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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내돈내산 크리스마스 대박 선물, 블루투스 이어폰,젠하이저

by 프라우지니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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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운동량이

부족한 거 같아 걸어 다니기 시작한

동네 슈퍼마켓 장보기.

 

자전거 타면 금방이지만

걷기에는 조금 길수 있는1시간.

 

오전에 장보기만 해도

거의 6천보에 해당하는 거리라

운동량으로는 충분하죠.

 

아무것도 안하고 걷기만 하기에는

아까운 시간이라 라디오 방송을

녹음 해 놨다가 걸으면서 듣기 시작했는데,

 

이때 사용할만한 무선 이어폰이

하나 있었음 했죠.

 

사실 무선 이어폰을 이미 2,

아니 3개나 가지고 있지만,

장볼 때 들을만한 종류가 아니라

새로운 것이 절실하게 필요했죠.

 

무선 이어폰 중 하나는

지인에게 받은 뜻밖의 선물이라

더 소중한 물건.

 

http://jinny1970.tistory.com/3524

 

비싼 선물을 부르는 나의 예쁜 짓?

크로아티아 여행을 가면서 그라츠에 있는 친구, A네 하룻밤 신세를 졌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A는 내 친구는 아니고.. 남편의 대학 후배이면서 전 직장 동료였고, 우리 결혼식의 증인이기도 하죠.

jinny1970.tistory.com

 

 

그동안은 지인이 선물해 준

최신형 갤럭시 버즈를 귀에 꽂고

장보러 다녔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장을 보다 보면 영수증의 계산이

안 맞아 카운터 직원과 이야기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귀에서 이어폰을 빼야 하죠.

 

잠시나마 이어폰을 귀에서 빼면

너무 작은 물건이라 분실할 위험도 있고,

 

무엇보다 인 이어용이라

장시간 사용하면

귀 속이 쪼매 아프기도 해서

겨울용으로 귀마개 이어폰이

하나 있었음 했었죠.

 

 

 

화장품이나 여러가지 다양한 물건을 파는

“Mueller뮐러라는 곳에 갔다가

이곳에서 내가 찾던 이어폰과

비슷한 제품을 만났습니다.

 

어차피 장보러 다닐 때 사용할 제품이라

너무 크면 부담이 됐을텐데,

 

거리에서 쓰고 다니기에도

아담한 사이즈로 찜.

 

무엇보다 가격이 대박입니다.

 

젠하이저라면 그래도 나름

이름있는 회사의 제품인데

가격이 달랑 20유로라니.

 

가격만 봤으면 얼른 집어서 왔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택을

하루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 제품은 어떤지 일단

검색창을 이용 해 봐야 하는 거죠.

 

뮐러에서는 세일해서 20유로에 판매하는

이 제품이 아마존에서는 39유로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뮐러에서 전에도 30유로에 팔았다면

저렴하게 팔았었네요.

 

 

다음에서 캡처

 

아마존에서 거래되는 정가는 알았고,

심심해서 다음 검색창에

젠하이저 이어폰의 모델명을 넣으니

나오는 정보들.

 

한국에서는 중고 가격이 6만원인데..

 

20유로에 이 물건을 산다는 건

정말 대박 상품입니다.

 

 

다음에서 캡처

 

한국에서 젠하이저 이어폰을

구입하려면 중고는 6만원,

새것은 10만원은 줘야 하는군요.

 

검색을 조금 해보니

이 제품이 귀마개용 이어폰 치고는

조금 작은 사이즈이고,

 

재질도 어쩌고저쩌고 장점보다

단점이 더 부각되는 거 같던데..

 

그래도 가격은 10만원이나 하네요.

 

10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장점보다 단점이 더 부각이 되면

안사는 것이 맞겠지만,

 

나는 지금 10만원이 아닌

단돈 2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니 얼른 사야하는 거죠.

 

다음 날 쇼핑몰이 여는 시간에

맞춰서 일찌감치 뮐러에 갔습니다.

 

내가 어제 봤을 때

물건이 딱 하나 있었는데,

누가 채어 가기 전에

얼른 업어와야했거든요.^^

 

 

 

그렇게 단돈 20유로에

나에게 잡혀온 녀석은 예쁘게

포장지 옷을 입고 며칠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냥 필요해서 사려고 했던

이어폰이었는데..

 

시기가 시기여서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둔갑이 됐죠.^^

 

식구들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조금 요란스럽게 포장을 했겠지만,

 

어차피 내가 뜯을 선물이라

단출하게 포장지만 입혀서

며칠 보관을 했었죠.^^

 

 

내돈내산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달고 다니는 장보러 다니는 뚜벅이.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장보러 갈 때마다

저는 귀마개 블루투스 이어폰을

머리에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거래되는 가격과는

차이가 심하게 나는 가격에

구입을 하기는 했지만,

 

내돈 내산 리뷰를 해 보자면..

 

젠하이저 블루투스 이어폰 HD 250BT.

완전 만족입니다.

 

내가 찾아본 이 제품의 리뷰에는

차음성이 단점이라는

말들이 많던데..

 

 

 

실제로 차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 옆을 걸어서 장보러 다니는데,

차음성은 꽤 좋은 편입니다.

 

단점으로 지적 될 정도는

아닌 듯 한 것이 음질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아낙의 평가입니다.

 

식구들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들 중에도 맘에 드는 것이

있기는 했지만,

 

내 발품을 팔아서 산 내돈내산이라

다른 것들보다 더 애착이 가는

나의 겨울용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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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제 유튜브 채널에서

새해 첫 영상으로 업로드 했던 녀석입니다.

 

와이너리에서 봤던 일출인데,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죠.^^

 

https://youtu.be/9XaNLtYtt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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