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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50-와나카 호수변을 걸어요.

by 프라우지니 201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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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카에는 매년 철인 3종경기가 열린다고 들은 거 같습니다.

 

와나카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호수 주변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와나카 호수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걸까요?

 

이번에는 와나카 호수 주변을 걸으면서 찍었던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와나카를 오는 관광객 중에 일부러 이 호수변을 걸어서 저희가 묵던 캠핑장까지 오던 사람들도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차로 와나카 시내까지 와서 시내구경만 하고는 이내 다시 가던 길을 갑니다.

 

그러니 와나카에 온 모든 사람들이 호수주변을 제대로 본 것은 아니라는 얘기죠!

 

 

 

 

사실 와나카는 시내보다 호수주변을 돌아서 걸어보고, Mt Iron 마운트 아이언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 제대로 와나카를 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만 ,모든 사람들이 이 두 가지를 하지는 않습니다.

(지도상에 보기 쉽게 파랑과 검정 줄로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시간만 널널한 저희부부는 위의 두 가지를 했습니다.

 

두 가지뿐 아니라 조금 더 자세하게 이 동네를 구경했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그 자세한 여러 가지 볼거리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Mt.Iron 마운트 아이언위에서 보이는 와나카 시내는 구경하셨죠?

 

 

 

 

 

와나카는 시내에서는 어디에서 봐도 호수가 보입니다.

 

맑은 날은 맑은 대로, 흐린 날은 흐린 대로, 바람 부는 날은 또 그런대로 다 멋있는 도시입니다.

이 도시를 잠시 들렸다가 가는 사람들이 보게 되는 풍경은 딱 여기까지입니다.

 

 

 

 

와나카 시내에서 저희가 머물고 있는 캠핑장까지 호수변을 따라서 이어지는 길을 걸어보셔야

정말 와나카 호수를 보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호수변을 걸어서 왕복해도 괜찮고, 호수변을 걸은 후에 도로로 시내로 들어가는 길도 있고!

물론 조깅코스로도 더없이 좋은 코스입니다.^^

 

 

 

호수변을 걷는 것이 와나카를 보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만,

혹시나 여자분 혼자이시라면.. 조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들은 장난이라고 생각한 변태를 만난 적이 있는 아낙으로 말씀드리자면..

무섭습니다. 아줌마는 남성,여성도 아닌 제 3의 성이라고 하지만..

제가 직접 당해보니 제3의 성이라고 불리는 아줌마도 “여성”인거 같습니다.^^;

 

여자분이라면 혼자보다는 일행을 만들어서 걸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누군가를 만난다고 해도 피할만한 곳이 없습니다.

호수로 뛰어들던가, 변태가 오는 반대쪽으로 달리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곳을 걷는 모든 여성들이 제가 만났던 변태를 만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 미리 겁먹으실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뭐시여? 가라는 겨 말라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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