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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직업이야기

나는 공공의 적

by 프라우지니 201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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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휴기간이라 Maiz마이스에 나가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연말 마지막 강의(12월23일)를 하던 날이였나 봅니다.

그 전날 카리타스 입학시험(필기,면접)에 최종적으로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전날 BFI(다른 사설 학원)에서 제 일을 봐주던 분이 제 Stammheim슈탐하임(정해놓고 실습 가게 될 요양원) 에 문제가 있다는 전화를 하셨었는데, 수업시간 중에는 핸드폰을 진동으로 해 놓았던지라 못 받았었습니다.

 

나중에 녹음된 통화를 들어보니..  그분은 이미 2014년 업무를 마친 상태이고, 2015년 1월7일에 새로 업무를 시작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러니 내 문제가 생긴 “슈탐하임”은 새해가 되어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겠죠.

(문제라면 “슈탐하임을 하게되느냐 못하게 되느냐”중에 하나겠죠.^^;)

 

에궁^^; 남편이 맨날 전화 진동으로 해 놓는다고 뭐라고 했는디..

 

“중요한 전화는 받아야하니 수업 시간중에도 볼륨을 켜놔! 지금 당신에게 중요한건 Maiz마이스 수업이 아니라 ”요양보호사 직업교육“에 관한 일이니, 수업 시간 중에 전화가 울리면 얼른 밖에 가지고 나가서 받으면 되잖아!”

 

과반수 이상의 아낙들이 수업시간 중에 핸드폰 울리게 해 놓고 수업시간 중에 받는 것을 뭐라고 하는 저이고, 수업시간 중에는 진동이 울려도 안 받은디..^^;

남편 말 안 들어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남편 말대로 Maiz마이스 수업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안 가도 되는 수업이지만, 그래도 착실하게 결석한번 안 하고, 수업시간에 배우는것이 없어서 내 시간만 까먹는 순간에도 의자에 궁디를 붙이고 앉아있는 저입니다.^^;“성실”은 도대체 부모님중 어느 쪽에서 받는 성격인지, 참 어지간히 성실합니다.

 

“수업시간에 제대로 배우는 거 없다” 싶은 날에는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아낙들임에도 수업 중에도 가방 챙겨서 그냥 나갑니다. “어디를 가야한다” 핑계를 대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수업 중에 나갑니다.

 

아시죠? 제 동료들이 참 요즘 보기 드문 성격과 태도의 사람들입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461

나를 창피하게 만드는 내 동료들

 

제 “슈탐하임”에 생긴 문제는 1월7일에 되어야 해결이 될거 같은데..

 

카리타스 합격통지와 함께 알려온 입학절차는..

1월7일까지 “카리스타 요양보호사 과정 학교 입학허가서”에 서명을 해서 보내야만 합니다.

 

참 고민입니다. 저는 카리타스 학교를 가고 싶은데, 카리타스로 가게 되면 새로 “슈탐하임(실습 요양원)”도 찾아야 할 거 같고, 지금까지 BFI에서 내 슈탐하임을 알아봐주고 노동청과의 일도 봐주시던 분에게도 실례가 되는 거 같고, 더 큰 문제는 노동청과는 BFI 학교를 이야기했는데, 막판에 카리타스로 바꾼다고 하면 지원을 못 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남편은 마눌이 카리타스 학교를 가고 싶다는 열망을 한마디로 잘랐습니다.

 

“그러다 노동청 지원 못 받으면 말짱 황이니까 노동청에는 카리타스 ”카“자도 꺼내면 안돼!”

 

남편의 말을 무시하고 노동청에 가서 제 친절한 담당 상담원에게 “카리타스 합격”을 알렸습니다.

그랬더니만 상담원이 불친절한 상담원 모드로 한마디 하십니다.

 

“제 이멜 못 받으셨어요?”

“네? 받았는데요. 1월30일 아침 7시30분에 상담시간이 잡혔다는..”

“네, 그때 와서 (노동청에서 해주게 되는) 지원서류에 서명하시면 되요!”

“그런데..제가 카리타스 학교에 합격을 했거든요.

저는 카리타스로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슈탐하임은 Linz-Land(린츠 시외지역) 이여서 그곳에서 지원을 받게 될텐데요?”

(= 학교가 달라지면 슈탐하임이 달라질테고, 그럼 지원이 안될텐데요?) 

 

슈탐하임에서 실습을 하게되면 한 달에 200유로정도 실습비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노동청과 슈탐하임 둘다 OK를 해야 저는 노동청,슈탐하임 양쪽의 지원비+ 실습비를 받는거죠! 전에 3년 과정을 배운 아낙은  지원비+실습비를 합쳐서 한 달에 700유로 정도를 받았다고 했는데, 우리 반 나이지리아 아낙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아는 사람이지금 "요양보호사 직업교육 과정"중인데, 한 달에 900유로를 지원받는다고 합니다. 물론 누구 말이 맞는지 제가 직접 지원비+실습비를 받아보면 알게 되겠죠.^^

 

“제가 카리타스 학교를 가도 슈탐하임은 그대로 해도 될거 같은데요..”

“그건 Fr.XXX( BFI에서 내 노동청/슈탐하임 일을 봐주는 여사님) 하고 말씀 나누세요.”

 

전 그렇게 카리타스에 못 가게 될지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침 7시부턴 노동청에 갔다가 Maiz마이스 수업에 조금 늦게 들어간 저는 우리 교육을 담당하시는 분에게 “카리타스 합격”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분은 자기 일처럼 아주 기뻐하셨습니다.

 

사실 우리 반에서 5명이 카리타스 시헙을 보러 갔었습니다.

아그네스(고졸/케냐에서 오페어로 왔다가 지금은 학생비자로 바꿔서 가지고 있는 아가씨) 는 독일에서도 카리타스 학교 시험을 봤었고, 그곳에서 합격을 했지만 오스트리아로 오는라 가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그러니 어느 정도 시험에 자신은 있다는 이야기였죠.

 

메르시(대졸/나이지리아) 난민 3년차로 오스트리아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친 아낙인데, 지난 6월에도 BFI, 카리타스 입학시험을 봤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독일어” 때문에 미끄러졌다면서 이번에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미 한번 봤던 시험들이니 조금 수월하겠지요.^^

 

라일라(고졸/시리아) 고졸이 고학력인 관계로 절대 청소일은 못하겠다는 아낙으로 버벅이는 독일어로 수업시간에 물어 보지도 않는 자기 집안이야기를 해서 자신의 독일어 실력을 쌓고 있는 아낙입니다.물론 수업시간에 방해가 되지만, 착한 선생님은 웃으면서 들어주십니다.

 

킨좀(무학/티벳) 난민 1년4개월차로 티벳에서 학교를 다닌 적이 없다는 아가씨입니다.

내년에 오스트리아 중학교 과정을 배우겠다고 등록만 해놓은 상태이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학교를 다닌 적이 없고, 아직 독일어가 능숙하지 않는 아가씨라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 비슷한 것을 당하는 아가씨입니다.

 

위 등장인물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431

Maiz, 내 동기들, 우리 반 사람들

 

1차로 필기시험!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BFI 시험에서 봤던 똑같은 시험지가 등장했습니다.

물론 다른 문제가 한두개 등장하기는 했지만, 나머지는 똑같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저는 절대 떨어질 일이 없는 거죠.^^)

 

필기시험은 독일어,일반상식,산수 뭐 이런 종류인데..

 

1번 문제가 육대륙의 이름을 쓰시오!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남아메리카,북아메리카,오세아니아

 

2번 문제가 오스트리아 주변국을 쓰시오!

독일,이태리,슬로베니아,헝가리,리히텐슈타인,체코,스위스

(이런 문제도 생각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당황합니다.^^;)

 

스펠링이 맞는 단어를 고르라는 문제는 정말 쉬운 것도 있지만, 어려운 것은 한 번도 보지 못한 단어들의 나열인지라 어떤 것의 스펠링이 틀린지 전혀 모릅니다.(특히 의료용어는)

 

포유동물 중에 물속에 사는 동물은? 고래

같은 문제들을 포함해서 독일어로 길게 써야하는 문제 4개.

 

사진설명-할매 한분이 앉아계시고, 뒤에는 나무가 보이고, 할머니는 지팡이를 가지고 계시고, 먼산을 바라보시고..등등등 눈에 보이는 것을 쓰는거죠. 물론 독일어로!

(이걸로 문법이나 문장 만드는 실력으로 독일어 수준을 보는거죠!)

 

1차로 필기시험을 보고..

(문제는 거의 같은 문제를 두 번째 보는데도 모르는 문제는 모르겠더라구요.^^;)

 

2차시험은 독일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보는 B1(중급중 초급) 수준의 독일어 시험을 봤습니다.대부분은 사지선다형이지만 답이 아리까리한 경우가 많죠!^^;

 

필기시험을 마치고 30여분이 지나니 필기시험 합격자들 명단이 나왔습니다.

합격자들은 기다렸다가 면접을 보게 되고, 불합격자들은 집으로 가면 되는 거죠!^^

 

-우리반에서 잘난 척 심하게 하시는 고학력(고졸) 라일라는 자신이 필기시험(일반상식/독일어)에 떨어진 것이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였고, 무지하게 짜증냈습니다.

 

메르시는 자신은 이번에도 “독일어시험” 때문에 떨어졌다고 믿었고, 아그네스 또한 시험이 무지하게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들은 어려운 시험이였는데, 어찌 킨좀은 붙은 것인지 원!!

 

필기시험 합격자들의 이름이 불리는데, 제 이름은 좀처럼 불리지 않습니다.

(하필 제 이름에 젤 마지막에 있어서 절 떨게 만들었습니다.^^;)

제 이름이 불리기전에 “킨좀”의 이름이 불리고, 마지막으로 제 이름이 불렸습니다.

같이 시험을 보러온 우리반 사람들은 킨좀이 합격한 것에 무지하게 놀라더라구요.

 

-사실 필기시험시간을 살짝 말씀드리자면 저의 우로는 “라일라” 좌로는 “킨좀”이 앉아서는 필기시험 보는 내내 “지니, 이거 답이 뭐야?” 를 외쳐대는 통에 제가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보여달라고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제가 앞쪽이라 감독샘이 바로 앞에서 책을 보셨거든요.) 보려면 자기네들이 알아서 볼일이지 내 이름까지 들먹이며 답을 가르쳐달라니..^^;

 

제가 답을 적은 종이를 킨좀 쪽으로 약간 기울이기는 했습니다.

킨좀이 눈을 흘기면 볼 수 있을 정도의 위치에 놓아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게 말이죠.

(사실 킨좀은 뭐든지 배우려는 열의가 있는 아가씨입니다. 내 옆에 앉아서 자기가 이해가 안 가는 독일어단어나 문법을 제게 자주 물어오는데, 저는 이렇게 열심히 배우려는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필기에 떨어진 말많은 3명이 사라지고, 전 킨좀에게 인터뷰를 연습시켰습니다.

말이 좀 웃기게 들리죠? 나도 면접을 보러 온 주제에 옆사람 연습을 시키고 있다니..^^;

 

저는 시험도 여러 군데, 면접도 여러 군데 봐서인지, 별로 떨리지도 않았습니다.

저보다는 면접 처음이라 벌벌떠는 킨좀을 도와주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도 같았고 말이죠.

 

“면접에 가서 어디서 왔냐? 온지는 얼마나 됐냐?” 교육받는 동안 누가 지원을 해주냐? 뭐 이런거 물어보면 니 사정을 이야기 해!

 

“저는 난민입니다. 한 달에 170유로 생활비가 나옵니다. 이 돈으로 생활은 가능하고, 카리타스 학교는 교육비가 면제이니 됐고, 저는 일을 할 수 없는 신분이라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이 시간동안 열심히 배우고 싶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해“

 

“그리고 단점을 물어보게 되면, 절대로 진실을 말하면 안돼! 가령 ”너는 부지런한 것이 단점이라고 해! 너무 부지런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부담을 느낀다고.(솔직히 쉬어야 하는 시간까지 일하는 이런 동료는 재수 없죠. 동료면 같이 수준 맞춰서 쉬어가면서 일해야 하는데, 상사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는지 열심히 일만 합니다.) 단점이지만 장점일수도 있는것이니..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제가 먼저 면접을 들어갔습니다. 남들은 참 길게도 보는 면접이였는데, 저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면접이 아니라 면접과 두 분과 즐겁게 대화하고 웃다가 나왔습니다.(운이 좋은거죠!)

 

어떤 면접이였는지 궁금하신 분만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469

자주 보게 되는 입학시험,카리타스

 

제가 먼저 들어가서 일찍 나오니 아직 면접을 기다리고 있는 킨좀이 제 손을 꼭 잡으면서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조금 기다리니 킨좀의 이름이 불려지고 그녀가 들어갔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면접관들은 그녀가 난민이고, 학력서류( 여러 가지 서류를 제출해야하는데, 최소 중졸 학력)가 없다는 이야기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떨어뜨리려는 의도로 상대방에게 계속해서 그 문제를 들먹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봤었는데, 제가 합격통지를 받은 날. 그녀는 받지 못한듯 합니다.

받았다면 마지막 수업에 나와서 자랑을 했을텐데 말이죠.

 

-워째 오늘은 이야기가 쪼매 길어지네?^^;

 

다시 수업시간으로 돌아와서...

카리타스 학교에 합격은 했지만, 못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샘에게 했습니다.

중요한건 직업교육을 받는 2년동안 노동청의 지원이니 말이죠. 이미 직업교육을 위해서 계속 진행해온 BFI 가 있으니, 카리타스에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닌거죠.

 

이날 수업시간 중에 흑인 3인방(메르시(32살/나이지리아), 아그네스 (21살/케냐), 하디(19살/기니아-전투적인 그녀)은 라일라와 함께 뭉쳐서 수업시간 중에 내내 서로 소곤대고 히히덕대고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을 했었습니다.

 

나중에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서 만난 마리아(아르헨티나/나랑 동갑)한테 도대체 왜 수업시간을 방해하면서 사람들이 히히덕대냐고 물어봤더니만, “제 이야기”를 계속해서 했다고 합니다.

 

히히덕의 주범인 하디는 그전부터 저에게 적대적인 행동를 한지라 내가 그녀에게 눈에 가시같은 존재(=군기반장에 똥파리(=다 안다)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메르시, 아그네스, 라일라는 나에게 받은 정보가 많은지라 하디와 함께 뭉쳐서 “내 이야기”를 해 댔다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이해가 안됐습니다.

 

카리타스에 합격했음에도 못 갈게 될 거 같다는 말을 했을 때 메르시가 말을 했었습니다.

 

“그럼, 니가 카리타스에 이야기해서 너 대신 내가 들어가면 안 될까?”(물론 이렇게는 안되죠)

 

그녀에게는 가고 싶어도 못가는 학교인데, 저는 합격해도 안 가는 학교이니 재수가 없을 거 같기도 합니다, 그녀도 BFI,카리타스 시험을 봤지만 다 떨어졌는데, 저는 양쪽 다 붙었으니..

 

그래도 자기에게 도움을 주던 친구(는 아니지만)를 수업시간을 방해하는 “히히덕”거리로 만들었다는 것이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는 우리 반의 “공공의 적”이 된 거 같습니다.^^;

 

물론 우리 반에 정신이 제대로 박힌 그룹(나랑 동갑인 마리아(아르헨티나), 같은 동갑인 티키(태국), 킨좀(티벳), 말렛(24살의 에티오피아-갈색피부여서 절대 흑인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아가씨) 은 중립인거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마리아가 우리만 따로 자기 집에 초대해서 함께 고기를 구어 먹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침 밷고 갔던 우물을 다시 먹게 되는 상황”은 절대 만들면 안 된다고!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죠.

오늘은 내가 도움을 주었던 사람이지만, 몇 년 후는 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게 될지..

그래서 최대한 적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을 합니다.(그래도 성격상 적이 만들어집니다.^^;)

 

Maiz마이스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히히덕”그룹은 앞으로 절대 만날 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함께 배우는 날까지는 그들에게도 친절하고 싶습니다. 내가 “왕따”로 찍혔다고 해도 말이죠.^^

 

전 2월 직업교육을 들어가기 전까지 1월 한 달은 저를 재수없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무리에서 열심히 몸부림 쳐보렵니다. 하루하루 빨리 Maiz마이스를 떠날 날을 손꼽으면서 말이죠.

 

하지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느낌은 참 거시기 합니다.

중년의 나이에 별 이상한 경험도 하게되는 재밌는 해외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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