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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내가 매년 만드는 수제 초코렛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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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댁 식구들에게 연말에 하는 선물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시작을 했었고


그 다음은 사는 것 보다는 아무래도 만들어서 

주는 것이 정성이 들어가는 거 같아서!


어쩌다 보니 저는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수제 초코렛을 만들어 내죠.


재밌는 건 내가 만드는 수제 초코렛을 매년 받으면서 


식구 아무도 내 수제 초콜릿에 대한 맛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시아버지야 원래 음식에 대한 평가를 

아끼시는 분이시니 그렇다고 쳐도 


시어머니나 시누이도 내가 만든 수제 초콜릿을 

매년 받으면서도 아무 말이 없습니다.




항상 여러 종류를 받으니 그 중에 입맛에 

맞는 것이 하나쯤은 있었을 텐데..


오죽했으면 이제는 수제 초콜릿은 그만 만들까?” 싶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고급지다보니 재료비도 많이 

들어서 사는 것이 더 저렴 하기도 하고


또 만드는 것도 사실 손쉽게 뚝딱 만들어내는 건 아니거든요.


뭘 만들어서 갖다 바쳐도 맛있다거나 하는 

리액션은 안 오니 그런가부다..했었는데


얼마 전에 시누이가 뜻밖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네가 만들었던 라파엘로는 정말 맛있더라.”


아니 언제적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누?


2018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던 달달이중에 하나였던


하얀 아몬드 화이트 초코렛 코팅에 

코코넛 가루를 입혔던 걸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마침 생각이 난 듯이 말하는 시누이


올해는 그걸 만들어 달라는 뜻을 담아서 한 말인 것인지.

 

이야기 속 그것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2851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선물, 견과류 초콜릿


작년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견과류와 말린 과일에 

초코릿 코팅을 해서 선물로 줬었는데


올해는 이거 대신에 화이트 초콜릿 코팅을 해야 하는 것인지.




견과류 중에서도 프럼과 말린 무화과는 

자꾸 손이 가는 맛있는 녀석들이죠.


말린 프럼이나 말린 살구에 초콜릿 코팅을 한 제품은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종류라 


이것을 보고 말린 무화과까지 코팅을 

해 볼 생각을 했었는데 나름 성공한 맛이었습니다.


옆에 있으면 자꾸 손이 가서 

선물을 받은 사람을 살찌우는 종류의 간식이니 조심!!


작년에는 맛밤을 사다가 

밤까지 초콜릿 코팅을 해봤었는데...


마른 상태의 견과류나 말린 과일과는 달리 맛밤은 

삶은 밤이라 코팅을 해 놓은 상태로 


며칠 지나니 모양이 망가져서 

밤은 몽땅 내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제일 비싼 종류였는데 내가

 다 먹어버린 건 저만 아는 비밀입니다. ㅋㅋ


한번 해 봤으니 올해는 맛밤은 빼고

나머지 말린 과일과 견과류 코팅을 할까 했었는데


시누이가 일부러 맛있더라고 

언급한 걸 추가해야 할 거 같네요.


만들기 귀찮지만 내 남편이 잘 먹으니 좋고

또 한참 지난 다음이기는 하지만 


맛있다고 표현해준 시누이가 있으니 

올해도 변함없이 초콜릿 코팅 작업은 계속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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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말린과일/견과류 초코렛 코팅을 했던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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