했던 물가상승입니다만,

 

아직까지 제가 느끼는 물가는

여전히 저렴합니다.

 

 

 

이쯤에서 오늘 장 봐온

저의 쇼핑 목록을 공개합니다.

 

첫번째로 간 Lidl리들 슈퍼마켓에서는

납작 복숭아 1kg

양송이 500g짜리를 샀습니다.

 

양송이는 세일 가격 1,29유로라

살 계획이 있었지만,

납작 복숭아는 계획에 없었는데,

세일가 1,79유로라 업어왔습니다.

 

1주일에 3일 출근하는 남편의

과일 간식으로 싸 주기는 딱이거든요.^^

 

식품이 아닌데 업어온 녀석은

노르딕 워킹 스틱.

 

집에 노르딕 스키용 스틱도 있고,

등산용 스틱도 있기는 한데,

이 두개는 스틱의 끝이 뾰족한 상태라

딱딱한 길의 평지 용이 아니어서..

 

스틱의 끝에 뭉툭한 고무를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샀습니다.

 

슈퍼마켓의 기획 상품이라 

16,99유로에 구매했습니다.

 

동네 등판을 걸을 때 사용할 건데

굳이 비싼 브랜드를 살 필요는

없을 거 같아서 샀죠.^^

 

 

 

두번째로 간 Hofer호퍼 슈퍼마켓에서는

반값 세일 고기 두 팩과

양파 2kg을 업어왔습니다.

 

보통 양파 2kg1유로 이내로

구입이 가능했는데..

 

양파 2kg1,79유로씩이나 하는 것이

양파가 국산이라 비싼 것인지 아니면

지금 양파가 비싼 시기라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 집에 양파가 없으니

일단 구매 완료.

 

유통기한이 내일까지인 고기가

50%할인하길래 얼른 두 팩 업어왔습니다.

 

괜히 고기가 땡기길래

삼겹살을 사다가 구워서 명아나물

장아치에 말아서 먹을까? 했었는데..

 

양념 고기에 생고기까지 50%하니

남들이 채어가기전에 얼른 2팩 챙기기.

 

내가 호퍼에서 고기와 양파를

구매한 가격은 6,27유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Spar 슈파 슈퍼마켓.

 

지금 25%할인 스티커가 나오는 중이라,

이중으로 저렴하게 살수 있어서 가봤는데..

 

멜론이랑 천도복숭아가 저렴하게 나왔길래,

저렴한 가격 + 추가 25% 할인까지 받아서

2,76유로에 과일 2종을 챙겨왔죠.

 

복숭아야 이제 슬슬 나오는

철이니 저렴해지고 있지만,

멜론도 다양한 종류가 저렴하게 

나오고 있어서 요새 자주

사먹는 과일 중 하나죠.

 

 

spar 슈파 슈퍼마켓 할인 전단지.

 

지난주에는 사과도 2kg

한 봉지에 1,99유로였고,

오렌지 색 속살의 멜론이 저렴했었죠.

 

멜론이 한통에 1,49유로인데,

거기에 25% 할인 스티커까지 붙여서

1유로 남짓한 가격에 몇 통을

사다 먹었었는데..

 

이제 오렌지 색 속살은 가고

하얀 속살의 멜론이 세일하니

또 저렴하게 파는 동안 참외를 먹는다고

생각하고 먹어봐야겠습니다.^^

 

 

 

남편이 출근하고 없는 오늘 장 봐온

2종으로 차린 나의 점심입니다.

 

양념된 고기는 프라이팬에

양파랑 양송이와 함께 구웠고,

생고기는 시어 꼬부라진 명이나물

김치를 처리할 목적으로

국같은 찌개로 완성했습니다.^^

 

통밀은 불리고 쌀에 퀴노아랑

아마씨까지 넣어서 밥을 하니

나름 훌륭한 한끼가 완성.

 

김치찌개를 끓이는 동안은

동네 똥빠리들이 다 날아와서

비닐 봉투를 이용해서 잡아서 다

처형한 것은 여러분께만 알려드립니다.

 

외국에서 젓갈이 들어간 음식을 하실 때는

필히 창문을 닫으셔야 요리를 하는 동안

집안에서 앵앵거리는 똥파리들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동네 똥파리를 불러 모우는

냄새 진동하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남편이 출근하는 내일도 열심히 먹어서

김치 냄새를 내 뱃속에 넣어버릴 생각이고!

 

저는 앞으로도 올라가는 물가를

느낄수 없게 매일 할인되어 저렴한 식품을

열심히 찾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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