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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00-뉴질랜드에서 사랑받는 한국산 컵라면

by 프라우지니 201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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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고 있는 “뉴질랜드 길 위에 생활기”가 300회까지 진행되었습니다.^^


1회부터 300회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읽어주신 분들에게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1회부터 300회까지 열심히! 충실히!

사진추리고, 쓸거리를 정리하고, 포스팅하고 있는 저도 참 기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쓰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 300회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얼마나 더 길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알고 있는 건 아직 저희는 길 위에 있고!

잠시 길을 떠났다가 다시 길 위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

쓰다보면 1000회(3년이 넘는?)까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모르죠! 

쓰다보면 끝이 나는 순간이 오겠고, 그쯤에는 몇 회에서 이 생활기가 끝날지 알게 되겠죠!

제 “길 위에 생활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여러분의 응원 부탁드려용~~^^


자! 오늘 준비한 포스팅 들어갑니다.~~^^

 

 


라면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라면은 잘 안 먹습니다.


얼마나 안 먹냐고 물으신다면..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입니다.

(전에 한국에 살 때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길 위에서는 몇 번 라면을 먹었습니다.

한국산 컵라면은 마눌뿐 아니라 남편도 좋아하는 품목입니다.

 

단,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는 것이라 자주는 못 먹지만 말이죠!


테카포 호스텔에서 사는 동안에 마눌은 이상한 장면들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한국인도 아닌 일본인이 우리나라 사발면을 먹고 있는..


이른 아침에 김치 사발면에 물을 붓고 기다리고 있는 일본 청년도!

저녁으로 약간의 빵과 함께 김치 사발면을 먹던 일본 여성도!

 

반응은 같았습니다.

“약간 맵기는 하지만 맛있다!”


제가 한국산 컵라면을 발견하기 전에는 그것이 참 궁금했었습니다.

 

“왜 일본인들이 한국산 매운 컵라면을 아침으로 먹는지..”

(제가 제일 많이 본 것은 “김치 사발면”)


 

 

테카포에 유일하게 한개 있는 수퍼마켓! 포 스퀘어.


그곳의 식품코너에 있는 한국산 컵라면입니다.

가격은 대체로 2,50불(2,500원)! 뉴질랜드 컵라면에 비해서 2배는 족히 비싼 가격입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 모양입니다. ?

한국산 농심 사발면이 뉴질랜드에 뿌리내리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겠고,

많은 사람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겠지요?

그래서 지금은 대중적으로 팔리는 제품이 되었겠지요?


라면에 관계된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한국아낙으로서,

뉴질랜드에 전국에 퍼져있는 여러종류의 수퍼마켓에서 진열되어있는 우리나라의 사발면을 보는 건 참 기분 좋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제가 사발면을 사고, 안 사고를 떠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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